지난해 고용조정과정에서 무급휴직 처리됐던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10월 1일부로 대거 복직한다.

이번 복직에는 생산직 544명과 사무직 67명이 포함돼 있으며 모두 1900여명의 무급휴직자 중 이제 남아 있는 인원은 184명 뿐이다. 이들도 내년 2월 까지는 전원 복직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고용조정 이후 당초 내년 2월 까지 무급휴직자들을 복직시킬 방침이었으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꾸준히 조기복직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에 복직하는 이들 중에는 주요 노조 활동가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노조의 4대 위원장을 지낸 윤성근씨가 복직하게 됐고 7대 김광식 집행부에서 일했던 간부들도 다수 눈에 띈다. 박유기 기획실장, 송운환 조사통계부장, 전용국 조사통계부 차장, 김재영 조직부장 , 박병석 사수대 대장, 서형락 정책1부장 등이 7대 집행부에서 활동했던 간부들. 또 실천하는노동자회의 박상철 의장을 비롯해 현장조직에서 활동했던 이들중 상당수가 이번에 복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노조는 일부 언론의 ‘정리해고자 조기리콜 노사합의’와 관련, “아직 회사와 협상한 적이 없어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울산지역언론들은 29일 현대자동차노사가 정리해고자 조기리콜 및 무급휴직자 조기복직 협정서를 체결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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