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에 열리기로 한 노동자대회에 앞서 각 산별연맹과 부문별 사전대회들이 다채롭게 열렸다. 그러나 금속산업연맹과 이상관 공대위가 주최한 집회에서는 경찰과의 심한 마찰이 빚어져 조합원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석현)은 이날 오전 이상관 공대위와 함께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이상관 자살 책임자 처벌과 유족보상 촉구 결의대회 ‘를 갖고, 현재 185일째 공단 앞 농성을 벌이고 있는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대회 도중 이상관씨 부친이 대회연설 후 공단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정문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어 조합원 일부가 연행되고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여의도공원에서는 사무금융연맹(위원장 채운석)도 사전대회를 갖고, “협동조합통합법은 토론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정부의 예정된 수순으로 변칙적으로 국회를 통과했다”며 재논의를 촉구했다. 또 건설연맹과 건설일용노조연맹, 민주화학과 민주화학섬유연맹 등 통합을 앞두고 있는 산별연맹들이 행동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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