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위원장 段炳浩) 은 노조설립신고를 거부한 정부의 결정에 반발, 이상룡(李相龍) 노동부장관의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18일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19일 다시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계획” 이라며 “이번에도 거부당할 경우 오는 22일부터 중앙노동위원회 철수를 검토하고 다음주부터 李장관 퇴진을 위한 투쟁에 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段위원장은 “노동부가 실직상태에 있는 부위원장의 비조합원 자격를 이유로 민주노총의 합법화 노력을 다섯번이나 무시했으나 조합원 자격을 법으로 제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불합리한 조항” 이라고 강조했다.

95년 설립된 민주노총은 지난 12일 다섯번째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노동부로부터 거부당했다.

고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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