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가 15일 본회의 위원과 공익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에 대한 견해를 정리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정위의 이런 움직임은 노조전임자 임금문제에 대한 노-사 합의 도출이 불가능하면 노사정위 중재안을 바탕으로 독자입법을 추진하려는 정부 안의 일부 움직임과 관련해 주목된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공익위원들이 유급 전임자 상한선에 대한 자체 세부안을 만들어 강력히 추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전임자 임금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동계는 14일에도 노동현안의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계속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중앙당사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제5차 노동자·서민 배신 정권 규탄대회’를 열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허용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낮 국회 앞에서 차량 80여대를 동원한 경적시위를 벌인 데 이어, 오는 18일 전국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열어 대정부·대국회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신기섭 기자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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