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건투에 대한 부분적인 고찰
색안경씨가(이하, 그의 성을 따서 ‘색’씨라 부른다) 자기 글에서 ‘당건투’임을 밝혀서, 그의 이러쿵저러쿵에 대해 답변하기 전에 당건투에 대한 내 생각을 먼저 밝힌다. 1. 내가 당건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몇 달 전엔가? 노힘이 당건투에게 받은 비판을 되돌려주는 글을 읽었던 것 정도다. 당건투는 “비정규 문제가 더 중요한데, 너희는 엔엘파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에프티에이 투쟁이나 벌이고 있니?”하는 식으로 비판한 것 같고, 그에 대해 노힘이 “우쉬…!! 그럼 에프티에이투쟁, 하지 말라는 거냐? 웃기고 있네”하고 반발하는 내용이었다. 당건투의 노힘 비판은 일리가 있다. 노힘은 ‘계급적 좌파’라는 선명성을 내세워서 민주노총내 권력 정치의 한 끄트머리를 차지하는 데 골몰한 적이 많았던 점도 비판될 일이겠고, 에프티에이싸움도 엔엘파의 ‘민족 담론’에 졸졸 따라간 점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힘 김태정이 그때 작성한 글을 봐도, 글 맨 앞에서 ‘계급적 관점을 견지해야 한다’고 원론적으로 언명한 대목을 빼고는 엔엘파의 글과 별로 다를 바가 없었다. 아마 범국본 내에서 ‘소수파’였는데 워쩔 거여? 하고 항변할 지 모르나, 자기들 자체 글에서는 계급적 내용이 더 확실히 나왔어야 하지 않는가? 실력있는 좌파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