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유럽 성노동자 선언

유럽 성노동자 선언

이 선언서는 2005년 10월 15-17일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인 <성노동, 인권, 노동, 그리고 이주>에 참가한 26개국 120명의 성노동자들이 제안하고, 승인한 문서이다. 유럽 성노동자 선언 Sex Workers in Europe Manifesto 우리는 다른 배경을 갖고,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우리의 노동과 삶에서 동일한 문제에 직면해있음을 발견했다. 이 문서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과 성산업에 현존하는 불평등과 부정의를 밝히고, 그 근원에 의문을 제기하고, 파헤치고, 도전할 것이며, 성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이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훨씬 평등한 사회를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제출하려 한다. 관용과 동정심을 넘어, 권리의 승인을 위해 우리는 서비스를 사고 파는 사회에 살고 있다. 성노동은 이런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범죄화되면 안된다. 종교적 목적이나 성도덕을 위해 성노동자들을 희생시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의 개인적 종교나 성도덕을 보유할 권리가 있지만, 그런 도덕이 개인에게 강제로 부과되어서는 안되고 정치과정을 지배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성노동자들의 사회적 권력이 부정되지 않는 사회를 보기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의 서비스가 이용되면서도 우리의 직업 혹은 사업이

유럽 성노동자 권리 선언

유럽 성노동자 권리 선언

              유럽 성노동자 권리 선언   The Declaration of the Rights   of Sex Workers in Europe                       이 선언문은 2005년 10월 15-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성노동, 인권, 노동, 그리고 이주에 관한 유럽 칸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30여개국가에서 온 120여명의 성노동자와 80여 개의 동맹 단체들이 정교화하고 승인한 문서이다.   The Declaration of the Rights of Sex Workers in Europe This declaration was elaborated and endorsed by 120 sex workers and 80 allies from 30 countries at the European Conference on Sex Work, Human Rights, Labour and Migration 15 – 17 October 2005, Brussels, Belgium 우리는 왜 유럽 성노동자 권리 선언이 필요한가? 성산업과 여성, 남성, 트랜스젠더 성노동자, 그리고 이주 성노동자들에 대해 전유럽에서 서로 다른 접근법이 채택되고 있다. 이 접근법은 성노동을 노동으로 받아들이고 성노동자들에게 노동권을 부여하는 것에서부터 성노동과 연관된 여러 활동을 범죄화하는 것, 그렇게 함으로써 때때로 성노동자의 지위 혹은

저 낮은 곳에 희망을

저 낮은 곳에 희망을

가장 차별 받고, 억압 받고, 고통 받는 비정규·중소영세사업장·여성 노동자들의 아픈 현실이 있습니다 !!! 사례 1. 중소영세사업장 사례(인쇄소 노동자) <영세사업장 사례 : 서울, 인쇄가공(제본) 사업장 노성문화사> ○ 상시노동자 2-3인, 성수기 때 일시적 아르바이트 고용 ○ 근로조건 : 기본 노동시간 09시~19시(9시간), 야근 19시~22시, 철야 22시~01시(연장근로수당 없음), 일요일 특근(특근수당 없음)—–>임금 13년 근무 150만원, 퇴직금 없음 ○ 이런 열악한 근무조건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가 퇴사 후 퇴직금을 사업주에게 요구했으나 사업주는 퇴직금을 줄 의무가 없다고 하였고, 당연히 있을 것으로 여겼던 노동자는 좌절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음. **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인 5인 미만 영세사업장 3백만 노동자들의 일반적인 현실 :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4대 보험 등 기본적인 사회보장은 물론 퇴직금, 연장근로 수당조차 지금 되지 않고 있는 부당한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 이들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즉각적인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이 필요하다. <중소사업장 사례 : 안산, 현대-기아차 2차 하청업체, (주)건화> ○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회사 측에 설립 통보를 하자마자, 노동조합 있으면 회사가 망한다고 하면서 노조 탈퇴를 강요하고, 위장으로 회사를 폐업하면서,

(담론)이주언론계의 과거 발자취를 돌아본다

(담론)이주언론계의 과거 발자취를 돌아본다

필자는 2005년 초까지 동포언론단체에 활동을 하고 그 이후 이주언론 중에서 이주노동자방송국에 결합 한터라 이주언론들의 과거사를 잘 몰랐다. 그래서 이주언론 활동을 하면서 각 이주언론인에게 왜 이렇게 이주언론이 여러 개로 제 각기 흩어져 있는 등 하는가 물어보니 생각하는바가 좀 달라 각자 시작했고 따로들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검토를 해보니 약간의 편차일 뿐 근복적인 이주인 인권 대변자 역할 수행 목표에 있어선 같은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비슷한 시기 별도로 개국한 MNTV에 대한 담론은 제쳐두더라도 추진에 있어 선두주자의 MWTV와 후발주자 이주노동자방송국(이노방)을 보아아니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성향이 다른 것도 아닌데 왜 그리 갖기 흩어져서 고생을 하는지… 이주언론이 각 특색은 좀 있을 수 있으나 다 같은 진보이주언론이고, 또 서울에만 3개나 있는데 이는 사이트 방문객의 입장에서도 혼란스라운거며 목소리 파급력 효과에서 자칫 분산되는 오류도 있는 등 결코 바람직한 현상만은 아니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난 10월 MWTV 주최 토론회에서 필자는 플로우석에서 담론차 ‘이주언론들과의 연합체 필요성’ 을 언급했고, 후 회식자리 등을 통해 몇가지 대화를 가졌다. MWTV 리더

(주장)이노방 한국인 리더는 전행을 삼가해야한다!

(주장)이노방 한국인 리더는 전행을 삼가해야한다!

이주노동자방송국(http://www.migrantsinkorea.net/) 한국인 리더는 전행을 삼가해야 합니다! 이주노동자방송국( http://www.migrantsinkorea.net 약칭 이노방) 한국인 리더가 권한을 남용하며 본인을 기자회원에서 제명시키고 기존의 본인의 블로그를 폐쇄하더니, 최근 개설한 블로그 까지 폐쇄 하셨으니, 이노방 한국인 리더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또한 이것을 민중의소리, 참세상 블로그 등에 퍼날려 올리는등 알리지 않을수 없군요. 우선 최근 알림란 ‘신만호 객원기자는 방송국에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을 중단하십시오’와 ‘컨텐츠 관리 시스템 오류에 대한 진보넷의 답변서’라는 글에 대한 답변을 올립니다. >이주노동자방송국 운영위원회는 최근 신만호 객원기자가 ‘이주노동자방송국이 MWTV 더 나아가서 MNTV와 통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방송국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한 단체의 통폐합은 방송국 회의에도 1년 동안 참여하지 않고 인터넷 상으로 기사만 작성해오던 객원기자가 요청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 >신만호 객원기자가 지난 11월 3일 이주노동자방송국 시스템 오류로 자신이 사이트에 로그인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이주노동자방송국 사이트 관리자가 자신을 기자회원에서 제명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이주노동자방송국에서는 신만호 객원기자의 실명이 거론된 진보넷의 공문을 편집국 내부 게시판에만 공개하려 하였으나, 신만호 객원기자가 11월 15일 다시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는

인천남구청이 자기집인 ‘주안주공철거민대책위’의 특별한 투쟁

인천남구청이 자기집인 ‘주안주공철거민대책위’의 특별한 투쟁

최 덕 효 (대표/기자) [심층취재]철거민 투쟁 현장: 인천 주안주공철거민대책위 이야기 <가버린 세월을 탓하지 마라 지나간 청춘일랑 욕하지 마라 아직도 태양은 우리의 머리위에 빛나고 있다 부딪쳐 깨어지는 파도와 같이 산산히 부서져서 다시모여라 어차피 우리는 한배의 운명이니까…> 14일 오후 4시 인천 남구청 앞에는 투쟁가 ‘또다시 앞으로’가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산하 인천주안주공철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임진숙)가 남구청을 향해 벌이고 있는 방송투쟁 현장이다. 확성기로 남구청을 향해 쉼 없이 투쟁가를 날리는 봉고차는 철대위 재산목록 1호로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충실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 “집은 철거해도 사람은 철거할 수 없다“ 남구청 옆 인도 노점 천막에 써놓은 문구가 철대위 회원들의 생각을 대변한다. 현수막 가까이 리어카 노점상 여성 두 명이 열심히 붕어빵을 굽고 있다. 철대위 위원장 임진숙 씨(46세)와 부위원장 이해순 씨(49세)다. 소소하지만 붕어빵 판매 수익은 이들의 투쟁기금이 되어 방송차량 연료비 등으로 매우 요긴하게 사용된다. 이들의 철거민 투쟁 경력이 만만치 않다. 벌써 만 2년 6개월째다. 행인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직부장 김용식 씨(54세)와 연사부장 유경렬 씨(47세)가 그동안 용역과의 충돌 등 온갖

민주노동당, 론스타관련 영장기각 규탄

민주노동당, 론스타관련 영장기각 규탄

변양호 전 국장, 유회원 대표에 대한 영장기각을 규탄한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11-16 16:50] 오늘(16일) 법원이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법률자문 이사 등에 대해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였다. 그나마 늦게라도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유회원 대표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납득하기 힘들다. 특히, 변양호 전 국장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없는 사모펀드임에도 인수를 가능케 한 정부대책회의에 참여했던 인물로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외환카드 주가조작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환은행 매각사건의 본류는 론스타의 불법적인 인수에 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고위관료들이 어떤 역할을 했으며 론스타는 어떤 로비를 했는지 밝혀내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따라서, 론스타의 법률대리인인 김&장에 대한 수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민 주노동당 론스타게이트대책위는 오늘 김&장 법률사무소앞에서 사무금융연맹, 금융산업노조, 금융경제연구소, 투기자본감시센타등과 함께 27차 김&장 압수수색 요구 집회를 진행하였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이헌재 전 부총리 등 경제 관료들과 론스타의 유착관계를 밝히라는 것이다. 론스타의 또다른 범죄인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매각사건에서 보여준 법원의

이명박씨는 대통령감이 되는가

이명박씨는 대통령감이 되는가

이명박씨의 정체를 밝혀내어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려고 쓴 것이다.

한미FTA와 노동법 개악에 맞서 11월 22일 총궐기에 동참하라

한미FTA와 노동법 개악에 맞서 11월 22일 총궐기에 동참하라

정부가 가지고 있는 ‘대안’ 이 무엇을 위한 ‘대안’ 인지 굳이 입아프게 반복할 필요가 있을까? 비정규직 개악법안이나 노사관계 로드맵 등 현안들은 지배자들 입장에서는 굳이 이번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통과시킬수 있을텐데, 또다시 국회일정에 끼워맞춰 준비했다가 다음회기로 연기 되면 투쟁도 흐지부지 연기시킬 것인가. 정말이지, 진짜 늑대 나온다. 이미 나와 있는지도 모르고. ———————————————————- 맞불 20 호 http://www.counterfire.or.kr 한미FTA와 노동법 개악에 맞서 11월 22일 총궐기에 동참하라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한미FTA에 대한 대중적 반감을 표현하기 위해 11월 22일 대규모 범국민총궐기를 호소하고 있다. 한미FTA 반대 여론은 여전히 과반이고, 반대 서명이 1백10만 명을 돌파했다. 거리 서명에서 시민들은 한미FTA가 체결되면 공공서비스가 악화하고, 공공요금이 대폭 인상되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다는 주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네 차례 협상에서 드러났듯이, 한미 양국은 FTA 협상을 오로지 노동계급·농민의 생활수준을 악화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기회로 이용하려 한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의료보험료와 약가 인상, 상하수도 사기업화로 인한 수도료 인상 등 한미FTA가 광범한 대중에게 미칠 영향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한미FTA 협상을 저지할 수 있는 힘은 대중적

치악산 황골에서, 사라져가는 옛 엿술에 반하다!

치악산 황골에서, 사라져가는 옛 엿술에 반하다!

치악산 황골에서, 사라져가는 옛 엿술에 반하다! 시큼한 엿술의 매력에 빠져보시렵니까? 리장 눈 내린 치악산과 고요한 겨울 산행 지난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박 3일간 원주 치악산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겨울빛으로 가득한 치악산에서 보낸 3일은 자신이 원하는 운동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시간과 같았습니다. 그렇게 힘든 문제를 푸는데 큰 도움을 준게 있는데요. 바로 곧은재매표소에서 시작해 곧은재에 올라 능선을 타고 비로봉에 갔다가 다시 황골매표소로 돌아가는 8.5km 거리의 겨울 산행이었습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맞닿았다 차가운 계곡물이 흘러내려온다 깊은 계곡을 따라 산행이 이어졌다 비로봉에서 쌓온 도시락을 나눠먹었다 지난번에 내린 가을비가 눈이 되어 내렸다는 치악산 산행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하얀 눈의 흔적도 볼 수 있었고, 낙엽으로 뿌리를 두툼하게 감싸 겨울채비를 단단히 한 나무들도, 고목을 부리로 ‘딱딱딱딱’ 두드리는 딱다구리와 사람 앞에서 재롱을 피우는 다람쥐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치악산 숲 속 풍경 딱따구리가 둥지를 틀려고 하는지 나무에 구멍을 뚫고 있다 특히 겨울로 접어든 고요한 숲 속의 정적은 버거운 세상살이를 잠시 잊고 자연의 넉넉함과 푸근함을 느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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