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날아다니는, 솔씨이고 싶다!
치악산에서 내 인생의 길을 묻다!10년, 운동적 삶을 위한 선택을 하다!바람에 실려 날아다니는, 솔씨이고 싶다! 리장 4년 동안의 운동적 삶을 되묻다!4년 전 지루하고 답답했던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시민운동을 시작했었다. 대학시절 표면적인 학생운동을 접하면서, 운동을 최선의 삶으로 이어가던 선배들이 결국 기성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억압과 모순에 휩싸인 세상과 취업전선에 타협하는 모습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어려서 철이 없어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운동이란 것이 대학 3,4학년 때면 순간 멈춰버리는 모습들은 현장에서 피흘리는 동료 학우들과 나 자신에게는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우리 현실에서 운동적 경험을 가진 정치인과 기득권에 포섭된 ‘선배’라 불리는 이들이 보이는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그런 회의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을까? 스스로 주체적이지 못하고, 반복되는 학생운동에 신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른 운동적 삶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도 속물인지라, 운동판을 떠난 선배들처럼 세상에 맞춰나갈 노력들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모순덩어리 세상에 자신을 맞춰가고 타협해가는 노력-경영학과 복수전공, 공무원 시험, 취업준비-들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니 까칠하고 모난 자신을 기성사회가 받아줄리 만무했고, 그렇게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운동적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