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진숙] 부지매 집회 연설문 : 봄이 오면 뭐가 제일 하고 싶으세요?

[김진숙] 부지매 집회 연설문 : 봄이 오면 뭐가 제일 하고 싶으세요?

[김진숙] 2월 23일 부산지하철 매표 해고노동자 집회 연설문 대티역엘 갔었습니다. 스물아홉 구혜영의 자존심과 맏이로서의 생존이 풍족하진 않으나 소박하게 이어지던 곳. 괴정역엘 갔었습니다. 스물여섯 황이라의 미래와 꿈이 물결처럼 일렁이던 곳. 그러나 지금..그들은 거기 없습니다. 한평도 안되는 공간이었으나 그들의 생존이 이어지고 그리고 꿈이 넘실거리던 그곳엔 암전처럼 불이 꺼지고 그들은 지금..서른,스물일곱이 되어 시청앞 찢긴 깃발처럼 나부끼는 천막에 영치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흔들리는 천막보다 더 불안스레 흔들리며 그곳에서 가을을 보냈고 한겨울의 들판을 바람막이 하나없는 맨몸뚱아리로 지들끼리 일으켜주고 지들끼리 눈물 닦아주며 꾸역꾸역 건너왔습니다. 비정규직이 뭔지도 몰랐다던 그들은 얼마나 어리석었던 걸까요. 지하철에 입사했다고 그렇게 좋아라 했다던 그들은 얼마나 순진했던 걸까요. 정성 다해 다리고 주름잡은 유니폼이 행여 구겨질세라 품에 안기조차 조심스러웠을 첫 출근. 새벽 4시.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 분주히 동동거렸던 그 벅찬 설렘은 얼마나 가당찮았던 걸까요. 지하철에서 일하면 지하철 직원이라 믿었다던 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바보였던 걸까요. 그 가당찮은 설렘과 어리석음의 댓가는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하다못해 종이쪼가리 한 장없이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는 한 마디에 모멸감을 느낄 사이도 없이

[랑인] 문성현과 전해투, 통일중공업 임금 문제에 대한 단상

[랑인] 문성현과 전해투, 통일중공업 임금 문제에 대한 단상

[랑인] 문성현과 전해투, 통일중공업 임금 문제에 대한 단상 새벼리 sanha448@dreamwiz.com  [2006-02-22]  [랑인] 문성현과 전해투, 통일중공업 임금 문제에 대한 단상 – 누가 이 철부지좀 말려줘라 {전해투 집행위원장인 여우성동지는 지난 5년간 중앙로얄오피스텔 싸움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지노위, 법원1심 2심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아 놓고도 원직복직되지 못한 경우입니다. 악질고용주는 정동영과 동기동창인 세무사출신으로 온갖 종류의 비리착복 등으로 수백억을 꿀꺽한, 그러면서도 대법원확정판결마저 무시하며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아주 지능적인 놈입니다. 여우성동지의 경우에도, 5년간의 부당해고에 상당하는 수억원을 보상해 줄테니 그만하라는 사측의 치사한 유혹에 대해, 원직복직시키라는 원칙으로 매일매일 출근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 여우성동지의 잘려진 머리칼을 중앙로얄 본관안 곳곳에 뿌리던 그 날, 그냥 사측에서 보상해 준다는 수억을 받아 챙기고, 이제는 편하게 살라는 누군가의 권유에, 분노하던 그의 불같은 눈길이 그 날은 촉촉히 젖어가는 것을 나만 보았을까요}[내가 만난 꼴통, 전/해/투 동지들1], 새벼리 문성현 대표의 소위 ‘생계비’지급건에 대한 논란이 가관이다. 분명히 내가 인용한 글에서처럼 ‘사측의 보상’을 뿌리치고 꾿꾿하게 ‘법대로’ 원직복직을 이행하라고 투쟁했던 전해투의 해고 노동자처럼 문성현 대표도 그런 요구를 했을 것이다. {법원의 판결 내용은

[유감] 문성현 연두기자회견, “집권” 청사진의 전제 조건!!

[유감] 문성현 연두기자회견, “집권” 청사진의 전제 조건!!

[유감] 문성현 연두기자회견, “집권” 청사진의 전제 조건!! 새벼리 sanha448@dreamwiz.com  [2006-02-17]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개선은 정파문제 아니라, 민주주의 문제!!– 사회주의자는 가장 투철한 민주주의자, 집권 청사진은 당내 민주주의로부터 16일 오전 문성현 동지가 “진보정당 집권의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연두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문성현 동지가 얘기했다는 ‘집권 시대를 열어 가는 진보정당’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아마, 현재의 민주노동당 역량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수십년간 억압, 핍박 받았던 남한 사회 모든 진보 역량의 ‘총합’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과거와 현재의 진보 총역량이 꿈꾸는 미래 진보정당 집권의 청사진! 사실, 진보정당이라고 해서 ‘집권’을 꿈꾸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노동자 민중의 국가 권력 의지는 그 자체로서 충분히 타당하며,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될 노동해방 사상의 토대이기 때문입니다. 노동 계급 의지의 총합으로서 집권,,, 그것은 노동자 민중 계급 정치의 바람직한 발전 경로일 것입니다. 정상적인 노동 계급 활동가라면, 누구라도 진보정당의 집권 청사진을 반대할 리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원칙’들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노동 계급적 당파성에 근거할 것, 노동 해방 선도 계급으로서 타 계급 계층의 해방을 적극적으로 포용할 것 –

“쪼르르~검찰고발”은 패배주의적 관점!!

“쪼르르~검찰고발”은 패배주의적 관점!!

관찰자, “쪼르르~검찰고발”은 패배주의!! 새벼리 sanha448@dreamwiz.com [2006-02-22, ] 부정선거, 검찰 고발이 능사 아니다. 당의 민주주의 총검토가 중요하다! 부정선거에 대한 판단 주체는 중앙선관위이다. 그런데, 그간 중앙선관위는 각 선본, 혹은 이런저런 정치적 고려에 휘둘려 소극적인 선거관리에 머물러 왔다. 하여, (비록 늦었지만) 중앙선관위의 적극적인 선거관리를 촉구한다. 중앙선관위, 용기를 내시라. 민주노동당 민주주의 총검토는 당신들의 원칙적인 결단에 달려 있다. 그동안,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당원 모임’은 당의 대의기관들이 진상규명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당대회-중앙위원회-최고위원회-당대표 등 대의기관은 부정선거에 대한 반성과 진상규명 협력,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충실하면 된다. 당 대표 등은 ‘진상조사위원회’에 개입할 생각을 버리고, 진상규명에 적극 협력하라. * 중앙위원회에서 결의되고, 당대회에 보고하기로 된 ‘부정선거 진상조사위원회’는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 그 첫 준비 회의가 22일 (수요일) 열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법 부정선거에 대한 판단과 그 징계를 다루는 진상조사위원회는 ‘중앙선관위’가 주도하고, ‘당기위’ 등이 협력하여 구성되어야 한다. 물론, 안건 발의 중앙위원들과 평당원의 참여도 고려해볼만 하다. (덧댐) 한편, ‘관찰자’라는 당원이 “골때리는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이런 저런 훈계를 하고 있다. 불법 부정선거

[중앙위원회소감] 문성현 동지는 빠지시오!

[중앙위원회소감] 문성현 동지는 빠지시오!

262879 [중앙위원회소감] 문성현 동지는 빠지시오! 글쓴이 : 새벼리 등록일 : 2006-02-19 20:19:25 조회 : 640 추천 : 43 반대 : 6 [중앙위원회소감] 불법 부정선거 진상조사, 문성현 동지는 빠지시오! 1, 2006년 1차 중앙위원회에서 중앙위원 연서명으로 “당 대표 선거 관련, 부정선거 의혹 진상조사 요구의 건”이 긴급 안건 발의되었다. 안건을 접수받은 문성현 의장은 ‘정회’를 선포하고, 안건 발의자 등과 협의하여, “중앙선관위, 당기위, 안건발의 중앙위원, 최고위원회 등 4자가 모여 진상조사단 구성을 준비하여 당대회 때 보고한다”고 발표하였다. 2, 문성현 의장의 정회 선언 이유는 “잘못 토론되면 난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 점에 동의한다.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있다. 상식적으로, 긴급 안건이 상정되면 최소한 안건에 대한 기본 ‘해설’ 정도는 공개 석상에서 발언되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그 모든 절차는 생략되었고, 문성현 의장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모양새였다. 3, 어쨋든, 중앙위원회가 시작되자마자 ‘정회’를 선포할 정도로 “부정선거 진상규명” 문제가 심각한 문제임을 재확인하였다. 그러나, 그 어떤 중앙위원도 선뜻 나서서, “의장, 이 문제는 지방선거 승리보다 더 중요한 민주주의 문제이다. 최소한

[김진숙] 부지매 집회 : 봄이 오면 뭐가 제일 하고 싶으세요?

[김진숙] 부지매 집회 : 봄이 오면 뭐가 제일 하고 싶으세요?

마흔일곱에도 해고자로 남아있는 제가 20년 세월의 무력감과 죄스러움을 눙치기 위해 스물 일곱의 신규해고자에게 어느 날 물었었습니다. 봄이 오면 뭐가 제일 하고 싶으세요? 내게도 저토록 빛나는 청춘이 하루라도 있었다면..볼 때마다 꿈꾸게 되는 맑은 영혼이 천연덕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원피스 입고 삼랑진 딸기밭에 가고 싶어요. 적개심도 아니고 이데올로기도 아닌..그 순결한 꿈이 이루어지는 봄이길.. 부디 저 고운 영혼들이 꽃보다 먼저 환해지는 봄이길.. 봄마저 쟁취해야하는 신자유주의 세상에서 그런 봄이 부디 저들의 것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명서] 민주노총은 “서울대병원지부노조 등의 보건의료노조 집단탈퇴는 무효”라는 결정을 철회하여야 한다.

[성명서] 민주노총은 “서울대병원지부노조 등의 보건의료노조 집단탈퇴는 무효”라는 결정을 철회하여야 한다.

<성명서> 민주노총은“서울대병원지부노조 등의 보건의료노조 집단탈퇴는 무효”라는 결정을 철회하여야 한다.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단결권을 부정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월 13일(월) 열린 제3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서울대병원지부노조 등의 보건의료노조 집단탈퇴는 무효라는 결정을 내리고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민주노총 규약 4조(목적과 사업) 내용과 민주노총이 지향하고 있는 산별노조 건설의 방향에 따라, 산별노조의 규약을 위반한 집단탈퇴는 무효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규약상의 근거도 없는 억지 주장이다. 또한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병노협)와 공공연맹에 대한 폭력이고, 바로 민주노총과 나아가 노동자계급 전체에 대한 폭력이다. 그들이 부정한 것은 바로 노동자들의 단결권이기 때문이다. 5000여 명의 병노협 조합원들은 자신들의 결정으로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고, 병노협으로 단결하고, 상급단체로서 공공연맹을 선택하였다. 조합을 조직할 권리, 탈퇴할 권리, 상급단체를 결정할 권리는 모두 단결권의 기본적인 내용이다. 이를 부정함으로써 멀게는 수백 년에 걸친 노동자계급의 투쟁의 성과를 부정하고, 가깝게는 바로 민주노총 자신이 서 있는 기반을 허물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단결권을 부정하면서 산별노조로의 더 큰 단결을 어떻게 주장할 수 있다는 말인가? 민주노총 중집은 자해행위에 대해 자기비판해야 한다. 보건의료노조의 지도력은 파탄났다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 중집이 이러한 무리한 결정을 내리도록 음으로 양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봄이 왔네 꽃이 피네 우리 꽃도 활짝 피네

봄이 왔네 꽃이 피네 우리 꽃도 활짝 피네

우리나라의 근대와 현대역사를 자세히 모르는 국민들은 수구세력의 궤변과 감언이설에 놀아나므로 민주 개혁 진보의 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것을 알려 주려고 쓴 것이다.

“전략적 유연성에 지나치게 무관심”

“전략적 유연성에 지나치게 무관심”

정부는 우리의 미래를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합의를 모으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한반도의 미래는 어느 누가 아닌 우리 모두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성인 진보전략회의] “전략적 유연성에 지나치게 무관심”

[배성인 진보전략회의] “전략적 유연성에 지나치게 무관심”

정부는 우리의 미래를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합의를 모으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한반도의 미래는 어느 누가 아닌 우리 모두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사 5,80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