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민노총 1번후보 ‘전격사퇴’한 까닭은…

민노총 1번후보 ‘전격사퇴’한 까닭은…

민주노총 기호1번 후보조, 사실상 후보 사퇴 “지금 누가 위원장이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2006-02-16 오후 5:49:22 민주노총 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정훈-이해관(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가 사실상 후보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10일 대의원대회 파행 이후 벌어진 각 후보 선거대책본부 간 공방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중요한 논의과제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정훈-이해관 후보조, 임원선거 불참 선언 이정훈-이해관 선거운동본부는 16일 오후 “내부 민주화 혁신이 먼저입니다”란 제하의 성명을 통해 오는 21일로 연기된 임원 보궐선거에 사실상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후보자 간의 엉뚱한 공방으로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던 ‘혁신의제’가 실종되고 있다”며 “불법부당한 선거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누가 위원장이 되는가’는 결정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며 “오래 묵고 묵은 ‘내부 민주화 혁신’의 과제를 지금 아래로부터 추진하여 실현시킬 수 있느냐가 우리 관심의 초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언급한 ‘후보자 간의 엉뚱한 공방’이란 지난 10일 대의원대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두고 기호 2번 조준호-김태일 선거운동본부 측이 기호 1번 선거운동본부를 겨냥해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양 선본이 전개한 공방을 의미한다. 기호 2번 선거운동본부는 지난 13일 “민주노총의

노 정권 왜 인기 없나

노 정권 왜 인기 없나

노정권 왜 인기 없나 (상) 오랫만에 약 5주간 한국을 다녀 왔다. 다음은 그 곳서 만난 여러 친구들과의 꾸밈없는 대화록이다. X X 친구들을 만나자 곧장 물었다. “현 정권 왜 그렇게 인기가 없나?” 대답들은 모두 한결 같았다. “빨갱이들이니까 그렇지…” “뭐가, 누가 빨갱이들이란 말인가?” “하는 짓들이 꼭 빨갱이들이 아닌가. 특히 경제 정책이 그렇고…” 건널 수 없는 심연이 가로 놓여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다시 물었다. “빨갱이, 빨갱이들 하는데 도대체 그 빨갱이 정체가 무엇인가?” “그걸 몰라서 묻나? 있는 사람 것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려 하고…경제를 시장 원리에 맡기지 않고 사사건건 정부가 간여하려 들고…이북에 물 퍼듯 돈을 퍼 주고…빨갱이가 아니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사회 정의 개념도, 민족 공존 의식도 전혀 없어 보이는 그들과 더 이상 입씨름을 하고 싶지 않아 화두를 딴데로 돌렸다. “확신컨데, 현 정권 그리고 그 사람들 절대로 자네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빨갱이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네. 그 이유는…” “지금, 사람들이 그를 얼마나 싫어 하는지 아나? TV에 얼굴이 비치면 전원을 꺼버리거나 얼굴을 돌려

★ 의견 그룹들의 침묵은 부정선거를 방조하는 치명적인 ‘오류’로 기록 된다

★ 의견 그룹들의 침묵은 부정선거를 방조하는 치명적인 ‘오류’로 기록 된다

* 민중언론 참세상의 [‘안호국’보다 나쁜 침묵하는 당신!! -전진해방연대다함께자율과연대연합] 에 관련된 글.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 개선은 정파문제 아니라, 민주주의 문제!!– 당내 의견 그룹들의 침묵은 부정선거를 방조하는 치명적인 ‘오류’로 기록된다아래, 중앙위원 ‘서웅석’님의 “중앙위원회 안건발의 서명요청” 글에 ‘아침소리’님이 답글 형식으로 당규상 ‘이미 늦었다’고 지적하고 계십니다. 맞습니다. 중앙위원회 경우 3일 전에 안건발의해야 하는 조항에 따르면, 당원 서명이든, 중앙위원 서명이든 안건발의 요건 충족에 이미 늦은 서명 작업들입니다. 일단, 한 가지 확인해 두고 싶은 것은 당원 서명은 어제부터, 중앙위원 서명은 오늘에서야 진행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당규를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새지도부가 먼저 스스로 나서길 인내하며 기다리는 일종의 ‘배려’에서 그리 했습니다. 또한, 당원 서명과 중앙위원 서명 작업은 나름의 소명으로, 공론화 작업이기도 합니다. 사실, 부정선거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불법 선거운동이 왜 문제인지 전혀 모르는 척 적반하장 격으로 큰소리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끊임없는 불법 부정행위로 노동자 농민 당원들을 농락했던 불법 행위자들은 반성은 커녕 진상규명하자는 당원들에게 ‘협박’질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민주적인 부정선거를 바로잡자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를 분열과 갈등 타령으로 오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안호국’보다 나쁜 침묵하는 당신!! -전진해방연대다함께자율과연대연합

‘안호국’보다 나쁜 침묵하는 당신!! -전진해방연대다함께자율과연대연합

★ 심각하기 짝이 없는 현상황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당내 의견그룹들에게 '용기'있는 행동을 촉구합니다. 당내 민주주의에 침묵하면서, 어떻게 노동자 민중의 '민주주의'를 외치고 계십니까? 혹여, 오해받을까봐 두렵습니까? 아닙니다. 외려, 당신들의 (비겁한) 침묵은 '안호국'같은 부정선거 핵심 혐의자가 대표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 (황당한 상황을 용납하는) 일종의 치명적인 '오류'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것 저것 계산하지 말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대로 행동하세요. 용기를 내,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개선은 정파문제 아니라, 민주주의 문제!!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개선은 정파문제 아니라, 민주주의 문제!!

* 민중언론 참세상의 [문성현 동지,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면?] 에 관련된 글.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개선은 정파문제 아니라, 민주주의 문제!!– 새 지도부가 진정으로 단결과 혁신을 원한다면, 부정선거 진상조사에 먼저 나서라문성현 동지가 아직도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시고 있군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정선거에 대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면 수용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수일동안 이토록 많은 당원들이 ‘불법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 개선’을 문제제기하고 있는 것은 들리지 않으신가 보지요? ‘필요하다면’이라고 하시는 태도에 걱정이 앞섭니다. 한번 따져 봅시다. 부정선거 진상조사는 왜 해야 하며, 어떤 필요성이 있는 걸까요? 누가 필요성을 느껴야 하는 걸까요? 대체, 왜 적지 않은 당원들은 천둥벌거숭이마냥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 개선”을 목청높여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 “당원발의”를 조직할 줄 몰라, 최고위원회나 중앙위원들에게 안건 발의하라고 호소하고 있는 철부지들일까요? 분명히 해 둡니다. 부정선거 진상조사는 당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새로운 지도부가 전당원의 신뢰를 토대로 ‘단결’과 ‘혁신’을 추구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정선거 진상규명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의 전당적인 총력전의 발판이자, 대내외적인 ‘공신력’의 척도인 것입니다. 즉, 부정선거 진상규명은 새 지도부의 ‘도덕성’의 징표인 셈이지요. 하기에,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

문성현 동지,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면?

문성현 동지,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면?

부정선거 진상규명과 선거제도 개선은 새 지도부 스스로 먼저 요청해야 할 긴급 사안입니다. 왜냐면, 새 지도부가 명실상부한 당 최고 지도부로서 전당원을 단결시키기 위해 자신부터 혁신하는 신실함을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뼈를 깍는 심정으로, 썩은 환부를 도려내듯, 불법 부정 선거의 진상을 밝히고,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수립한다면, (문성현 동지 말대로) 강력한 통합과 혁신을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주민등록번호 도용, 리니지만의 문제 아니다

주민등록번호 도용, 리니지만의 문제 아니다

리니지 명의도용 사건이 알려진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지니 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을 해 보았다. 이럴 수가! 이미 내 주민등록번호로 생성된 계정이 있지 않은가?

그의 심장이 멈출 때 세상도 멈춰지길 바랬지만!

그의 심장이 멈출 때 세상도 멈춰지길 바랬지만!

세상은 여전히 돌고 있다. 세상이 멈추지 않고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사람이 먼길로 돌아 갔을 때 우리는 세상이 다만 1주일이라도 멈춰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눈물 섞인 농담을 했다. 세상이 멈추지 않으면 우리라도 멈춰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가 갔는데 세상이 1주일은 멈춰야 하는 거 아니냐는 그 동지의 슬픈 농담은 방황일 수도 있고 혼돈일 수도 있고 무기력일 수도 있다. 어찌보면 한 사람에게 무던히 의지했던 무능력일 수도 있다. 나의 벗들은 지금 어느 사막 한 가운데 버려져 있다. 아니면 시베리아 설원을 헤메고 있다. 어쩌면 극점에서 멈추지 않고 빙글빙글 도는 나침반 같다. 그가 우리에게 차지하는 자리가 그 만큼 컸기 때문인가? 아니면 너무 갑자기, 정말 준비할 시간도 없이 떠 났기 때문인가? 그는 항상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오만 때문인가? 무엇 때문에 이리 혼란스러운가? 나는 어쩌면 가족이 돌아간다고 해도 그 슬픔이야 더하겠지만 혼란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의 죽음은 슬픔 이상의 슬픔이 있다. 그는 확실히 탁월했다. 철학, 역사, 경제, 영성 어느 것 하나

너부리가 한국인권뉴스 및 평등연대에 충고하는 키워드

너부리가 한국인권뉴스 및 평등연대에 충고하는 키워드

1. (인권뉴스의 몇몇 기자들이 보여주듯) 기껏해야 ‘연대’를 사이비로 강조함시롱 열라 남성중심적 훈수만을 두려 할뿐이다. 이들에게는 들을 줄 아는(attentive) 귀가 없는 것이다. 여성운동에 주목의 눈초리를 던지는 ‘깨인’ 남성들도 알고 보면, 네트워킹에 있어서나 재정, 인력 풀에 있어서 아직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성단체들을 여성’권력계’라 부르니, 이 ‘위축된’ 남성들의 여성권력 선망은 눈이 부실 정도다. 이들이 ‘훈수’두는 여성문제, 젠더권력 문제, 섹슈얼리티 문제에 대한 이들의 천착은 그 모호성이 태양처럼 빛난다. 한마디로, 이들은 여성들이 장구한 시간에 걸쳐서 너무나 힘들게, 그러나 조금, 너무나 조금 얻은 성과를 질투하는 것이다. 원래 지들꺼라고 생각하는 저 자지중심적 무의식땜시롱. 이런 남성들에게 지적으로 부족한 것은, 성차 및 젠더(가 가장 조밀하고 가장 방대한 권력구조라는 점)에 대한 특유의 무분별, 성차별주의일 텐데, 이것 역시 구체적으로 특수한 역사 속에 놓인 그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너부리 / 2006.1.7] 2. 생리공결제 관련 성명에 나타난 평등연대의 입장을 뜯어보면, 그들이 말하는 “평등,” “역차별”운운이나, “성을 악용하여 소기의 목적” 운운 하는 것은 정확하게 미국의 뉴라이트 일반, 특수하게는 안티페미니즘 뉴라이트 여성들이 주장하는 것과

찌질대지 말고 웃겨서 낙후시켜라

찌질대지 말고 웃겨서 낙후시켜라

구미호 이야기. 이 이야기도 재현(이야기 맹글기, 역사쓰기)에서 누가 ‘두목’인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다. 앞서서 신데렐라는 남성이었다고 말한 바 있듯이, 구미호 이야기도 꼬리 아홉달고 남자들의 간과 심장을 파먹음으로써 사람되고 싶어 안달난 여우가 실은 남자들이 만들어낸 여성이라는 점을, 즉 가부장적인 제도가 맹글어낸 착각속의 여성이란 점을 잘 보여준다. 구미호 이야기는 ‘여자들이여 남자가 (잘나고 우월허신 존재잉께) 되려고 애쓰라, 그렇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 몬허는 것이 너의 운명’이라고 ‘가르친다.’ 혜화동에 있는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다락방의 ‘여우'(女友)들은 여우라는 말을 여러 가지 뜻으로 재미나게 비틀어 쓴다. 그렇지만, 이 여우들은 분명히 알고있다. 남자들이 맹글어낸 구미호 이야기는 결국, 밤중에 왼갖 난리를 떤다고 인간이(man 즉 남자가) 될 수도 없거니와 남자가 되어서도 안된다는 ‘교훈’을 ‘하사’하는 이야기란 점을. 이런 교훈질을 하는 남자들이 사실은 여우들이 아니라 자기 침대 밑에 사는 악어들한테 잡혀먹는 불안에 벌벌 떨고 있는 존재들이라는 점을. 이 여우들의 열 세개의시선은 그라고 어떠코롬 왜 시달리는지를 다른 시각으로 꿰뚫어본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페미니스트 무림의 새로운 내공과 신기를 가르쳐주는 페미니즘 무협이자, 대중문화 텍스트(주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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