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추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대추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낮에 민변의 ‘법률 상담소’ 개소식이 있었다. 주민들은 노인정에서 삼계탕을 끓여 점심밥을 대접하고, 풍물을 치면서 환영해주었다. 민변에서는 팥시루떡과 막걸리잔을 돌렸다. 상담소 안쪽은 청소도 채 끝나지 않았는데, 입구에서는 현판이 걸리고 플래쉬가 터지고 사람들은 다같이 박수를 쳤다. 어쨌든 중요한 건 간판이라는 사실이, 나라에 버림 받은 땅 대추리에서도 상식으로 통했다. 까짓거 내부 정리가 덜 끝나면 어떼? 뭐, 오늘부터 변호사분들이 주말마다 대추리에 와서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 떡조각을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잔치를 구경하는데, 옆에 서있는 이장님댁 할머니의 말씀이 귀에 날카롭게 꽂혔다. “……춤은 무슨 춤! 이기고 나면은 얼마든지 몽둥이춤이라도 추겠지만서두 지금은 춤 출 기분이 아녀…” 그래도 한쪽에서는 흥이 오른 할머니들이 춤을 추고 있었고, 떡 접시를 들고서 사람들에게 시루떡을 건네고 다니셨다. 며칠전에는 협의 매수를 한 사람이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창고 하나를 통째로 뜯어 부수었다. 쇠로된 손처럼 생긴 기계가 양철판을 비롯한 고물들을 트럭에 옮겨 실었다.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해서 그저 나는 사진만 찍었다. 건물 하나가 없어진 자리에는 고물상도 포기한 쓰레기들만 남았다. 바로 앞집에 사시는 아주머니에게

개정사학법, 더 이상 물러서서는 안된다(함께교육성명서)

개정사학법, 더 이상 물러서서는 안된다(함께교육성명서)

개정사학법, 더 이상 물러서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의 정당정치는 유치원 수준인가? 사학의 운영을 조금 더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바꾸어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줄이고, 학교가 바람직한 민주 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사학법이 개정되었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국회를 뛰쳐나와 군사정권시절 독재자가 했듯 ‘이념공세’로 날을 새더니 급기야 열린우리당이 그들을 달래어 국회로 데리고 들어오면서 재개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의 ‘산상협의’가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떼를 쓰는 한나라당에게 휴지를 건네는 정도의 인정을 보인 것이라고 주장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앞으로 그 이상의 떡고물을 한나라당에 건네어준다면 국민과 교육ㆍ시민사회의 심각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한나라당과 사학재단에 떡고물이 건네어지는 순간 대한민국의 교육은 삽시간에 이전의 부패와 불신과 비교육적 행태들에 의해 다시 오염될 것이며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러한 교육환경을 앉아서 바라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개정사학법이 매우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데도 한나라당과 사학법인이 개방형 이사제도를 후퇴시키려 한다면 국민과 교육ㆍ시민사회는 더 이상의 양보 없이 개방형 이사의 3분의 1선 확보와 현재 자문기구로 되어있는 사학의 학교운영위원회를 공립학교처럼 심의기구로 법제화하기 위해 다시

달은 보지도 않고 손가락만 보네

달은 보지도 않고 손가락만 보네

지율스님의 본뜻이 여론몰이로 억울하게 잘못 알려지고 있는 것을 바로 잡으려고 쓴 것이다.

[김동성 발전노조] [기호3] “2006년 비정규개악 저지, 노사관계로드맵 분쇄를”

[김동성 발전노조] [기호3] “2006년 비정규개악 저지, 노사관계로드맵 분쇄를”

2006년 비정규개악저지, 노사관계로드맵분쇄 투쟁을 승리하여 대반격의 07년 노동운동체제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상황판단과 투쟁목표는 매우 정확하다. 김동성 님은 공공연맹 발전노조 조합원으로 일하고 있다.

[기호2] “정파적 논쟁보다 대중적 검증에 집중해야”

[기호2] “정파적 논쟁보다 대중적 검증에 집중해야”

산별전환운동은 단순한 투표행위가 아니라 중요한 대중적 혁신운동이며, 총연맹 지도부는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기호1] “인물교체, 상식회복은 혁신이 아니다”

[기호1] “인물교체, 상식회복은 혁신이 아니다”

지금 필요한 지도부는 몽골기병 같이 지도부이다. 단위 현장의 작은 투쟁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줄 아는, 투쟁이 있는 곳에 직접, 가볍게 출전할 수 있는 몽골기병 같은 위원장이다.

[김유철 기아자동차노조] [기호2] “정파적 논쟁보다 대중적 검증에 집중해야”

[김유철 기아자동차노조] [기호2] “정파적 논쟁보다 대중적 검증에 집중해야”

산별전환운동은 단순한 투표행위가 아니라 중요한 대중적 혁신운동이며, 총연맹 지도부는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김진경 서울대병원노조] [기호1] “인물교체, 상식회복은 혁신이 아니다”

[김진경 서울대병원노조] [기호1] “인물교체, 상식회복은 혁신이 아니다”

뿐이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지도부는 몽골기병 같이 지도부이다. 단위 현장의 작은 투쟁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줄 아는, 투쟁이 있는 곳에 직접, 가볍게 출전할 수 있는 몽골기병 같은 위원장이다.

민주노총 선거를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 선거를 즉각 중단하라

[성 명] 선거 무기 연기하고, 즉각 비정규 개악입법 ‘대중파업’에 나서자!!! 염려하던 일이 드디어 일어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여야간사들은 2월 1일 밤 ‘비정규 개악법안 2월초 강행 처리’를 내용으로 하는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 2월 7일 오전 10시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 * 8-9일 환경노동위 전체회의, 9일 오전 10시 법안의결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통과 등이다. 우리는 ‘투쟁’도 ‘조직혁신’도 저버린 체 기존 ‘비상대책위원회’가 기만적인 선거 일정을 발표했을 때 이미 이런 사태를 예견했었다. 그래서 “간간선제 선거중단, 투쟁과 조직혁신 먼저!”를 일찍이 외쳤다. 정부의 속셈은 이러하다. 선거로 관심이 쏠려 있을 때, 저항을 덜어 밀어붙이고, 새로 출범하는 민주노총 지도부는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덜게 해준다는 뜻 아니겠는가. 우리는 선거 공간에서도 ‘투쟁과 조직혁신’을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말’에 진정으로 책임을 지고자 한다.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선거 일정을 ‘무기’ 연기하고 투쟁 상황이 종료된 뒤, 선거 일정을 다시 논의하고 새로 ‘후보 등록’을 받는다. 둘째, 지금의 비대위는 현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산하고, 각 연맹으로 복귀해서 투쟁을 책임진다. 셋째, 당면

생리공결제 관련, 여성은 장애인이 아니다 (참조: 전교조 여성위)

생리공결제 관련, 여성은 장애인이 아니다 (참조: 전교조 여성위)

[성명]생리공결제 관련, 여성은 장애인이 아니다 평등연대 한국양성평등연대(평등연대 http://cafe.daum.net/gendersolidarity)는 정부가 금년 새 학기부터 시행하고자 하는 생리공결제와 관련하여 2006년 1월 16일 “생리공결제는 생리성적인정제로 비교육적 역차별이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관련단체인 전교조의 박덕준 여성위원장이 인터넷뉴스 바이러스와의 인터뷰(2006. 1. 17)에서 다음과 같은 중대한 발언을 한 바 있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이 성명은 박 위원장을 전교조 내 중책을 맡은 공인으로 전제하고 쓰여진 것이다. – 다 음 – 1. 생리공결제가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은 제도를 시행하지도 않고 생각한 매우 성급한 판단이다. 2. 현재 체험학습을 시험기간에 하게 되면 공결로 인정이 되고 지난 성적도 100% 인정된다. 하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 3. 장애인이 우대를 받는 것을 정상인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해야 되는가? 생리공결제는 소외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하자는 것이다. * 우리의 입장 1. 제도에 대한 우려나 판단은 제도시행 이전에 하는 것이다. 모든 제도에 대한 우려와 판단은 제도의 시행 이전에 하는 것이다. 과거 군주시대나 군사독재시대에는 그들 스스로가 주인이라 생각하였으므로, 일단 편의에 따라 제도를 시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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