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참관기] 권영길 체제를 능가할 수 없는가
[토론참관기] 권영길 체제를 능가할 수 없는가 [2기 지도부] 권영길 체제를 능가할 수 없는가 ① 일반명부 최고위원 후보들의 실망스런 진보관 2기 최고위원회 선거가 중반전을 넘어 서고 있다. 오늘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합동토론회’ 후보들 모두 피곤해 보인다. 생각같아서는 “박카스”라도 한 병씩 권유하며,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다. 당이 처한 ‘위기’로부터 제 한 몸 헌신하겠다는 “일꾼”들 아닌가. 모든 후보들의 건투을 빈다. (그러나 후보들의 건투만을 빌어주기에 너무 맥빠진 토론회였다. 몇가지만 지적한다) 1, 오전에 진행된 일반명부 최고위원 후보들의 토론회, 쟁점 형성에 실패한 토론회였다. 다만, 몇가지 인상적인 상호 공방이 있긴 했었다. 김기수동지가 김성진동지에게 “소속 정파가 있으면 밝히고, 어떤 경로로 후보로 선출되었는지 밝혀 달라”, 김정진동지가 김성진동지에게 “맥아더동상 철거투쟁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김광수동지가 이해삼동지에게 “단병호 비정규수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광수동지가 김기수동지에게 “단병호 비정규수정안에 대해 전진은 현장투쟁단과 당중앙위원회, 민교협성명서에 대한 태도들이 제각각인데 어떻게 평가하는가” 등등이 질문되었다. 2, 후보 상호간의 공방들은 후속타없이 원, 투 “잽” 정도에 그치고 말았다. 가령, 김성진동지가 “나는 어느 정파에도 소속된 바 없다”고 답하면 그만인 그런 식의 상호 공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