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노조 총파업 16일차] 산비, 노동부의 가면을 벗기다
. 노동부의 가면을 벗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 총파업 투쟁 하루나기 소식지 11월 7일(월), 산업인력공단본부 천막농성 29차, 총파업 16일차 산비노조 ‘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장서 기습시위 – 11월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노동부 주최로 ‘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이 열렸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이라는 행사 취지가 무색하게 노동부는 내부의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은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의 성과를 홍보하고, 우수기업, 우수기능인에 대한 표창과 명장증서 수여식을 하는 행사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 비정규직으로 혹사당하며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도 ‘그런 노동부의 성과’를 일궈낸 노동자들이 현재 어떤 처지에 있는지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한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관심 밖이다. 공공연맹 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이하 산비노조)이 공덕동 공단 본부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한 지 29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도 16일이 되었다. 전국 21개 직업전문학교가 수업을 파행으로 운영하고 있고 지방사무소의 상담업무가 마비되고 있는데도, 산업인력공단과 노동부는 오늘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10년 가까운 세월, 교사-상담사라는 자긍심으로 비정규직의 비참함을 견뎌왔던 산업인력공단 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제 “인간답게 살고 싶다, 더 이상 차별받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파업투쟁까지 나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