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무재해로 나가자 좋아!!

무재해로 나가자 좋아!!

변한 것은 없었다. 사람이 죽어서 실려나가도 현장은 무재해 현장이었고 어떤 기준으로 보여주는 것인지 무재해 기록판의 숫자는 하루 하루 늘어만 갔다. 7월 5일 형틀목수가 싸늘한 죽음으로 아무도 모르게 죽어나갔고 7월11일 전치3주의 상해를 입고 형틀노동자 한 사람이 자기 돈 들여 병원엘 찾아갔다. 387일 9300시간동안 두산중공업의 부천 현장은 재해없는 현장으로 목표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도 모르게 노동자가 죽어갔다. 아침에 나간 그대로 온전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가족의 마음을 뒤로한체 한 마디의 유서도 남기지 못하고 아무도 모르게 현장은 죽어갔다. 옆의 동료가 피흘리며 죽어도 흔적 없이 말끔하게 청소되어지는, 두눈 감아버린 통제의 현장으로 비명조차 들리지 않는 죽음의 현장으로 ….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살인기업 두산자본의 산재은폐를 규탄하는 그 시각 두산중공업 회장은 두산그룹 회장으로 보다 넓은 의자에 앉았다. ‘노동계 공적 1호’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자리에 두산 측은 “국제적으로도 폭넓은 인맥과 신망을 얻고 있는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두산 그룹의 회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 아주 기분 더러워지는 소식이었다. → 건설노조 님의

만남과 토론의 자리 – 2005 전쟁과 변혁의 시대

만남과 토론의 자리 – 2005 전쟁과 변혁의 시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8월 18일 부터 21일 까지, 고려대학교에서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포럼이자 축제인 ‘전쟁과 변혁의 시대’ 가 열립니다!! ^^ 전쟁과 변혁의 시대( 이하 전.변) 는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토론회 이면서, 그동안 진행해온 투쟁의 경험에서 배우거나 반성할 부분들을 공유하고 동시에 전세게적으로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세계 반전.반자본주의 운동의 미래를 전망할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전.변 에서 다뤄질 주제들은 다양합니다. 이라크전쟁, 파병 같은 문제들을 비롯해서 WTO, 이주노동자,환경문제,급진음악 같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또 ‘연정’ 을 언급할만큼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노무현 정권의 방향이나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한국경제 위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가 사회문제들을 이야기하며 한번씩 마주치게될 화두들에 대한 다양하고 진지한 논의가 전개될수 있을 것입니다. 포럼에서 발제를 맡게될 패널들은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단병호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한겨례 손석춘 비상임논설위원, 홍세화 기획위원, 맑스주의 경제학자 정성진 교수,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교육담당을 맡고 있는 마숨 등 국내에서 우리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과 함께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중앙위원이자 최근의 ‘민중의 세계사’ 의 저자인 크리스 하먼, ‘마르크스주의와 당’ 의 저자인 존

[고영주의 현장]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한국의 산업별 노조 운동

[고영주의 현장]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한국의 산업별 노조 운동

목표와 전망을 명확히..., 신뢰받는 민주적인 지도력과 아래로부터의 투쟁과 참여의 조화..., 조직, 정책, 투쟁 및 각종 사업에 총체적인 시스템적 접근..., 자주성,민주성,투쟁성,연대성,책임성, 민주노조 운동의 정체성을 지키는 산업별 노조운동...

[고영주의 현장]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한국의 산업별 노조 운동

[고영주의 현장]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한국의 산업별 노조 운동

목표와 전망을 명확히..., 신뢰받는 민주적인 지도력과 아래로부터의 투쟁과 참여의 조화..., 조직, 정책, 투쟁 및 각종 사업에 총체적인 시스템적 접근..., 자주성,민주성,투쟁성,연대성,책임성, 민주노조 운동의 정체성을 지키는 산업별 노조운동...

두산중공업의 산재은폐.. 사라진 안전모는 어디에 있는가?

두산중공업의 산재은폐.. 사라진 안전모는 어디에 있는가?

안전모는 어디 있는가? 지난 7월 9일 현장에 처음으로 나타난 부천노동사무소 담당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 담당자는 현장에서 실험을 했다고 한다. 그 실험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폼의 모서리를 60cm높이에서 안전모 위에 떨어뜨려 본 것이다. 그러자 그 안전모는 충격으로 구멍이 나 버렸다. 이 상황은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있었던 일이다. 정수리 부분에 난 상처를 유추해서 해본 실험이었다. 그 근로감독관은 현장에 “사망자가 착용하던 안전모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그 안전모 대신 다른 안전모를 가지고 왔다고 한다. 도대체 사망자가 사용하던 그 안전모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아직도 두산중공업은 반성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회유를 하고, 허위 소문을 퍼뜨려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고 정황을 보면, 현장에서 자연사라고 주장했던 것에 반해 – 사고 노동자의 머리와 등에 난 상처가 특히 정수리의 상처가 사고임을 입증하고, – 두산중공업 측은 사고가 난 자리(피가 고여 있던)를 훼손하였고, – 경찰에 제출한 증거 중에 안전모가 바뀌었다. – 사고 시간을 조작한 흔적도 보인다. 이러한 시도로 두산중공업 측은 현장에서

토지를 국유로 하자

토지를 국유로 하자

사유지의 소유가 소수의 지주들에게 편중되어 빈부차이를 더욱 크게 할뿐만 아니라 빈곤에 허덕이는 국민들이 많으므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강령에 따라 토지를 국유화시켜서 빈곤도 해결하고 자연환경도 보존하자고 쓴 것이다.

마라톤이 사치스러운 사람들

마라톤이 사치스러운 사람들

마라톤이 사치스러운 사람들… 마라톤을 할 수 없는 사람들 얼마전 한 자동차 공장에 갔다. 일요일 특근시간이었다. 공장은 겉에서는 불도 꺼진듯하고 조용하나, 실제 공장 내부를 들여다 보면, 일요일인데도 어찌 그리 다 나와서 일을 하시는지…… 요새는 특근과 휴일근무를 할수 밖에 없다고 한다. 예전에 주 40시간을 외치고, 주 5일제를 외칠때는 그것만 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줄 알았다… 주 5일제가 되고, 주당 40시간이라고 외치는 이시대에 야간잔업과 특근이 늘어나기만 하니 이게 왠일인가? 길게 늘어진 줄을 기다려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한 노동자분이 점심시간이라고 공장주변을 뛰신다. 나는 덩달아서 나도 마라톤을 달려보았노라고 재면서 자랑을 하였다. 그러나 그 뒤에오는 말이 나의 심장을 멈추게 하였다. “마라톤, 그거 우리 환영안합니데이. 마라톤을 할 수 없지요.. 무릎이 다 망가졌는데 무슨 마라톤입니까? 마라톤이…” 아!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마라톤이 사치스러운 것이구나! 그 순간 얼마나 무안했는지.. ‘그들의 슬픔과 분노를 너는 알기나 했는가? 도대체’… 지금 세상은 아니 자본과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반격을 시작하였다. ‘직업병인정기준 개정안’이 그것의 시작이다. 1998년 경제위기이후, 노동강도강화와 고용불안정으로 황폐화된 노동현장… 그 현장에 굴하지 않고 노동자계급은

소비자들인 국민들이시여! 본때를 보여주자

소비자들인 국민들이시여! 본때를 보여주자

신세계 E-마트가 노조탄압을 하여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경영을 시정시키고 모든 기업이 노동자들을 사람답게 대접해 주도록 하기 위하여 국민들이 나서도록 한 것이다.

브라질 노동자당, 역사상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

브라질 노동자당, 역사상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

보다 진지한 좌파는 위기가 폭발하기 전부터 이미 혐의에 대한 완전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들의 구호 중 하나는 “숨길 것이 없는 자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였다.

[조세 꼬레아 레이치] 브라질 노동자당, 역사상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

[조세 꼬레아 레이치] 브라질 노동자당, 역사상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

보다 진지한 좌파는 위기가 폭발하기 전부터 이미 혐의에 대한 완전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들의 구호 중 하나는 “숨길 것이 없는 자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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