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런던 폭탄테러에 대한 성명서들

런던 폭탄테러에 대한 성명서들

침략전쟁에 앞장선 정권을 대신해 희생당한 모든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먼 나라에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확실히 해야할것은 ‘부시의 푸들’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이라크 침략에 앞장섰던 토니 블레어 총리에게 그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것 입니다. 김선일씨를 죽음으로 몰아간것이 노무현 정권이듯이, 이와 같은 잔혹한 테러의 주범은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에 앞장선 자들입니다. 테러 라는 저항의 방식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해서 제국주의에 맞서는 저항세력들의 투쟁의 의미까지 폄하하고 양비론을 펴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이 수많은 집회참가자가 해내지 못한일을 해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착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테러는 침략전쟁과 그 전쟁을 불러오는 자본주의에 함께 맞서 싸워야할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행위이며, 911 사태에서 보여지듯이 많은 경우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악화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왔습니다. 스페인의 열차테러가 정권교체와 스페인 군의 철수를 가져오지 않았느냐고 물어볼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아스나르를 권력에서 밀어내고 군대를 철수시킨것은 그전부터 이어져오던 전쟁에 반대하는 대중행동이 그 테러행위에 분노하여 더욱 거세게 타올랐기 때문이지, 테러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반전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열차테러 사건에 대해서 분명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논평] 대테러 대책이 아니라 짜이툰 부대 철군을

[논평] 대테러 대책이 아니라 짜이툰 부대 철군을

노무현정권은 이라크 파병으로 잘못된 길을 걸어왔던 지난 과정을 반성하고, 시급히 이라크에 파병한 짜이툰 부대 철군을 비롯한 평화적 조치를 논해야 한다.

개 꼬랑지 흔들며

개 꼬랑지 흔들며

7월 14일 전국교직원노조 대의원대회 이렇게 부결 사이트까지 만들어졌지만 이곳에 모인 사람들 대부분이야 부결에 방점 찍기보다는 이수일 위원장 제발 정신 좀 차려라 하는 조직에 대한 충정이 먼저일 것이다. 그런데 — , 6월 18일 동학사 중집 안건도 모른 채 끌려나와, 언제 딸랑거려야 하나 꼭 ‘골룸’ 눈까리를 해가지고 핼끔거리던, 애초부터 거수기였던 지부장들, 그 지부장들의 침묵. 참관단 속에서 누군가 중얼거렸다. ‘이게 핸드폰인데, 이거 폭탄이야 폭탄! 하면, 맞아 폭탄이야, 폭탄!’ 이런게 지금 중집이라고 그는 열없이 중얼거렸다. 전교조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50여명이 참관한 중집, 전교조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140여명의 대의원이 의견서를 낸 중집, 처음 제출된 안건이 뭔지, 나중에 뭔 안건을 의결했는지도 모르는 중집, 그런데도 위원장은, 중집의 공동책임으로 위임한 권한에 따라 6.20, 624 합의를 했다고 설레발친다. 그런거다, 결국은 714 대대도. 대대의 결정에 따라 나 위원장은 교원평가안 만드는 협의체에 들어갔고 조합원 여론을 받들어 교원평가 수용했다고 침도 안바르고 말할 것이다. 유아무개가 그랬듯이, 김아무개가 그랬듯이 이제 우리의 위원장도 정권의 품 속에서 개꼬랑지 흔들며 궁민과 함께하는 전교조로 거듭나겠다고 또 설레발칠 것이다.

새 역사를 써 보자

새 역사를 써 보자

국가의 제한된 재원으로는 가난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재력과 뜻이 있는 기업주 등이 직접 무주택과 생활고와 학교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하여 보람을 느끼면서 공적이 후세에 전해지고 새 역사를 쓰게 하고 싶어서 생각해 낸 것이다.

[윤현식의 내 맘대로] 또 게시판 실명제냐?

[윤현식의 내 맘대로] 또 게시판 실명제냐?

게시판 실명제라는 전가의 보도는 칼집을 빠져나와 그 서슬퍼런 위용을 드러냈고, 바야흐로 빅 브라더의 세계는 '1984년'을 넘어 2005년에 대한민국이라는 IT 강국에서 재림의 기회를 맞이 하였다.

[윤현식의 내맘대로] 또 게시판 실명제냐?

[윤현식의 내맘대로] 또 게시판 실명제냐?

게시판 실명제라는 전가의 보도는 칼집을 빠져나와 그 서슬퍼런 위용을 드러냈고, 바야흐로 빅 브라더의 세계는 '1984년'을 넘어 2005년에 대한민국이라는 IT 강국에서 재림의 기회를 맞이 하였다.

[윤현식의 내 맘대로] 또 게시판 실명제냐?

[윤현식의 내 맘대로] 또 게시판 실명제냐?

게시판 실명제라는 전가의 보도는 칼집을 빠져나와 그 서슬퍼런 위용을 드러냈고, 바야흐로 빅 브라더의 세계는 '1984년'을 넘어 2005년에 대한민국이라는 IT 강국에서 재림의 기회를 맞이 하였다.

조건반사같은 노동귀족, 불법파업

조건반사같은 노동귀족, 불법파업

러시아의 생리학자인 파블로프는 그의 여러 연구중에서 특히 조건반사에 대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는 키우던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기전에 종을 울렸는데, 그러기를 여러번 하다보니 나중에는 먹이를 주지 않고 종만 울려도 강아지가 먹이를 주는 지 알고 군침을 흘리더라며 이와 같이 특정한 조건하에서 특정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를 조건반사 라고 이름 붙였다. 마치 비정규직의 처지를 말해주듯 레미콘에 깔려 살해당한 김태환 열사의 죽음을 계기로 8 년 만에 재개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공동투쟁을 필두로, 고용보장과 안전운항을 위한 조종사 노동조합의 파업, 지난해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섭권을 노무사에 위임하는등 불성실한 산별교섭 태도를 보여온 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금속산업연맹 노동조합 등에서 파업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언론들은 경기불황 등을 이유로 파업에 대한 비난여론을 조성하기에 여념이 없다. 가뭄이 지면 가뭄에 왠 파업이냐고 하고, 월드컵을 앞두고 있을때는 축제를 준비하는 마당에 왠 파업이냐고 그래왔었던것이 언론들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이러한 반응들은 마치 ‘파업’ 이라는 소리만 들으면 입에 게거품을 물도록 잘 훈련된 조건반사형 강아지를 연상하게 한다. 정부와 언론들은 현재 시한부파업에 돌입하고 있는 조종사노조의 임금이 1억을 넘는다며 벤츠를 몰고다니는 고임금 ‘노동귀족’

공교육 파행 부르는 서울대 2008대학입시요강

공교육 파행 부르는 서울대 2008대학입시요강

통합교과형 논술이란 예를 들면 수학과 과학문제를 영어로 낸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통합논술은 다시 강남학원가의 석박사출신 강사들의 전유물이 될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초등 SKY 입시반과 초등 논술교실의 신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사회진보연대에 묻습니다.

사회진보연대에 묻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시작. 안녕하세요. 사회진보연대 회원 이진영입니다.성매매를 둘러싼 사회진보연대의 이름으로 표출된 입장들과 저의 시각차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성매매 근절을 지향하며 성매매 현장의 인권문제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은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사회진보연대의 입장이 성매매를 둘러싼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한 시점인데 반해, 성매매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실천이 잘 느껴지지 않는, 저로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구호들이 되풀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이 이미 지적하셨다시피,결정적으로 성매매 피해 여성의 주체화를 위해 ‘성매매’를 ‘성노동’으로 호명하는 논리가 빈약합니다. 성매매 피해여성의 자발적 주체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운동의 중요한 과제입니다만 이러한 입장이 성노동에 대한 인정으로 귀결될 수는 없습니다. 자본-임노동의 철폐와 성매매를 노동으로 인정하는 것은 다른 성격의 문제입니다. 성매매를 ‘노동’으로 인정하는 것은 가부장제 성문화 일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성매매 역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영향력 하에 있는 스펙트럼 상의 어느 한 단계라는 점을 염두에 둘 때, 사회진보연대 주장의 관철이 성매매의 가속화와 성산업의 확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여성일반에게 미칠 인권문제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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