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보내며 여성, 여성 노동자의 안전을 말하다
[여성, 노동의 기록]
처음 성희롱 예방교육을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타는 ‘왜 남성을 잠정적 가해자로 이야기하는가’였다. 하지만 15년 전인 그때도 그리고 지...
처음 성희롱 예방교육을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타는 ‘왜 남성을 잠정적 가해자로 이야기하는가’였다. 하지만 15년 전인 그때도 그리고 지...
패턴은 그대로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정부의 무능이 드러난다. 사건을 어떻게 명명할지를 놓고부터 신경전이 시작된다. 책임을 지라는 공세...
철거민과 도시빈민의 삶을 통해 산업화 시대의 그늘을 이야기한 조세희 작가가 80세의 일기로 25일 별세했다. 유족들은 조 작가가 지난 4월 코로...
국가의 피해자는 이미 참사로 목숨을 잃은 이들만이 아니다. 대형 참사 앞에서도 자신의 억울함만이 더 뚜렷이 떠오르는 이들 역시 ‘아직’ 죽지 않...
주류 언론은 COP27에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진전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지만 이렇게 된 본질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많은 이들은 CO...
[편집자주] <지역에서 시작하는 격목세미나 '(과)격한 목요일'> 기후위기, 전쟁, 산업과 공급망 재편, 인플레이션, 부의 양극화, ...
애도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10.29 이태원 참사를 대할 때는 더욱 그렇다. 사람들은 참사를 어떻게 부를지부터 논쟁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루...
지난 몇 년간 반복된 참사에서 우리 사회가 확인했던 것들은, 위험을 감지하고도 “가만히 있으라” 지시하는 권력의 문제, 안전을 위한 구조적 예방...
김명시의 모스크바 유학길은 정말 파란만장했다. 몇 달이나 걸린 고난의 행군이었다. 이후 김명시는 외국어에 능통하게 됐고 항일무장투쟁에 참여하면서...
오는 12월 3일은 서른 번째 ‘세계 장애인의 날’이다. 1982년 12월 3일 열린 유엔 총회에선 ‘장애인권리증진을 위한 세계장애인 10년’(...
국회 담벼락 앞에는 한 달 넘게 윤석열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 7천억 원 삭감’을 막기 위해 밤낮없이 농성 중인 이들이 있다. 이들은 ...
슈미와 지오는 두 사람 다 여성으로서 위험이나 혐오를 경험하는 것뿐 아니라 성소수자로서도 법과 제도의 불평등, 차별을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불만...
인간 노동을 대체한 자동화는 일자리를 빼앗기도 하지만 남아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강도와 노동통제를 강화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요즘은 작업장뿐만 아...
시장님은 오해라 했지만, 서울시가 광장에서 집회를 걸러내겠다고 한 이후에 여러 단체에서 집회 신고하기를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알아서 집...
정부에 피해자들의 요구에 기반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유가족·피해자의 참여 아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