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서울본부 51.3%, “민노 배타적 지지 철회 바람직”

철도노조 서울본부, “진보정당 사이 경쟁보다 진보정당 토대 넓히는 노력 필요”

민주노총 ‘정치방침’ 둘러싼 논란 지속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의식’ 조사를 한 결과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에 대해 51.3%가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답했다. “여전히 필요하다”라고 답한 조합원은 21.6%에 그쳤다.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이번 총선에도 정치방침으로 채택한 바 있다.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에 대해서는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제기가 이어진 바 있으며, 민주노동당이 분당사태를 겪으면서 민주노총의 정치방침도 제고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지난 2월, 사무금융연맹 정치위원회가 ‘정치방침 철회’안을 사무금융연맹 대의원대회에 올렸다가 부결되어 정치방침을 결정하지 못하기도 했으며, 민주노총 충북본부도 정치방침을 놓고 찬반 토론을 하다 대의원대회가 유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초,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25.14%가 “정치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답해 “배타적 지지 방침을 고수해야 한다”고 답한 조합원 13.06%의 두 배에 달했다. 이 조사과정에서 절반을 넘는 59.86%는 “민주노동당을 포함해 노동자에 우호적인 진보정당을 지지해야 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조합원들에게 정치적 자유가 있는데 민주노동당만 고수 안돼”

이런 움직임에 대해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은 “민주노동당에 대한 실망이 반영된 것이며 상층 지도부의 분열에 대한 조합원들의 회초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총선이 마무리되면 대의원대회에서 정치방침을 논의를 통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규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정치위원은 이번 조사의 목적을 “최근 진보신당의 출현으로 민주노동당만을 지지하라는 민주노총의 방침에 대해 노조 안팎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간부들만의 주관적인 논쟁을 벗어나 평조합원들의 의견을 정확히 확인해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노동당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모든 조합원에게는 정치적 자유가 있는데 민주노동당 지지만을 고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고,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을 배타적으로 지지한다고 해도 2/3는 보수정당에 투표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진보정당 사이의 소모적 경쟁 보다는 보수정당을 극복하고 진보정당의 토대를 넓히려는 노력”이라고 전했다.

이에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는 “조합원이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되, 세액공제 정치후원금 모금사업은 친노동자적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한국사회당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조합원의 정당 지지율은 통합민주당이 30.1%, 민주노동당이 17.1%, 한나라당이 16.7%, 진보신당이 12.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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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철도노조 , 철회 , 정치방침 , 배타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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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세상웃겨

    철도노조의 정당지지율 다수에 해당하는 30%이상이 통합민주당이라는데, 그 소부르조아 같은자들 머리속에든게 뭐 그리 유념할게 있다고 <민노 배타적 지지 철회 바람직>이라는 수식어를 따오는지 참 어이없군요.
    차라리 철도노조는 진보정당보다 통민당을 지지한다더라 하는게 낳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각성해야 한다 이렇게 말이죠.

  • 독자

    윗 분 말대로 좀 황당한 기사;; 보수정당도 지지할 수 있게하자는 취지일수밖에 없는데... 민노당이 밉다고 이런 식이면 안되잖아요.

  • 일리일리

    그러니 민주노총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소릴 듣지...ㅉㅉㅉ
    노동자는 일반시민(인민)아닌가?
    근데, 민노총이 인민의 정치적자유를 앞장서서 제한한다고라고라고라?
    그런 조직일랑 폭파해부러!!!
    그거랑 똑 같네.
    시위 진압 경찰에게 면책권부여 하라는 맹박이랑 뭐가 달르지??

  • 노동자`

    난 그래도 진보인척하나는 자들을 찍으면서 배타적지지인지 관료를 지지하라는지에 대해 반대했었다. 그런데 그때는 쌩까고 이제는 나누어졌으니 나우러 찍으라는 똑같은 지들이 어차피 신뢰가 안된다. 제대로 하면서 찍어달라고 해라!! 맨날 자신들만의 기득권을 위해 발광하는 짓을 집어치우고... 안할꺼면 활동을 때려치든지, 아니면 사기라도 치지마라. 그래도 찍을넘들 없어서 찍어는 줄테니 ...

  • 노동자

    이러니 매번 깨지고 터지는것이다 우리노동자들에게 있어 민주노동당만큼 선봉에서서 대변하고 투쟁하는 당있었나 당정권이 바뀔때마다 노동개악법이 생겨나질 않았나 이젠 우리의 자식들 내형제 조카가 대학을나와도 일자리가 없어 비정규직으로 전락하고 있다 민노당을 제외한 나머지당들은 자본가의 손에서 놀아나지만 그래도 민노당만큼은 서민들을 위해 투쟁하고 봉사하고 희생하였다 멍청하기 그지없는 노동자들이여 대가리좀 깨우쳐라 언제까지 터지고 깨지고 해야정신차릴래 항시 당하고나서 후회하는게 노동자인것같다 즉 무식한 티를 내는것인가 정말이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자기자식은 그들인생이라고 그래서 비정규직 만들어주었냐

  • 화이팅

    이수호, 조준호...
    그렇게 사람이 없남. 쩝. 이수호는 문국현과 공모한 공적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