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거리 캔버스 거리로

오는 2010년 6월 완공 예정, 총 공사비 31억 원

서울 마포구는 내년 6월까지 홍익대학교 앞 거리를 캔버스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존 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전신주는 없애거나 이전한다. 마포구는 거리 자체를 하얀 캔버스처럼 단순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캔버스 거리 조성은 디자인서울거리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캔버스 거리는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청기와 주유소까지의 500미터 구간에 만들어진다. 총 공사비는 31억 원이고 전신주 등을 땅으로 묻는 지중화 비용 24억 원은 별도다.

이에 따라 기존 홍익대 앞 거리는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어진다. 신호등이나 가로등은 없애거나 통합디자인으로 바뀐다. 보도는 기존 블럭 대신 무채색 계통의 화강석으로 대체한다. 거리 바닥은 시민과 학생들이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마포구는 이번 캔버스 조성 사업을 통해 홍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여러 문화 활동들이 풍요롭고 참여적인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익대학교 앞 캔버스 거리 조감도 [출처: 서울시 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