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투즈의 차트북]

누가 대학을 다스리는가: 컬럼비아 사태가 던지는 질문

나는 컬럼비아 대학교의 정치가 더 이상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다 광범위한 투쟁의 전선 중 하나가 아닌 때가 오기를 바란다. 나는 우리가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주장과 반박의 얽힘을 풀어내는 일이 시급한 지적 과업으로 보이지 않는 시점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미국 역사에 거짓과 광기를 복원하기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역사적 기억에 대한 공격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이해를 말살하고 과거의 범죄를 세탁함으로써 현재의 범죄를 세탁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행정명령 “미국 역사에 진실과 건전함 복원하기”는 모든 권위주의 정권들이 사용해 온 전...

[코스모스, 대화]

암흑물질이 있는 우주와 없는 우주는 어떻게 가능한가

ΛCDM 모형은 우주의 나이를 약 138억 년으로 추정한다. 반면 CCC+TL 모형은 이를 267억 년으로 본다.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의 최근 관측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초기 우주에서 어떻게 은하가 생겨났고, 어떻게 수십억 년 후의 은하만큼 발달할...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영국 경제, 봄이 올 기미조차 없다

영국 정부의 지출에 관한 봄 성명은 예상대로 정말 형편없었다. 먼저,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는 2025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의 공식 예측기관인 예산책임국(OBR)이 기존의 2%에서 1%로 절반으로 줄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또한, 리브스는 정부의 연간 물가상승률...

[역사로 보는 오늘]

대우그룹의 세계화와 몰락

합리적인 듯 보이는 이러한 노무관리는 노동자의 고혈을 짜냈다. 장시간 근무는 기본이고 성과 중심의 압박이 높아 직원들의 피로도가 심했다. 성과주의는 저성과자의 몫이 고성과자에게 배분됨으로써 차별이 심화하기도 했다. “24시간 불이 켜진 대우빌딩”이라는 유행어는 인사정책으로 인해 생존경쟁...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매카시즘의 귀환

우리는 1950년대 매카시즘보다도 훨씬 광범위한 신파시즘적 사상 탄압의 공세를 목격하고 있다. 물론 신파시즘 정권이 집권하고 있지 않은 다른 제국주의 국가들에서도 비판적 사고와 표현의 자유는 공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사실과 다른 러시아의 팽창주의 위협을 조장하고 있으며, 동...

[애덤 투즈의 차트북]

트럼프가 어떻게 '대형로펌'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왔는가

미국의 대형 로펌들의 이름들은 술술 입에 붙는다. 이름들의 목록으로 이루어진 이름들이다. 마치 권력의 네트워크적 성질을 과시라도 하듯이, “그 사람 그리고 그 사람, 또 그 사람 그리고 그 사람”그런데도, 3월 14일 이후 이 명망 높은 내부자 집단은 자신들이 공격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

[하은성 노무사의 '전할 말 있습니다']

모두가 “해피 뉴이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

간접고용 구조에서 계약만료로 위장된 해고가 만연하다보니 해고만으로는 신문에 잘 나오지도 않는다. 여러 명이 해고되거나, 기자회견을 하거나, 처절하고 외롭게 싸워야만 나올 수 있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간접고용 노동자 故 김호동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었던 건 지역 대책위원회가...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세계화 이후에 오는 것은 무엇인가

30여 년 전 시작된 국제적 세계화 물결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유럽연합은 관세를 인상했고, 무역 블록을 새로 만들었으며, 중국·러시아·이란 등 ‘비우호국’에 대한 기술 이전을 강력히 제한했다. 또한 수입 금지, 금융 제재 등 경제적 강압 수단을 활용했고, ...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권위주의에 굴복하다

자유주의 제도들, 특히 대학은 전통적으로 독재자의 명령 앞에서 싸우지 않고 무릎 꿇는다. 지금의 대학들도 예외가 아니다. 하버드, 프린스턴, 콜럼비아, 예일 같은 엘리트 대학들은 본래 금권주의를 재생산하고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 대학은 지적인 최전선을 이끄는 곳도 아니고, 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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