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1000일 투쟁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 기자회견장 발언 저희는 2005년 7월 5일, 사람답게 살고싶다고 해고만은 당하지 않겠다고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유명한 잡담해고, 문자해고의 사업장이 바로 기륭전자입니다. 노동조합이 생기기 전에 상급자가 건의사항 한마디 했다고 잡담으로 해고됐습니다. 경조사가 있어서 휴가좀 내야겠다고 하면 집에 가서 푹 쉬라는 얘기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쉬는 시간 10분동안 150명이 넘는 우리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했습니다. 그 가입에는 정규직이 따로 없고, 계약직이 따로 없고 파견직이 따로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눈물을 흘리면서 가입원서를 썼습니다. 그 때 어떤 분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노동조합이 생겼으니까 해고는 안당해도 되겠구나. 너무나 좋다”라고 하시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하지만 이 눈물이 기쁨의 눈물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고통과 분노의 눈물로 귀결되고 말았습니다. 기륭전자 경영진들은 노동조합이 결성된 이후에 계약해지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우리 노동자들을 해고했습니다. 2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을 해고했고, 이것에 저항하면서 우리는 2005년 8월 14일 현장점거 파업농성에 돌입하게 됩니다. 물론 기륭전자는 제조업종에는 파견이 불법이라 불법파견 판정을 노동부로부터 받았고, 2006년 12월에는 검찰에서조차 인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황당한 것은 불법을 저지른 기륭전자측에 겨우
노동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2008.05.2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