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그룹의 쌍용자동차 구조조정과 기술유출을 저지하기 위해 16일부터 옥쇄파업에 들어간 쌍용자동차노조가 17일 서울 대학로에서 집회를 갖고 삼보일배로 광화문까지 행진을 벌였다.
'포항건설노조 파업의 올바른 해결과 건설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 사과 △경찰 책임자 처벌 △건설노동자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 등을 촉구했다.
포항 건설 노동자들, 그들이 투쟁하는 이유
김근태, 뭘 '딜'하러 다니나?
상경집회중 포항건설노조 조합원 전원연행
민주노총부산본부 버스순회투쟁단이 16일 부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중 하나인 천태종 삼광사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5시 삼광사 후문에서 개최된 '삼광사노조탄압규탄집회'에는 민주노총부산본부를 비롯해 금속노조부산양산지부, 부산건설노조, 한국보건안전연구소, 부산지역일반노조 조합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6시경부터 호송을 위한 경찰 버스 수십 대가 대오 왼편으로 배치되며 강제 연행이 시작됐다. 노동자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호루라기를 불거나 구호를 외치며 그 자리에 누웠고, 경찰은 이들을 한 명씩 강제로 떼어내 호송 버스에 태웠다.
최상수 포항지역건설노조 용접분회 조합원은 이날 경찰들의 군화발과 방패에 찍혀 장기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선린병원에서 비장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노조의 방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던 현대자동차 시트2부 현장순회를 마치고 노조 사무실로 돌아오던 중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최병승 사무국장은 지난해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 당시 회사측의 고소, 고발로 수배중인 상태에서 노조활동을 해오고 있었으며, 영장실질심사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하중근 열사는 방패와 곤봉, 군홧발에 의해 처참히 짓밟혀 죽었다. 억울해서 못살겠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와 억울함을 서울 상경투쟁을 통해 알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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