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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LG정유 노조 핵심요구 빼고 중재안 제시

중노위, LG정유 노조 핵심요구 빼고 중재안 제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23일 파업 6일차를 맞고 있는 LG정유 노사 양측에 중재안을 제시했다. 중노위는 이번 중재안에서 노사간 핵심 쟁점인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지역사회발전기금 조성’에 대해 “중재재정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며 사측의 입장을 그대로 수용해 노조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중노위 중재안에 대해 24일 LG정유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지역발전기금 출연 요구에 대해 교섭대상이 아니라는 중노위의 중재안은 회사 측에 편향된 결정”이라며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정당한 요구를 전면적으로 부정한 중노위의 결정에 대해 분노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직권중재회부, 공권력 투입, 구속영장 남발이라는 노동조합 무력화 및 노동자 탄압은 안정적 노사관계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지적하고 “회사 측의 교섭 당사자인 허동수 회장이 직접 노사 자율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현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 측이 교섭에 나선다면, 언제든 교섭에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LG정유 노조는 중노위 중재안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행정소송 기한인 8월8일까지 노사간 성실한 자율교섭을 적극 모색하여 현 상황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회사 측이 성실한 자율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회사 측에

삼성노동자 감시, 삼성이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

삼성노동자 감시, 삼성이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

삼성그룹 노동자에 대한 조직적인 위치추적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다산인권센터,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SDI 노동자 등 6명이 불법복제 핸드폰을 통한 위치추적을 당해왔음을 고발한바 있다. 이후 고소인들과 추가적인 조사와 제보를 통해서 이번에 추가로 9명의 삼성SDI,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위치추적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에 따라 총 21개 단체는 공동으로 22일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항의서한 전달을 시도했다. 또한 같은날 피해사실이 밝혀진 송수근씨를 비롯한 삼성 전현직 노동자 5명은 불법복제 된 핸드폰으로 위치추적을 당했다면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 김순택 삼성SDI대표이사 등 삼성 관계자 7명을 피고소인으로 하여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특히 지난번에 불명의 피고소인을 상대로 고소한 것에 반해 이번에는 삼성그룹이 이 문제에 책임이 있다는 확신으로 피고소인을 명시했다는 점이 다르다. 이로써 현재까지 피해 고소인들은 지난 13일 고소장을 접수한 삼성SDI 수원공장 노동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며, 이밖에도 고소장은 접수하지는 않았지만 피해사실을 밝힌 삼성노동자들은 20여명에 달한다. 퇴직자 핸드폰 복제하여 9명의 전현직 노동자 감시 이번 추가 피해 사실은 삼성SDI 부산공장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다가 1999년 경 퇴사한 이모씨의

서울지하철 허섭위원장 사퇴, 김종식 직무대행 선출

서울지하철 허섭위원장 사퇴, 김종식 직무대행 선출

[2신 밤 11시] 서울지하철 김종식 직무대행 선출 23일 밤 8시 40분부터 지축차량기지 대운동장에서 서울지하철 전체조합원이 보는 가운데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김종식후보가 서울지하철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었다. 김종식 직무대행은 결선투표에서 136표중 73표를 얻어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었다. 김종식 직무대행은 “이 엄혹한 현실을 어떻게 타게해 나가야 할지 앞이 캄캄하다”면서 “대의원대회와 공식집행단위의 의견을 총화해서 조합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직무대행역할을 수행하겠다. 또한 직무대행 체계를 신속히 종결하는 직무대행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1신 23일 밤 10시]서울지하철 대의원 대회, 직무대행 선출중 서울지하철 노동조합은 파업3일째인 23일 오후 5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사실상 허섭위원장 사퇴를 결정했다. 이날 비상총회는 오후2시 30분경 전체 43개 지회중 18개 지회장들이 파업장 외부에서 현장 복귀 성명을 발표하고 사측의 선복귀 후협상을 받자고 한 것에 대해 조합원들의 동요를 막고 조합원들의 결의를 모아내기위한 것이었다. 이들 18개 지회장은 애초 파업에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이들을 따르는 조합원들 역시 이미 21일부터 이탈하기 시작해 성명서 배포 이후 이탈자는 100여명도 안되어 이탈에 따른 혼란은 없었다. 노조는 반조직지회장 기자회견 후 전체 투쟁본부회의를 열고 투쟁을 계속 할 것을 결정했다. 이어

“산별 합의안에 대한 서울대지부의 문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산별 합의안에 대한 서울대지부의 문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44일차 파업을 진행한 서울대병원 지부의 투쟁이 마무리되었다. 서울대병원지부는 3일간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오늘(23일) 오후 4시부터 파업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였다. 713명 투표하여 529명 찬성(74%) , 180명 반대, 무효 4명으로 합의안을 통과시키고 파업을 접었다. 노조는 오늘 저녁 10시에 합의안에 대한 가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단기병상제와 병실료 인하에 대한 연내 개선, TV무료시청(2006년부터) △사측의 일방적 오전 6시 30분 출근 근무형태 변경을 기존의 7시 출근으로 유지, 주 5일제 관련 인력확충 210명 △치과병원 노조 승계와 사무실 확보 △손배 가압류, 대기발령, 고소고발 취하 △무노무임금 관련 총 44일 중 15일 임금 보전 △비정규직 33명 정규직화, 급식과, 진방과 건진 등 비정규직 TO 정규직화 △신규직원 생휴 문제에 대한 산별안 적용시기를 두 달 뒤로 유예하기로 하기로 했다. 합의안의 내용에 대해 최선임 지도위원은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들이 100%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규직원 생휴 적용 문제를 제외하고 여타의 합의는 강경 일변도의 사측과 맞선 현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지도위원은 “악조건 속에서 우리 투쟁의 정당성을 지지해 주는 연대단위들의

[다산인권] “결국 삼성일 수밖에 없다”

[다산인권] “결국 삼성일 수밖에 없다”

불법복제 된 핸드폰으로 위치추적을 당한 삼성 전, 현직 노동자들의 피해사례가 또다시 밝혀지면서, 삼성그룹의 조직적인 개입일 수밖에 없다는 의혹을 더한층 확실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 22일 삼성SDI울산공장에 근무하다 지난 98년 해고된 송수근씨를 비롯한 삼성 전, 현직 노동자 5명은 불법복제 된 핸드폰으로 위치추적을 당했다면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 김순택 삼성SDI대표이사 등 삼성 관계자 7명을 피고소인으로 하여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피해 고소인들은 지난 13일 고소장을 접수한 삼성SDI 수원공장 노동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며, 이밖에도 고소장은 접수하지는 않았지만 피해사실을 밝힌 삼성노동자들은 20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추가로 밝혀진 피해자들은 삼성SDI 전, 현직 노동자, 삼성전자 해고자 등 모두 삼성의 노동자들이다. 특히 추가로 밝혀진 피해자들의 위치추적을 한 핸드폰은 삼성SDI울산공장을 퇴사한 이모씨의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피해자들 역시 삼성 전, 현직노동자 지난 99년 퇴사한 이씨는 지난해 8월 핸드폰요금이 이례적으로 많이 나와 KTF에 문의하였더니, 친구찾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씨는 친구찾기 서비스에 가입한 적이 없었다. 이씨가 KTF로부터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통화상세내역서를 확인한 결과, 이씨의 핸드폰번호로 자신을 포함해 삼성 전, 현직노동자

[포토]먹어야 파업도 한다

[포토]먹어야 파업도 한다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공사, 노조의 교섭 요청 거부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공사, 노조의 교섭 요청 거부

궤도 5사 총파업이 이틀을 맞고 있으나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측이 교섭의 전제조건으로 파업중단만을 제시한 채 지하철노조 교섭단의 교섭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어 사태 해결의 난항을 겪고 있다. 21일 노조의 교섭요청에 대해 파업중단을 전제조건으로 내걸면서 협상을 거부했던 서울지하철공사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2일 오후5시 현재까지도 노조의 교섭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궤도연대 지하철 총파업 이틀째를 맞는 5개사 노동조합은 22일 오전 교섭요청 공문을 사측에 보냈으나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 양 공사는 사실상 교섭 거부 입장을 밝혔다. 두 공사가 보낸 공문은 거의 복사판이라고 할 만큼 닮았는데, 핵심요지는 “파업을 철회하면 교섭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교섭은 무의미하다”는 내용이다. 또한 서울지하철은 22일 오전 11시까지 업무 복귀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노조원들을 징계하겠다고 통보했으며, 허섭 위원장 등 2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하고 직위해제 조치했다. 서울도시철도도 22일 오전11시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지시했으며 윤병범 위원장 등 11명을 직위해제하고 28명을 고소고발조치 했다. “인천,대구,부산이 진통을 거듭하며 실무교섭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교섭을 거부하는 서울시 산하 양 공사의 이러한 태도는 극한 대결과 제압에 기대어 사태를 해결하려는 기도를 버리지 않는 서울시장의 입김과 무관하지

“총연맹은 노가다의 역사적 총파업을 엄호하라!”

“총연맹은 노가다의 역사적 총파업을 엄호하라!”

전국 5000여 비정규 건설노동자들의 총파업으로 건설 현장이 뜨겁다. 여수지역건설노조(위원장 이기봉) 조합원 2천여 명이 7월19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8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온 전남동부건설노조(위원장 윤갑인제)가 14일부터, 포항건설노조(위원장 박신용)는 12일부터 각각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용인동백건설 일용노동자들은 지난 12일 플랜트설비 등이 아닌 일반 건설 현장에서 최초로 일요일 유급휴가·직종별 임금 하한제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원청과의 교섭을 이유로 형사 고발된 서부지역건설노조 간부 6인이 연행되어, 3인이 구속된 상태다. 현재 용인동백지부는 19일 부로 파업을 접고 교섭 국면으로 전환했다. 그 동안 교섭에 응하지 않던 시공업체와 협력업체가 교섭에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그것도 현장 자체가 불안정한 비정규 건설노동자들이 전국적 규모의 총파업을 일궈내기까지 지역건설노조의 노력이 부단했음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특히 플랜트 업종이 아닌 건설 현장에서 사실상 최초로 이끌어낸 동백지부 파업은 12년 지역건설 노조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 할 것이다. 또한 원청과의 교섭을 이유로 형사 고발된 지역건설노조 문제는 결국 원청의 사용자 책임성을 인정하느냐가 핵심이며 이는 비정규 하청 노동자들 전반의 노동조건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비정규

김정곤 LG정유 노조위원장 인터뷰

김정곤 LG정유 노조위원장 인터뷰

18일 전면 파업에 돌입한 LG정유 노동자들의 서울 산개 투쟁이 3일차를 맞고 있다. 전체 조합원 1100명 중 서울로 상경한 900여 명의 조합원들은 현재 각 조별로 흩어져 산개와 집결을 반복하며 힘겨운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새벽, 파업을 이끌고 있는 김정곤 노조위원장을 경희대학교에서 만났다. 직권중재와 공권력 투입 그리고 검찰의 지도부에 대한 영장 청구 등 어려운 상황에서 산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김정곤 위원장은 무척 피곤해 보였다.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조합원들이 굳건히 함께 하고 있어 괜찮다”라고 한다. “인터뷰라 생각지 말고, 솔직히 대답해 달라”고 하자 “아이들은 조금 보고 싶다”했다. 공장을 떠나 산개 투쟁을 결정한 배경은?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여수 사업장이 100만 평 규모의 화학정유 공장이라서 조합원들이 상시적으로 유해물질과 폭발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게다가 회사의 공장 가동 중지로 더욱 불안정한 상태에서 공장 내에서 공권력과 충돌이 발생할 시 조합원들의 안전을 전혀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회사가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직권중재와 공권력에만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밖에서 투쟁할 수밖에 없다. 또한 보수언론의 공세 속에 서울에서 우리들의 요구를 직접 알려내야 한다는

민주노총 3차 총력 결의대회, 직권중재 노동탄압 규탄

민주노총 3차 총력 결의대회, 직권중재 노동탄압 규탄

궤도 5개사가 파업에 돌입한 21일 오후, 민주노총은 3차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노무현정권의 노동정책을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을 선포해 향후 민주노총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날 이수호 위원장은 삭발에 앞서 조합원에게 들이는 글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정상적인 노정·노사관계의 수립은 불가능하다”면서 “민주노총은 결코 권력과 탄압에 굴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깊은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오늘부터 직권중재, 공권력 위협이라는 정부의 반노동자정책과 이라크 파병 강행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삭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1일 파업을 선언한 허섭 서울지하철 위원장은 “5개 지하철의 요구는 주5일을 통한 인원충원”이라며 “이러한 정당한 요구에 노무현 정부는 직권중재를 내려 불법파업으로 몰아가고 공사도 교섭에 성실하게 나서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날 3차 총력 결의 대회에는 서울지하철 차량지부 소속 노동자 1500명도 함께 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에 상경한 엘지정유노동자들도 눈에 띄었다. 김정곤 엘지정유 위원장은 “고임금 노동자가 왜 파업에 나서겠느냐?”며 “조합원 대비 50%인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노조의 요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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