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수도권 지하철 파업 결의대회

수도권 지하철 파업 결의대회

부산과 대구, 서울에서 각각 열린 궤도 노동자 총파업 전야제는 새벽 04시로 예정된 파업을 향해 조합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 지축 정비창에서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 되어 파업 결의대회가 전야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궤도5개 지하철 노조는 21일 04시를 기해 파업을 선언했다. 허섭 서울지하철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지축 정비창에서 열린 파업결의대회에서 04시가 되자 총파업 선언문을 낭독하고 “직권중재와 불법파업에 몰두하고 있는 경영주는 이 시간까지 어떠한 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투쟁은 일자리 나누기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투쟁, 전국의 지하철 노동자가 최초로 함께 하는 투쟁”이라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우리는 이제 역사적인 궤도 노동자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우리의 투쟁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투쟁이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투쟁이며, 일자리 나누기라는 국민의 요구와 함께하는 투쟁이며, 사상최초로 전국의 궤도 노동자들이 기업을 넘어 함께하는 역사적인 총파업입니다.”

LG정유노조, 서울에서 산개투쟁 전개 중

LG정유노조, 서울에서 산개투쟁 전개 중

지난 18일 정유사업장 사상 처음 유래없는 전면파업에 돌입한 LG정유 노조 조합원 900여 명은 21일 현재 서울로 상경해 5-10명 조별 단위로 산개투쟁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조합원들은 경희대학교로 집결한 후 노숙투쟁을 전개하였다. 노조가 여수 현지 공장을 나와 서울에서의 산개투쟁을 선택한 것은 공권력 투입에 따른 지도부 연행 압박, 회사의 일방적인 공장 가동중단으로 초래된 위험한 현장상황, 언론의 여론 공세에 대한 선전전 제기의 필요성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으로 보여진다. 노조는 전면파업 이후에도 공장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6개 공정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을 파견해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측은 19일 일방적으로 전체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화학정유 공장의 특성상 전체 가동 중단은 2-3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진행해야 안전하다. 그러나, 사측은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만에 전체 공장을 가동 중단시켰고, 이로 인해 20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태다. 이에 대해 유영구 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화섬연맹) 교선실장은 “회사가 무리하게 공장을 가동 중단 시킬 때 공장 내에는 노동자 1000여 명이 있었다”며 “노동자들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비난했다. 또한 사측이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무리하게 공장을

서울 지하철 차량지부 총파업 출정식

서울 지하철 차량지부 총파업 출정식

8시 30분부터 지축 차량기지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차량 조합원 출정식에는 약 700여명의 차량조합원들이 모였다. 지축 기지는 밤 11시부터 수도권 지하철 노동자들의 파업 결의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지하철 입구 곳곳에는 사수대가 지키고 있었다. 정비창 안 한 쪽에서는 차량지부 조합원 출정식이 진행되고 결의대회 본무대가 한창 준비중에 있었다. 차량지부 결의대회는 각 지회조직부장의 결의발언부터 시작되었다. 남성용 창동 조직부장 은 “선배들은 후배를 받고 싶다고 하지만 저야말로 8년 차 창동 막내로 진짜 후배를 받아보고 싶다”면서 “후배들이 들어 올 수 있을 때까지 힘있게 파업 투쟁이 승리 할 수 있도록 끝가지 싸우자”고 의지를 밝혔다. 문병렬 신정검수 조직 부장은 “우리가 언제 합법 파업을 해본 적이나 있느냐”며 “이번 투쟁을 이기면 합법이고 지면 불법이 된다. 이번 투쟁은 명분 있는 싸움이다. 우리스스로 물러서지 않는다면 공사 투쟁은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지부 출정식에는 민중가수 지민주씨와 노래공장이 참석해 차량 조합원들과 함께 율동배우기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논평]파업 붕어빵 사설, 거짓말은 이제 그만

[논평]파업 붕어빵 사설, 거짓말은 이제 그만

7월 21일 자 주요 언론의 사설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붕어빵이다. 한 사람이 써서 여러 신문사에 한꺼번에 투고한 것 같다. 놀랍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는데도 어쩌면 이렇게 수미일관하고 한결같은 자세를 취할 수 있을까? 보수 언론들은 노동자의 파업이 일어나면 마치 기다리고나 있었다는 듯 준비된 사설을 발표한다. 발표 시점도 대개 파업이 일어난 다음날, 또는 파업의 영향력이 가장 큰 날짜를 택함으로써, 파업의 정당성을 훼손한다. 엘지정유노동자들이 사측과 공권력에 쫓기다시피 서울 상경투쟁을 벌이자 21일 자 조간신문에 어김없이 사설을 게재했다. 마침 궤도노동자의 파업 전야와 맞물려있어 공격의 강도도 한 끗발 더 세 보인다. 하나같이 에너지대란을 든다. 엘지정유노동자의 최초의 파업으로 에너지대란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는 진실이 아니다. 엘지정유노동자는 마지막까지 정당한 요구를 내걸고 단협을 벌였으나 자본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본측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생각보다 정부의 힘을 빌어 직권중재와 공권력 투입을 통해 손쉽게 노조를 제압하려 했다. 사측이 에너지대책을 세워놓고 일을 저질렀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노조도 비축물량이 충분하고, 다른 회사가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석유대란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한다. 궤도노동자의 파업으로 교통대란이 생긴다고

5개지하철 총파업 돌입 “공동타결까지 단사별 이탈없다”

5개지하철 총파업 돌입 “공동타결까지 단사별 이탈없다”

수도권 지하철 파업 결의대회 서울 지하철 차량지부 총파업 출정식 직권중재 철폐하고, 성실교섭에 임하라! [3신 새벽4시 15분]5개지하철 총파업 돌입. “공동타결까지 단사별 이탈없다” 노조 인력충원 30%에서 16%로 수정안, 사측 인원 충원불가 고수 궤도5개 지하철 노조는 21일 04시를 기해 파업을 선언했다. 허섭 서울지하철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지축 정비창에서 열린 파업결의대회에서 04시가 되자 총파업 선언문을 낭독하고 “직권중재와 불법파업에 몰두하고 있는 경영주는 이 시간까지 어떠한 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투쟁은 일자리 나누기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투쟁, 전국의 지하철 노동자가 최초로 함께 하는 투쟁”이라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허위원장은 이어 “파업 승리를 위해 길게 가자고 하지 않겠다”면서 “동지 여러분은 지도부를 믿고 지도부는 동지 여러분의 절대적인 참여와 동지애를 믿으면서 파업대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끝까지 참여해서 승리하자”고 밝혔다. 같은 시각 부산지하철과 대구지하철 역시 총파업을 선언했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인천지하철 노동조합, 도시철도 노동조합,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전국 궤도 2만 노동자는 오늘 7월 21일 04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합니다. 총파업 전야제를 사수해 주신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2만 궤도 노동자 동지 여러분! 우리는 끓어오르는

직권중재 철폐하고, 성실교섭에 임하라!

직권중재 철폐하고, 성실교섭에 임하라!

“직권중재, 공권력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20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은 서울지하철, 도시철도, 인천지하철 및 LG 정유에 직권중재안이 내려진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사측으로 하여금 성실교섭에 임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올해 지하철 노조의 쟁점은 임금 인상이 아니다. 주5일제 실시에 따른 인력충원의 문제이다. 정부는 주5일제를 실시하면서 삶의 질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하자고 한 바가 있다. 그러나 정부의 구호는 그야말로 말장난에 지나지 않음을 올해 임단협에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기자회견문 낭독의 일부와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및 허섭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담고 있다. “04시 파업여부는 사측의 태도에 달렸다” 지하철 직권중재 결정, 노조 파업 강행 “04시 파업여부는 사측의 태도에 달렸다” 지하철 직권중재 결정, 노조 파업 강행 “04시 파업여부는 사측의 태도에 달렸다” 지하철 직권중재 결정, 노조 파업 강행

“04시 파업여부는 사측의 태도에 달렸다”

“04시 파업여부는 사측의 태도에 달렸다”

직권중재 철폐하고, 성실교섭에 임하라! 서울지하철, 도시철도, 인천지하철, LG 정유에 직권중재 결정이 내려 진 것에 대해 민주노총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20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직권중재 공권력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교섭에 최선을 다하려 했으나 정부는 하루밤 사이에 우리를 범법자로 만들었다”면서 “노대통령은 공약에서 직권중재 법을 고치겠다고 약속했던 바가 있는데도 노동운동을 탄압하는 대표적인 법을 덮어 씌워 졸지에 수많은 노동자를 범법자로 만들었다”고 강도 높게 정부를 비난했다. 특히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 ‘배신감’ ‘새로운 결단’ 등을 언급해 노정 대화기조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수호 위원장은 “지금 정부는 정부가 처해 있는 어려움을 노동자문제에 관심을 돌리려 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보수언론의 여론을 통해 파병의 부당함. 수도이전문제, 상식이하의 야당대표 악재 속에서 노동자를 또 다시 여론의 희생자로 몰고 가는 상황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수호 위원장은 또 “그 동안 새로운 노사관계 틀을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저한테 돌아오는 것은 배신감뿐”이라며 “노동자가 간곡하게 대화를 요구하는데 LG정유와 지하철을 바라보는 정부의 태도는 민주노총에 새로운 특단의

[인권하루소식] 지하철, 이윤보다 안전이 먼저

[인권하루소식] 지하철, 이윤보다 안전이 먼저

전국의 지하철노조가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시철도노동조합, 서울·인천·대구·부산지하철노동조합 등 전국 5개 지하철노조로 구성된 ‘주5일제 쟁취,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공동투쟁본부(아래 궤도연대)’는 △신규인원충원 없는 주5일제 반대 △청년실업문제 해결 △철도와 지하철의 공공성 강화 △새로운 교통체계 졸속시행 반대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해왔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노동자 1천 명 이상의 사업장에 한해 ‘주5일 노동제’를 본격 실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장인 지하철 현장에서는 아직도 주5일제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던 정부 주장과 달리, 인원 충원 없는 주5일제 실시는 노동강도 강화만을 초래한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판단이다. 지하철 노동자들의 노동강도 강화는 이용자들의 안전문제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지하철 1인 승무제’도 노동강도를 강화하는 결정적인 제도로 지목되면서 지하철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궤도연대는 “효율성과 이익만을 앞세운 지하철 1인 승무제가 결정적으로 ‘대구 지하철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를 초래했다”고 주장해왔다. 또 궤도연대는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정부에서 추진·제정한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들어 주5일제 실시로 인해 발생하는 노동력의 공백을 신규인원 채용으로 충원해야

“버티는 거 말고는 방법이 안 보이는 상황이구요”

“버티는 거 말고는 방법이 안 보이는 상황이구요”

“생계의 막막함이 청춘 바친 공장서 쫒겨난 억장 무너지는 마음을 꺾을 순 없었죠.” 서울 가산동 가리봉 공단에 위치한 ‘하이텍 알씨디 코리아’는 무선 모형 조정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총 사원 130명 중 생산직원은 45명. 그 중 14명의 여성 조합원으로 이루어진 하이텍 알씨디 코리아 노조는 2002년 임금협상 과정에서 5명이 해고를 당한 이후 만 2년을 해고자 복직과 임단협 체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지방노동위와 중앙노동위에서 전원 복직 판결을 내렸지만, 사측은 지더라도 대법원까지 간다는 입장이고 2003년 8월 특별 근로감독까지 받았지만 현장의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다. 장기투쟁 사업장 기획 두 번째, 김혜진 노조위원장을 찾아 하이텍 알씨디 노조를 방문했다. 노조 사무실에 들어서자 한 쪽에서 여성오 민주노총 서울본부 조직국장이 볼펜 만드는 부업을 하고 있다. 하이텍 투쟁기금이 바닥나서 재정사업을 위한 포스터를 부치고 온 길에 시간이 남아 부업을 도와주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집회 참석을 위해 들어서는 조합원들도 오자마자 자연스럽게 볼펜을 한 무더기씩 잡고 앉아서 담소를 나눈다. 그 한 켠에서 김혜진 위원장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90년대부터 공단에서는 산업공동화로 인한 구조조정과 노동조건 악화가 가시화되고

지하철 직권중재 결정, 노조 파업 강행

지하철 직권중재 결정, 노조 파업 강행

“지하철은 지하철 노동자가 가장 잘 안다” 20일 밤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서울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노사에 직권중재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18일 엘지 정유에 이어 21일로 파업을 선언한 궤도사업장에도 직권중재가 이어져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의 반노동자성이 다시금 드러났다. 이미 서울도시철도 공사에서 정부 각 부처에 직권중재 요청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업 유도설까지 나온 상황에서 인력 충원과 관련, 사측이 제시한 안들은 사실상 노조가 받아들이기에는 상식적으로 무리한 안이었거나 기존의 노동조건에서 후퇴되는 안이었기 때문이다. 일단 노조는 직권중재 회부에도 불구하고 21일 04시까지 최대한 교섭을 진행하고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전면적인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직권중재 회부가 결정되면 이후 15일간 쟁의행위가 금지되므로 이 기간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불법 파업이 되어 대체인력 투입이 가능해 지므로 파업의 위력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양 노조는 인력 충원과 관련해 사측의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파업은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지하철의 경우 18일 최종 협상에서 공사가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주40시간 근무제를 현 정원과 현행 근무형태로 잠정 시행하고, 적정 인력 산정과 근무형태는 노사공동으로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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