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아름다운 사람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아름다운 사람

콜텍 농성장 한 켠에 ‘13년 콜텍 노동자들의 고통을 끝내야 하는 봄’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 현수막이 걸리기 전에 그 자리에는 ‘3월에 끝내야 봄’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고운 자태를 뽐내던 벚꽃도 어느새 다 졌다. 하지만, 콜텍 해고노동자들에게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 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그 봄날을 기다리며 농성장을 떠난다.

공공운수노조,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나선다

공공운수노조,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나선다

22만 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공공운수노조가 문재인 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에 나선다. 국회에서 경총의 요구가 담긴 노조법 개악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하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공공운수노조는 18일 오후 전국철도노조 6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결의 및 투쟁계획 결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총파업 단일 안건으로 대의원대회가 열린 건 공공운수노조 역사상 처음이다.

콜텍 교섭 난항…사측, ‘복직 당일 퇴사’ 고집하나

콜텍 교섭 난항…사측, ‘복직 당일 퇴사’ 고집하나

사측은 이번 교섭에서도 복직 당일 퇴사안을 고수했다. 반면 노조는 ‘회사는 2019년 ○월 ○일부터 김경봉, 임재춘, 이인근 조합원을 복직시킨다. 복직 이후 공장 재가동이 불가능함을 상호 확인하면, 2019년 ○월 ○일부로 위 3인은 퇴직한다. 복직 기간의 임금 및 처우는 4번 항(합의서 상 임금 및 위로금 관련 조항)에 포함한다’는 수정제시안을 제출했다.

“과학기술 출연연 파견노동자 584명 현장 떠나”

“과학기술 출연연 파견노동자 584명 현장 떠나”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도 최근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정규직 전환 대상 파견노동자 584명이 현장을 떠났다고 공공연구노조(이하 노조)는 밝혔다.

콜텍, 노조에 ‘복직 당일 퇴사’ 제안…교섭 결렬

콜텍, 노조에 ‘복직 당일 퇴사’ 제안…교섭 결렬

콜텍 사측이 13년 정리해고 투쟁을 이어온 노조에 ‘해고자 복직 당일 퇴사안’을 제시해 교섭이 결렬됐다. 해고자 복직에 대한 노조 원안은 ‘복직 후 올해 말 퇴직’이다. 하지만 사측은 이번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를 무시하고 ‘복직 당일 퇴사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해고자들의 정리해고 기간이 13년인데, 사측은 하루만 복직을 용인하겠다는 것이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새벽에 생각하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새벽에 생각하다

4월 16일, 재춘 씨가 단식농성을 시작한 지 36일 째가 되는 날. 다시 교섭이 열렸지만, 콜텍 사측은 사과와 복직 위로금 어느 것 하나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2시간도 안 되어 교섭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전혀 새롭지 않은 오늘이다. 잠을 자지 못하는 재춘 씨는 35일 동안 새로운 오늘을 만나지 못한 채, 어제 같은 오늘 그 오늘 같은 내일을 살고 있다.

손배 맞은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들, “노조탄압, 원청이 지시”

손배 맞은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들, “노조탄압, 원청이 지시”

대한항공의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이 원청인 대한항공과 한국공항을 상대로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오는 17일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농성에 돌입해 원청의 노조 탄압 실태를 알릴 계획이다. 한국공항 비정규직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지난 12일, EK맨파워 회사와 원청업체인 대한항공·한국공항 대표이사 등을 노조에 대한 지배개입 등 부당노동행위로 중부지방 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콜텍 교섭 중단, 내일 속개…사측 “해고자 복직, 법률 검토”

콜텍 교섭 중단, 내일 속개…사측 “해고자 복직, 법률 검토”

콜텍이 교섭에서 해고자 복직에 대해 법률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콜텍 노사 9차 교섭이 15일 오후 7시 20분 8시간이 넘는 마라톤 교섭 끝에 중단됐다. 콜텍 노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리는 차기 교섭에서 논의를 계속 이어간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연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연

징글징글한 13년 인연이다. 중학생이었던 딸이 직장인이 되어버린 세월, 검던 중년의 머리가 환갑을 눈앞에 둔 허연 머리로 변해버린 세월, 고공농성·점거농성·단식농성·노숙농성 죽는 거 빼고 다 해본 세월. 그 징글징글한 세월, 징글징글한 인연. 콜텍의 해고노동자들은 지난 13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이제 콜텍 박영호 사장 차례다. 박영호 사장이 결자해지해야 할 때이다. 2019년 4월 15일이 그 날이 되기를 바란다.

검찰, 한화 부당노동행위 ‘꼬리자르기’ 하나

검찰, 한화 부당노동행위 ‘꼬리자르기’ 하나

검찰이 한화 부당노동행위 소송에서 사측 인사 다수를 불기소 처분한 가운데,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이들을 상대로 항고했다. 노조는 “정식기소에 이른 것이 3인에 그쳤다는 것은 스스로 모순됨을 의미한다. 사건의 ‘몸통’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획책하고 실행한 16명 전원과 한화그룹”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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