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 여느 사람 같았으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방안에서 새해 소망을 가슴에 품었을 2000년 12월 31일, ‘동지’들과 함께 농성장에서 새해를 맞은 사람들이 그들이다.
민주당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개선 의지마저 포기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민주당 정장선 수석부대변인은 당4역·상설특별위원장 연석회의 뒤 "중소기업계가 반대하는 데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혀 현행 산업연수생제도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물러서고 싶지 않다.' 현재의 철야농성 투쟁을 하고 있는 멀티데이타시스템 노조원 한사람 한사람의 결의된 마음이다. 이 싸움만큼은 물러설 곳이 있다 하더라도 물러서고 싶지 않고 힘이 닿는 한 끝까지 투쟁하고 싶다.
과기노조(위원장 장순식) 과기원지부(지부장 황규섭)가 시설용역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간지 한 달,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 1백일을 넘기고 있다.
초청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정책토론회 날짜 : 2001년 1월8일(월) 오후2시 장소 : 민주노총 4층 전교조 회의실 진행 : 차남호 민주노총 편집국장 참석 -기호1번 단병호·이홍우 후보 -기호2번 유덕상·윤성근 후보 -기호3번 강승규·이석행 후보
이랜드노조(위원장 배재석)가 지난 10일부터 중계아울렛 앞에서 단식투쟁과 전조합원 노숙투쟁을 벌이는 등 결사항전에 나섰다. 또 대통령 직속 여성특위가 지난해 12월29일 이천일아울렛의 '군부대 서비스교육'과 인솔간부들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판정하고 회사에 시정을 권고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기독교기업 이랜드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1월10일과 1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김일섭)가 경영진의 투표방해공작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한 가운데 공동투쟁본부가 11일 발족기자회견을 갖는 등 1~2월 구조조정 저지투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가 날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지난 1월8일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를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각종 쟁점을 놓고 근래에 보기 드문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영하의 찬바람보다 더 날카롭게 아주머니들의 절규섞인 울음소리가 귀를 찢었다. 12년을 걸레질, 온갖 잡일 뼈빠지게 일해서 한달에 고작 40여만원. 임금좀 올려달라고 노조 만들어 협상을 요구했으나 돌아오는건 무자비한 폭력과 해고뿐이었다. 1월 11일 투쟁 100일을 맞은 삼창프라자 시설관리노조 아줌마 아저씨들이 노동자/빈민/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와 고사를 지내며 지부장님의 삭발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또다시 그들에게 돌아온것은 용역깡패들과 경찰들의 폭행이었다
12월 28일 3기 민주노총 임원선거에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3팀, 부위원장 후보 12명이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 기호 1번 단병호 이홍우 후보는 "평등세상 건설하는 강력한 민주노총" 기호 2번 유덕상 윤성근 후보는 "현장이 전부다. 임박한 대격돌, 현장의힘으로 돌파" 기호3번 강승규 이석행 후보는 "민주노총 확 바꿔야 합니다"는 선거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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