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일하다보면 간혹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뒷짐을 진 채로 자신의 업무와는 관계없는 현장의 사소한 일까지도 간섭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조합원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경험했을 것이다.
회사는 3년 전부터, 이 제품을 라이에타와 함께 묶어서 덩어리로 조립하는 모듈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우리 반의 작업자들은 얼마 안 있어 모듈제품을 만드는 공정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먼저 XD와 MS 등이 현대로부터 수주를 받은 뒤 개발하는 단계를 거쳐 외주처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더니 2000년에는 EF와 FO 등의 모듈제품을 만들던 공정에서 F/S조립 공정을 떼 내어 외주처리를 했다.
'연대와 전진을 위한 현장신문'에서는 98년 9.3투쟁이후 명동성당에서 농성투쟁을 진행하고, 대의원대회의 결의로 상급단체 파견이 결의되어 현재는 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김희준동지를 찾았다. 지난 달 김희준동지의 후원을 '현장신문'이 제안하여 많은 조합원동지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은 바 있다. '현장신문'은 시간관계상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월 5일 : 공장 조직개편안을 발표 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돌음. 비상 확대간부 회의를 소집하여 조직개편안을 발표 할시 즉각적인 대응에 들어 가기로 함
'정몽원'씨 지분 투쟁이 고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체이스와 정몽원씨 (주)만도 3자협의를 거쳐 내 놓겠다는 지분 관련 정몽원씨의 입장에 조합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퇴사이후 현장에는 희안한 일들이 발생했다. 내용인즉 비정규노동자들의 빈자리를 아르바이트 실습생이란 이름으로 파트타임 노동자들로 채워지게 되었다.
A/C 생산3부 F/S(라이에타용 팬) 조립반의 신규차종이 개발단계에서 외주처리 되면서 일감이 40% 감소하였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총 15명의 인원중 지난 12월 3명을 전환배치 하고 추가로 또 3명을 전환배치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최근 6개월간 현장 반장들에게 특별한 명목(?)의 금전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특별한 명목의 금전은 '직.반장회의'에 대표이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반장들이 "각종 애경사에 많이 참석하니 기름 값이라도 회사에서 지원해 달라"는 요구에 대표이사가 승낙해서 지원되었다고 한다.
기록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린 1월 15일 오전, 노동조합은 승용공장에 작업 중지권을 발동시켰다. 약 1∼2 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권리와 건강권'을 생각게 하는 투쟁이었다.
문막지부는 아웃소싱과 뒤이은 MS차종의 외주문제가 사측의 의도대로 추진되었다. 그리고 HP1(신차종-하이랜더)의 외주 문제가 또다시 현장에 달구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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