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굽고, 볶고, 튀기다…” 급식노동자 직업성암 집단산재신청

“굽고, 볶고, 튀기다…” 급식노동자 직업성암 집단산재신청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 폐암 등에 걸린 19명의 노동자가 집단산재신청에 나섰다. 28명의 급식실 노동자가 집단 산재를 신청한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다. 노조와 연구자들은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직업성 암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하루빨리 전수조사를 통해 암발생자들을 찾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가장 최근 급식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급식실 작업자의 폐암 유병률은 일반 인구보다 24.8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조선 매각’ 기한 이틀 앞둬, 시민단체 “이미 실패했다”

‘대우조선 매각’ 기한 이틀 앞둬, 시민단체 “이미 실패했다”

대우조선 매각 계약 만료일인 오는 30일을 이틀 앞두고, 40여 개 단체가 매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019년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간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이 체결된 후 2년 8개월이 지났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러한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식이 당초부터 무리였으며, 대우조선 매각은 이미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SPC 화물노동자 파업 중 약 100명 연행…“경찰은 SPC 경비대”

SPC 화물노동자 파업 중 약 100명 연행…“경찰은 SPC 경비대”

파업 중인 SPC 화물노동자들이 경찰 폭력 중단을 촉구했다. 경찰이 파업 현장에서 ‘불법 시위’를 벌였다고 잡아들인 이들은 26일까지 97명에 달한다. 파업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한 달도 채 안 돼 100여 명에 가까운 노동자를 마구잡이로 잡아들인 것이다. 더욱이 작은 부상을 빼더라도 25명의 조합원들이 경찰의 해산 시도나 연행 과정에서 다쳐 경찰이 ‘SPC 자본의 사설경비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spc그룹 내 노조탄압은 닮았다…쉽게 깨지는 합의와 복수노조

spc그룹 내 노조탄압은 닮았다…쉽게 깨지는 합의와 복수노조

이번 파업이 노조 간 이권다툼이라는 ‘소문’까지 번지면서 노동자들이 주장하는 열악한 노동조건은 가려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그동안 SPC그룹 내 노조파괴 사건들은 사측이 복수노조를 이용해 민주노조를 탄압한 사례들 인만큼, 이번 화물연대 파업에 쓰인 노노갈등 프레임도 그동안 복수노조를 앞세워 노조파괴에 나섰던 사측의 공작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노조 파괴 공작, 손배가압류 책임 묻는 ‘공개 법정’ 열린다

노조 파괴 공작, 손배가압류 책임 묻는 ‘공개 법정’ 열린다

노동조합 파괴 공작의 국가배상 책임을 묻는 ‘공개 법정’이 열린다. 사건의 원고는 피해 당사자인 민주노총 및 소속 조합원들이며, 피고는 대한민국, 현대자동차, 심종두 창조컨설팅 전 대표다. 주최 측은 “노조 파괴 공작과 손해배상가압류 문제의 책임 주체가 누군지, 피해의 범위와 정도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기재부의 교육 걱정, 30년 정치인의 노동운동 걱정

기재부의 교육 걱정, 30년 정치인의 노동운동 걱정

조선일보는 이 기사에서도 김 씨를 “전노협 사무차장을 맡아 민노총이 설립되는 데 역할을 했다”고 했다. 1992년에 민주당 의원 보좌관으로 간 뒤 줄곧 정치권에 머물렀던 김 씨가 95년 11월에 세워진 민주노총 창립에 어떤 역할을 했다는 건지.

추석상에 놓인 건강보험공단 비정규직 노동자의 소원

추석상에 놓인 건강보험공단 비정규직 노동자의 소원

파업 그리고 노숙농성 79일째. 추석상머리에 놓인 소원은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접고용쟁취’였다. 지명파업, 순환파업기간이지만 명절 농성장은 집행간부들이 돌아가면서 지킨다. 노조를 만들고 파업을 하고 농성을 하는 모든 것이 처음이다. 막상 상을 차리고 보니 음식을 배열하는 것도, 술을 따르고 절을 하는 것도 낯설다.

문재인발 자회사, 현대제철 2천 비정규직 투쟁 부르다

문재인발 자회사, 현대제철 2천 비정규직 투쟁 부르다

문재인 정부의 자회사 정책이 공공부문에서 민간부문까지 이어지며 비정규직 투쟁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약 2400명은 자회사를 거부하며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위해 싸우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를 점거하며 투쟁한 지 27일, 이강근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지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의 날 앞두고 청년 12명 연행 “세대가 아닌 체제를 교체하라”

청년의 날 앞두고 청년 12명 연행 “세대가 아닌 체제를 교체하라”

17일 제2회 청년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앞에서 항의 행동을 하던 청년 12명이 연행됐다. 정부 청년의 날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인 17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입구로 진입한 20여 명의 청년은 “우리를 ‘세대’로 가두지 말라, 세대 문제 아닌 체제 문제!”라고 적힌 현수막을 폈다.

공정한 노동전환에 가려진 함정

공정한 노동전환에 가려진 함정

자본의 재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급적 대립을 없는 것처럼, 혹은 없어져야 할 무엇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야 말로 이 사라지지 않는 계급대립과 갈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그들이 왜 항상 노사협력과 산업평화를 이야기하겠는가. 현실이 전쟁 같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경제매체가 동원돼 한 줌도 안 되는 노조를 악마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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