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위기의 원인을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 안이한 상황인식, 서민경제에 대한 무대책”으로 설명했다.
쇠고기 정국의 상징으로 떠오른 \'강달프\' 강기갑 의원이 25일 민주노동당의 상징이 됐다. 민주노동당은 25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 결선투표를 마치고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출대회를 열어 강기갑 의원을 대표로 선출했다.
민주노동당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 마감일인 24일 투표율이 과반에 못 미쳐 투표 기간을 25일 오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강기갑-이수호 양강 구도로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강기갑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이수호 위원장을 지지율 2배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 경선이 내일(13일)부터 5일간 투표에 들어간다. 당 대표는 과반 이상을 득표한 1위 후보로 선출되는데, 선두에 있는 강기갑 의원과 이수호 혁신재창당위원장이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르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민주노동당 지도부 선거가 3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4일부터 선거 운동에 돌입하면서 본격 레이스에 올랐다.
이제 100만의 촛불은 이명박 정권에게만 대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운동권’에게도 대답을 요구하고 있다. 100만 촛불이 한 달 밤을 새고, 군홧발에 머리를 짓밟히고, 방패와 곤봉에 피범벅이 되면서 만들어 놓은 이 판에서 ‘운동권’ 당신들은 무엇을 할 것이냐고. 국민의 80%에 이르는 ‘배후세력’은 운동권에게 엄중하게 묻고 있다.
총선 시기 경남 사천에서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뒤 쇠고기 싸움의 선봉에 서며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강기갑 의원이 27일 만장일치로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직에 선출됐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도 \"광우병이 발생하면 당연히 수입 중단할 수 있도록 협상문에 넣었어야 했지만, 이제라도 가능한 빨리 재협상해서 명문화해야 확실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지만, 정운천 장관은 \"나는 광우병이 안 일어난다고 확신하는데, 만약 일어나면 확실히 검역 중단 하겠다\"고만 했다.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협상에서 한국정부가 검역당국과 전문가들이 마련한 협상방침을 협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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