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부산, 울산, 경남지회(부울경민교협)가 지난 2일 강정마을에서 발생했던 공권력 투입과 관련, ‘강제 진압으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제주도의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기본협약서(MOU)가 2중으로 체결된 것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강정마을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대책위)’는 ‘관계당국의 대국민 사기극’ 이라며 이중협약서 전면무효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해군기지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경찰의 보호 아래 해군이 공사를 강행해 강정마을은 또 다시 새로운 갈등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강정마을의 공권력 투입 규탄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주민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현재 도의회는 해군기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6일 전국 각지에서 고(故) 이소선 어머니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강정마을에서 이소선 어머니를 추모하는 촛불이 타올랐다.
전국대책회의는 문화재청이 부분 공사를 시행토록 승인조치 해 왔으나, 실제로는 문화재청장이 전체 발굴조사가 미완료된 상태에서 일부 조사완료구역에 대해 부분공사 시행을 승인할 수 있는 법령상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사이렌 소리는 비상상황을 경고하는 쓰나미처럼 들린다. 진짜 비상사태다. 해군기지의 거대한 건설크레인에 눌린 강정마을 마을회장을 포함한 5명의 활동가가 체포되었다. 이 거대한 크레인은 몇 년 전에 마을 주민들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한밤중에 몰래 기지로 옮겨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임원단 및 신도 150여 명은 5일 오후 4시 강정마을 중덕 삼거리에서 제주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를 위한 평화기도회를 개최했다.
제주해군기지 조사를 위해 6일 강정마을을 방문할 국회 예결위(위원장 권경석, 한나라당) 해군기지사업 조사 소위원회가 강정마을 주민과의 면담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만 4년 3개월 한 강정마을 주민들은 선사시대부터 역사를 간직한 구럼비 바위 유적이 발견되면서 해군기지 전면 백지화 주장을 강하게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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