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이들을 더욱더 인간 이하의 삶을 살도록 강요하고, 근본적으로 노숙인들이 그러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이 아닌, 거리에서 안 보이도록 내쫓기만 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디자인 도시\'라는 명목 하에 도시를 깨끗이 하기 위해 노숙인, 노점상들을 내쫓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멈추지 않는 출혈로 점차 의식이 혼미해져간 그를 즉각 후송하기는커녕 10분 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은 “더럽고 냄새가 나는 데다가” 피를 많이 흘려 순찰차의 시트에 깔 비닐을 찾는 데에 시간을 허비했고,
대학교에서 활동하다가, 학생회관 화재로 동료들을 잃고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다가, ‘가장 밑바닥부터 활동하겠다’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 노숙인운동을 해온 문헌준 대표가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노숙문제의 해결은 수용, 격리가 아닌 박탈의 상태를 벗어날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맞춰져야 한다. 이를 통해 노숙상태를 종결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날 증언대회는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저임금노동자의 현실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장애인, 노숙인, 학생, 청소용역 노동자 등이 증언에 나섰다. 증언대회 행사장 주변에는 최저임금 관련한 설문조사와 선전마당, 무료 노동상담 부스 등이 설치됐다.
얼마 전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노숙 당사자 20명과 함께 건강권 교육을 진행했다. ‘말’뿐인 인권교육을 넘어선 꿈틀거림이 꼬물꼬물... 인권교육이 어떻게 교육 밖 현실로 뛰쳐나올 수 있을까?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날기 위해서는 현실에 램프의 요정은 없으니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볼 수밖에.
당사자 운동은 운동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론 넘어서야 할 과제로서 '당사자주의'가 언급되곤 한다. 빈곤, 장애, 평화와 관련해 활동하는 당사자/비당사자와 함께 각 운동의 경험을 나누어 보았다.
오사카시는 5일 9시 나가이 공원 노숙인 숙소를 강제 철거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에는 오사카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임시 용역들까지 약 500여명이 동원되었다.
오는 8월 오사카에서는 ‘2007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 당국은 이 대회를 앞두고 지난 1월 18일 오사카 나가이 공원의 노숙인 캠프를 불도저를 동원해 강제로 밀어버린 일이 발생했다. 이어 25일 시 당국은 2월 5일에 강제대집행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진보든 운동이든 평등이건 자유건 간에,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 그것을 간판삼아 속이려 드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이 영화는 진보운동 내부에서도 존재하는 이런 류의 사람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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