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과 만도 자본가들의 직장폐쇄 및 민주노조 탄압을 개별 사업장 차원의 공세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는 금속노조 총파업 전선을 무너뜨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금속노조 전체를 아래에서부터 뒤흔드는 행위다. 발레오 만도에서부터 시작된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2012년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SJM의 편법적인 경영이익을 보장하고 공격적인 직장폐쇄에 따른 경영 상의 책임을 눈감아주는 등 현대기아자동차가 음으로 양으로 자동차부품사의 노조파괴공작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따라서 금속노조는 이 사태를 단위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금속노조 전체의 명운을 걸어야 하는 사안으로 규정해야 한다. 단호한 투쟁이 필요한 것이다.
직장폐쇄 이후 노동조합 지도부가 총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진 (주)만도에 제2노조가 설립됐다. 지난 30일 노동부에 설립을 신고한 새노조 ‘만도노동조합’은 31일부터 각 공장별로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출범선언문’을 배포하면서 금속노조 탈퇴서 및 조합원 가입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SJM 회사측의 공격적 직장폐쇄 과정에서 나타난 용역폭력에 대해 관할 경찰서가 책임을 회피한 정황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7일, 만도와 SJM에 투입된 용역업체 ‘컨택터스’와 청와대의 연루설이 제기됐다.‘컨택터스’는 과거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의 개인경호를 맡은 업체로, 당선 후 급성장해 노조분쟁 사업장에 광범위하게 파견 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SJM과 만도에 약 2천명의 대규모 용역인력이 투입돼 직장폐쇄가 단행되자, 야당과 노동계는 정부와 자본의 모의에 의한 기획탄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휴가를 앞두고 갑자기 공격적 직장폐쇄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노조 측은 회사가 공격적 직장폐쇄라는 과잉대응으로, 결국 노조 깨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체 만도가 27일 오후 3시부로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만도 평택, 문막, 익산 각 공장으로 용역직원들이 탄 버스가 모여들고 있으며 익산 공장엔 용역직원의 공장진입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말까지 6년간 2천1백억 원 이상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낸 잘나가는 기업이었다. 한 때 위니아만도 옷만 입고 있어도 외상이 가능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위니아만도 경영진은 정리해고를 포함한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자본은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들어오고 있는데 노동조합은 조합원에게 노사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약속은 어떻게 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집행부는 보다 투명한 집행과 조합원과의 약속은 지키며, 사측의 공세에 당당히 맞서 조합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내년 2001년 임.단투쟁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금 현장은 일용직 사원이 투입되어 있고 지부장이 조합원 간담회 때 밝힌 20명을 훨씬 넘긴 63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애초 주부사원으로 계획했던 것이 남자사원 40명으로 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ERP 설치로 현장이 어수선한 상태인데 지부에서는 일용직 투입과 ERP에 대한 대응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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