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포스트모던 쾌감의 추구, X 스뽀오쓰
사진 : 스노우보드연구소 – X스포츠의 대표 ‘스노우보드’ 텔레비전의 등장 이후 산업화 초기 우리는 어떤 스포츠에 열광했는가. 아마도 김일, 천규덕의 레슬링과 홍수환, 장정구의 권투쯤 될 것이다. 먹고 살만해질 때쯤 우리는 어떤 스포츠에 열광했는가. 축구, 야구, 농구라 하면 아마 무리가 없을 것이다. 사회규모가 커지니 팀스포츠가 활성화되고 프로구단도 생겼다. 그러니까 그 초반은 개인스포츠가, 그 후반부는 팀스포츠가 주도했다는 얘기다. 시대적 구분은 이쯤에서 됐고, 그럼 공통점은? 노골적 승부를 전제로 하는 관람스포츠였다. 또 국가가 주도했고 애국심과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신파극조의 드라마였다. 그게 아니면 하다못해 애향심이라도 끼워 넣어야 뭐가 되도 되었었다. 당시 사회가 분화되고 이웃도 모르고 사는 지경이 되었다고들 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아파트의 칸막이 속에 서로 격리되어 자기만의 비밀스런 일상을 산 것 같았지만 사실은 모두가 똑 같은 것을 보고, 이야기하고, 생각하고, 느끼며 살았다. 바로 텔레비전이라 불리는 바보상자의 위력이었다. 지금도 공장 안에서나 공장 밖에서나 우리의 하루하루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판에 박힌 일상의 연속이다. 사회는 다양화되었지만 일상생활은 오히려 단순해진 것이다. 이처럼 단순하고 일률적일 수 있을까. ‘극한 스포츠’라 번역되는 X스포츠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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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9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