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

코스콤비정규직에도 경찰 과잉폭력

코스콤비정규직에도 경찰 과잉폭력

코스콤비정규지부는 지난 6월 29일부터 일주일간의 투쟁으로 7월 4일 회사와 기초협약서를 체결했지만, 이후에도 회사측이 사용자성을 부정하면서 교섭에 성실히 나서지 않자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9월 12일 70여 일만에 다시 파업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파업 출정식이 개최되는 시간인 오전 11시 30분경부터 건물 로비 출입구를 봉쇄하기 시작한 경찰은 지난 밤부터 로비에서 밤샘 농성을 진행하고 있던 코스콤비정규지부 조합원들과 사무금융연맹 관계자들의 출입을 통제하다가 급기야 김창섭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을 로비 바깥으로 끌어냈다. 황영수 코스콤비정규지부 지부장은 \”기본합의서 작성 이후에도 사측이 이를 무시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며 \”중노위에서도 코스콤의 사용자성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나오고 있어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황영수 지부장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대화하겠다는 회사측이 종업원 지주회사라는 안을 갖고 나왔고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끝이 정해지지 않은 파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끈질긴 매장봉쇄와 점거로 승리의 길로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끈질긴 매장봉쇄와 점거로 승리의 길로

이랜드 여성비정규노동자 투쟁에서 승리하고 비정규직법 폐기 투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매장봉쇄를 확대하고 3차 점거투쟁을 성사시켜 파업투쟁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민주노총 각급 산별연맹들과 지역본부, 단위노조, 민주노동당 지역조직과 제반 연대 단위에 이르기까지 역량을 조직하여 지역 차원에서 매장봉쇄와 점거투쟁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이랜드 자본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하고 투쟁에 참여하는 단위들을 확대하며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예컨대 서울지역에서는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이 ‘이랜드․뉴코아 투쟁 승리를 위한 합동총회’를 1천명 목표로 조직하여 8월 11일에 개최한다. 여기에서는 서울지역에서 각 매장투쟁과 농성, 연대방안을 실천적으로 결의할 것이다. 이와 같은 지역차원의 투쟁 결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에서 연대의 힘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은 경찰폭력이나 손배청구 등 투쟁 무력화 공세를 극복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또한 이랜드-뉴코아 공동파업 전선을 사수해야 한다. 이랜드 자본은 초기부터 노동자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직무급제를 던지기도 했고, 분리교섭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홈에버와 뉴코아의 쟁점이 다르다는 식으로 투쟁을 분리시키려 했다. 진전된 교섭안을 한 쪽에 던지는 식으로 하여 또 다시 분열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투쟁한다는 자세를 견지하여 저들의 책동에 맞서야 한다. 투쟁 주체들이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고 힘이 되어 주면서 나아가야 승리를 앞당길 수 있다. 이번 이랜드 투쟁은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이자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의 투쟁이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 투쟁과 연대의 공간을 열어나가고 새로운 노동자운동의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과정으로 만들어가자.

코스콤 사장님, 우리 같이 먹고 살아요

코스콤 사장님, 우리 같이 먹고 살아요

증권산업노조 코스콤비정규지부 조합원들은 23일 오전, 코스콤 사장집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정규직화 등의 요구를 전달했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비정규악법 폐기! 주체를 확대하자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비정규악법 폐기! 주체를 확대하자

비정규직 문제가 전사회적인 문제가 된 것은 오래지만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비정규 악법으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권 말살과 비정규직 양산이다. 2년의 기간 내에서 계약직과 파견직을 무한정 쓸 수 있도록 하는 비정규악법 시행을 앞두고, 사용자는 해고를 자행하고 정부는 현실을 외면하며 이를 부추기고 있다. 지금도 이러한데 7월 이후 이 법이 시행된다면 더욱 광범위한 해고사태가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노동자운동은 비정규악법 투쟁전선을 구축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 시행령 개입에만 몰두해 비정규악법 자체를 폐기하는 전선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다면 시행령 통과 이후 투쟁을 확대하기 힘들 것이다. 특히 비정규악법이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이에 대한 대응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동자운동은 6월에 비정규직 악법 철폐투쟁을 중심으로 비정규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비정규 투쟁을 강화하며 투쟁주체를 확대해야 한다.

‘비정규노동자 조직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워크샵’ 열려

‘비정규노동자 조직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워크샵’ 열려

‘비정규사업장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동조합 모임’(비정규노조모임)에서는 31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강당에서 ‘비정규노동자 조직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지역(업종)노조의 공동 활동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면담요구에 폭력진압으로 대답

면담요구에 폭력진압으로 대답

'이철 사장 면담 요구'에 폭력적 해산으로 KTX여승무원 30여 명 부상

[GM창원 속보] 철탑 고공농성자의 편지

[GM창원 속보] 철탑 고공농성자의 편지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렀습니까? 고공농성은 벼랑 끝까지 내몰린 해고 동지들의 절박한 생계와 고사 직전에 놓인 지회 조직력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선택한 최후의 결사투쟁입니다. 더 이상의 타협은 없습니다. 아니, 타협할 것이 우리에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회의 3가지 요구사항 외에는 그 어떤 사탕발림에도 우리는 귀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오로지 목숨을 건 고공 농성자들의 투쟁의지, 고공농성을 사수하고자 하는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력,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는 사내하청 동지들, 26일 이 곳으로 집결할 전국 동지들의 연대투쟁만을 믿을 뿐입니다.

총파업 3일차, 국회앞에서는..

총파업 3일차, 국회앞에서는..

비정규법안 임시국회처리 무산

국회 앞 천막농성장 누가 지키나

국회 앞 천막농성장 누가 지키나

KM&I를 시작으로 하이닉스매그나칩, 현대하이스코 투쟁사업장 조합원들은 군산으로, 청주로, 순천으로 내려갔다. 가방에는 침낭과 땀엔 절은 투쟁조끼만이 담겨있다. 올라올 때와 마찬가지로 내려가는 그들의 손에 쥐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질라라비] 2005년 비정규직 투쟁 평가[34호|특집1]

[질라라비] 2005년 비정규직 투쟁 평가[34호|특집1]

1. 2005년 각각의 투쟁 평가 (1)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원청 사용자 책임 요구 투쟁 □□□ 상반기 폭발적인 불법파견 투쟁 속에 나타난 한계 05년 상반기 불법파견 투쟁은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나, 이후 대중투쟁으로 이어지지 못하였고, 사내하청 노조에 대한 엄청난 탄압과 투쟁의 장기화 양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하이닉스 등의 사업장에서 불법파견 진정과 함께 투쟁이 이루어졌고,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나 GM 대우 창원 공장 등에서도 부분적으로 불법파견 판정이 났다. 또 이러한 사내하청 사업장 외에도 기륭전자, 인터콘티넨탈 호텔, 경마진흥노조 등이 불법파견 진정에서부터 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투쟁 양상을 살펴보면 그나마 현대자동차 정도에서 불법파견 투쟁을 전면적으로 내걸었을 뿐, 나머지 노동조합에서는 노조인정을 투쟁의 중심에 둘 수밖에 없는 현실이 존재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나 하이닉스 투쟁에서 알 수 있듯이 비정규직노조에 대한 탄압이 거세어지고 투쟁 상황이 열악해지면서 불법파견 투쟁은 단위사업장 차원의 투쟁으로 국한될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불법파견 주체들 간의 공동투쟁은 진행되지 못했다.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실질적 연대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투쟁 주체들이 분리되었다. 불법파견 투쟁이 ‘정규직화’를 위한 현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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