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시즌2의 싸움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은 지난 24일, 유족들의 행진을 가로막은 경찰에 대한 분노도 확산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1박 2일간의 도보 행진을 벌이던 유족들은 끝내 광화문에서 경찰 병력에 저지당했다. 유족과 시민 등은 경찰에 행진로를 보장하라고 요구했지만 대치 상황은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은 첫 걸음도 떼지 못한 채 유족들만 길거리로 나 앉았다. 유족들은 벌써 11일 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진행 중이고,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100리길을 행진하기도 했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이 출마를 안했으면 그냥 보수야당의 후보와 수구정당 후보, 노동당의 김종철 후보 등이 대결하는 구도가 됐을 터인데, 굳이 나와서는 자진사퇴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를 지지하겠다니 이 또한 무슨 괴초식인가. 그렇게 단일화에 자신이 있는가.
삼평리, 밀양, 세월호의 기억이 기록이 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기록은 싸움 혹은 사건의 전달 뿐 아니라, 전체사회와 공유하고 미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 생성되는 기록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자.
그분들은 지금 국회 안에 있다. 높은 분들이 사는 거대한 성채 같은 곳에서 일주일째 견디고 있다. 그리고 해결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그분들은 아직도 아이들이 왜 이 세상에서 버려졌는지 모른다. 누가 왜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알지 못한다.
오는 24일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유족과 시민들이 특별법 제정 촉구 1박 2일 행진에 돌입한다. 안산합동분향소부터 서울시청광장까지 행진을 진행하며 특별법 제정의 국민적 의지를 모아내겠다는 취지다. 행진 이후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
새정치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에게 세월호 특별법 상 진상조사위원회 수사권과 구성방식에 관해 새로운 수정 제안을 던졌다고 밝혔다.
경찰이 청와대에 세월호 책임을 묻기 위해 청와대 주변을 20미터씩 떨어져 1인 시위를 하려는 사람들의 개별 이동을 막고 35분여 동안 불법 감금해 논란이 예상된다.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잔인한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4.16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4.16 특별법)이 제대로 제정되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열하루 동안 뙤약볕 아래 전국을 돌면서 서명을 받았던 유가족들은 지금 이 시간 국회 앞과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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