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연금법 무더기 부결, 한겨레 ‘개혁이 뭐길래!’

[언론의 재구성] 연금법 무더기 부결, 한겨레 ‘개혁이 뭐길래!’

연금법 무더기 부결, 한겨레 ‘개혁이 뭐길래!’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인사)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지난 4월 2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함께 마련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부결됨과 동시에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이 공조해 내놓은 국민연금법 수정안도 함께 부결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개혁언론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주영/ 국민연금법과 관련한 정치지형이 재미있습니다. 우선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이 공조해 수정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 신여야 구도라는 말도 나옵니다. 우선 국민연금법 개정안 내용들과 부결 과정 등을 설명해주시죠. 조수빈/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함께 마련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2.9%로 올리는 대신 급여수준을 현행 60%에서 50%로 낮추는 즉, ‘더 내고 덜 받는’ 안입니다. 이 안은 찬성 123표 반대 124표, 기권 23표로 부결됩니다.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이 공조해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정안은 연금 보험료율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현행 60%의 급여 수준을 40%로 낮추고, 65세 이상 노인의 80%에게 평균소득액의 10%를 기초연금으로 지급하는 ‘기초연금제’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 안은

[언론의 재구성] 개혁언론, 손학규에 대한 무한도전

[언론의 재구성] 개혁언론, 손학규에 대한 무한도전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인사)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이꽃맘/ 네, 19일에는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했는데요. 이에 대한 개혁언론들의 보도태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주영/ 손학규 전 지사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던데요. 이꽃맘/ 네, 손학규 전 지사는 지난 15일 강원도 양양 낙산사로 칩거를 떠난 지 닷새 만에 탈당을 선언했는데요. 손학규 전 지사는 낡은 수구, 무능한 좌파 등의 표현을 써가며 현 정치세력들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손학규 전 지사는 “낡은 수구와 무능한 좌파의 질곡을 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길을 창조하기 위해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주영/ 말은 참 좋은데요. 제가 보기엔 이명박과 박근혜 사이에서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탈당이라는 정치적 효과를 통한 좌충수를 둔 것 같은데요. 이꽃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손학규 전 장관이 자신의 탈당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한나라당의 독재성과 수구 보수적 성격을 지적하긴 했지만, 권력을 잡기 위해 이합집산하고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무관하게 힘이 모이는 곳에 붙는 철새

[언론의 재구성] SBS, HIV/AIDS 감염인 추적25시!

[언론의 재구성] SBS, HIV/AIDS 감염인 추적25시!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SBS가 에이즈 감염인 관련 보도로 HIV/AIDS 감염인 및 인권단체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2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감염인의 인권정책을 권고한 것과 관련하여 한국 사회 언론들의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시각이 다시 한번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논란이 된 SBS의 보도와 인권위 권고에 대한 보수언론들의 보도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주영/ 성적소수자에 대한 언론보도의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문제인 것 같은데, SBS의 보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조수빈/ 지난 12일 SBS 8시뉴스와 나이트라인, 다음날 아침 뉴스 등 3차례에 걸쳐 보도된 내용입니다. ‘에이즈 걸린 요리사, 8년간 특급호텔서 근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SBS는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프랑스 요리사는 지난 8년 동안 국내 특급호텔 3곳에서 주방장을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충격적이라고 보도하고 “현행법으로는 A씨가 어떻게 감염됐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다. 일부 외국인 취업자의 경우 입국할 때 에이즈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요리사는

[언론의 재구성] 오마이가 보는 ‘이명박 운하’에는 노선이 없다?!

[언론의 재구성] 오마이가 보는 ‘이명박 운하’에는 노선이 없다?!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대선을 앞두고 각 당 경선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부운하’사업과 관련한 심층 기획보도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7일까지 6회분으로 실린 오마이뉴스의 ‘이명박 발 경부운하, 축복인가 재앙인가’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주영/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내세웠던 공약을 짚어보는 기사 같은데요. 조수빈/ 예 그렇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독일과 네델란드의 실태조사를 거쳐 이 전 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경부운하’ 사업을 검증합니다. 이 기획은 이 전 시장의 ‘경부운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바 있는 시민사회단체 ‘생태지형’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주영/ 6회분까지 보도가 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조수빈/ 기사는 7일까지 총 6회분으로 오마이뉴스는 11일까지 독일과 네델란드 현지취재를 통한 기획기사를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주영/ 6회분 이외에 기사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조수빈/ 예 그렇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경부운하 건설에 대한 국내 업계의 반응과 현지취재에 앞선 소회와 독일 현지 운하를 통한 한국 운하의

[언론의 재구성] 한겨례, 태극기를 휘날리다

[언론의 재구성] 한겨례, 태극기를 휘날리다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네, 어제는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민중들이 일어선 3.1절이었는데요. 3.1절을 맞아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핵심테마는 언제나 그렇듯이 ‘태극기’였습니다. 이에 대한 한겨레의 보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주영/ 3.1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정부와 민간을 막라 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 같던데요. 정보통신부에서는 온라인 공간에 태극기 달기를 한다고 하는 보도도 봤는데요. 이꽃맘/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정보통신 이벤트에 대해 한겨레도 보도했는데요. 26일 한겨레는 ‘사이버 세상에 태극기 휘날리자’라는 제목으로 정보통신부의 온라인 국기 계양 운동을 그대로 보도했습니다. 한겨레는 이 기사를 통해 “정보통신부가 3.1절을 맞아 포털업체들과 함께 사이버 세상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펴기로 밝혔다”라고 보도하고, “사이버 세상에 달 태극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라며 “사이버 태극기는 화면 왼쪽 상단이나 중앙에 다는 게 올바른 방법”이라고 태극기를 다는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보통신부 김종호 인터넷정책팀장의 말을 인용해 “인터넷 세대에게 태극기를 친숙하게 만들고 애국심을 고취하자”는 정보통신부의 이번

[언론의 재구성] 한겨레, 노사 상생하면 성장?

[언론의 재구성] 한겨레, 노사 상생하면 성장?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네, 오늘은 한겨레의 보도를 살펴 볼 건데요. 현대자동차가 성과급 삭감 문제를 놓고 지난 1월 심각한 노사대립을 격한 대립을 겪은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한겨레는 2월 22일자를 통해 다시금 이 문제를 보도했습니다. 하주영/ 현대자동차노조의 파업 이후에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요. 한겨레가 이에 대한 내용을 다시 보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꽃맘/ 현대자동차 노사가 노사전문위원회를 구성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2월 8일 노사가 각 각 5인 씩 추천한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노사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중장기적 노사신뢰 구축과 발전적 노사문화 토대 마련을 위해” 노사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지난 파업 이후 노사갈등에 대한 여론의 압박의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주영/ 지난 파업 당시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를 대서특필하며 여론을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꽃맘/ 그렇습니다. 당시 모든 언론들은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노조의 파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안 되며 노조가 파업을 접어야

[언론의 재구성] 의료계 반발로 가려진 의료법의 본질

[언론의 재구성] 의료계 반발로 가려진 의료법의 본질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의사, 보건의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개혁언론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주영/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며 의사들이 집단휴진에 나서는 등 반발이 거센데요. 먼저 한겨레 보도 궁금해집니다. 어떻습니까? 조수빈/ 한겨레신문은 집단휴진이 있기 전날인 5일부터 의료법 개정 이슈에 집중합니다. 주로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대한 보도입니다. 5일자 ‘서울·인천 의사회 오늘 집단휴진’, ‘의료법 개정안 3각 줄다리기’와 6일 ‘서울·인천 의사회 집단휴진, 환자는 되돌아가고’, ‘집단휴진 진료공백 없었지만’등의 기사들이 그것입니다. 한겨레는 이들 기사에서 의사들이 집단휴진에 나선 이유와 후과에 집중해 보도했습니다. 하주영/ 기사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죠. 조수빈/ 한겨레는 5일 기사 ‘의료법 개정안 3각 줄다리기’에서 “보건복지부가 5일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선 의사들과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이 각기 다른 방향에서 모두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의사단체와 복지부 사이의 최대 쟁점은 의사들의 진료권한 범위에 대한 부분”이라며 의사들이 집단휴진에 나선 이유를 자세하게

[언론의 재구성] 비전2030, 장밋빛만 보도하는 한겨레

[언론의 재구성] 비전2030, 장밋빛만 보도하는 한겨레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네, 정부는 지난 5일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 ‘2+5전략’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작년 8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바 있는 비전2030의 인력활용 방안입니다. 이에 대한 한겨레의 보도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주영/ 이번에 발표된 2+5전략은 병역기간 축소를 중심으로 얘기되는 것 같던데요. 이꽃맘/ 네, 이번 인력활용 방안은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어떻게 인력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 방안을 제출한 것인데요. 그 중 2년 빨리의 핵심으로 제시된 병역 기간 축소의 문제는 그동안도 계속 논란이 되어온 것이기도 해서 또 다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인력활용방안의 구체적인 계획은 병역기간 축소 밖에 없기도 합니다. 하주영/ 비전2030 관련해서는 발표시기에도 한겨레의 보도를 살펴봤었는데요. 이꽃맘/ 그렇습니다. 당시 한겨레는 비전2030에 대해 환영하면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논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부의 비전2030 계획을 긍정한 거의 유일한 언론일 정도였습니다. 당시 한겨레는 비전2030이 실현되기 위해 재원

[언론의 재구성] 온건파가 돼서 좋은 언론들

[언론의 재구성] 온건파가 돼서 좋은 언론들

이석행 후보가 당선된 직후 모든 언론은 ‘온건파 위원장 당선’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는 그간 대부분의 언론들이 민주노총의 문제를 강경파라는 말로 규정하면서 대화보다는 투쟁을 우선으로 하는 세력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던 것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건파가 당선되어서 다행이라는 보도방향이었던 것이죠.

[언론의 재구성] ‘인혁당 사건’은 과거에 묻혀있는가!

[언론의 재구성] ‘인혁당 사건’은 과거에 묻혀있는가!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 사건, 인혁당 사건 관련자 8명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유신독재에 항거, 사형 집행 32년 만에 나온 판결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개혁언론의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주영/ 인혁당사건 8명에게 무죄가 선고되면서 32년 만에 사법적 진실이 밝혀졌지만, 사형집행으로 이미 고인이 된 그들이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유가족들 가슴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조수빈/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인혁당 사건 8명에게 재심 선거공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내란예비음모 등의 혐의를 모두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죄 판결했습니다. 이번 무죄판결은 이들 8인이 지난 1975년 4월 사형 판결 18시간 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지 32년 만의 일입니다. 하주영/ 개혁언론들 어떻게 보도했는지 궁금합니다. 조수빈/ 개혁언론으로 꼽히는 오마이뉴스나 한겨레, 프레시안의 보도는 비슷비슷합니다.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한겨레는 7개의 기사를, 오마이뉴스는 6개, 프레시안은 총 2개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겨레는 23일 사설 <‘인혁당 무죄’ 판결, 갈 길은 아직 멀다>에서 “인혁당 사건의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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