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불 보듯 뻔~한 신도시 개발, 한겨레 눈 가리고 아웅

[언론의 재구성] 불 보듯 뻔~한 신도시 개발, 한겨레 눈 가리고 아웅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정부는 27일 신도시 개발 지역 및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합니다. 인천 검단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인천 검단지구 미분양 아파트 청약을 위해 150여명의 시민이 길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는가 하면, 집값이 하루 새 2,3000만원씩 오르는 등 벌써부터 부동산 과열, 청약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한겨레의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주영/ 벌써 3번째 신도시 개발인데요. 한겨레 보도 어떻습니까? 조수빈/ 수도권에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지난 22일 정부 발표 이후 한겨레는 사설을 포함해 총 6개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신도시 후보지를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집값 안정화 여부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한겨레는 23일 사설에서 이번 정부 발표의 배경을 진단하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당부하기도 합니다. 하주영/ 구체적인 기사 내용 소개해주시죠. 조수빈/ 한겨레는 23일 <‘수도권 새도시 3곳’ 어딜까> 기사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신도시 규모 및 계획을 반영하여 예상되는 후보지를

[언론의 재구성] 빈곤의 근본 원인 지적 않는, 개혁언론

[언론의 재구성] 빈곤의 근본 원인 지적 않는, 개혁언론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현재 모든 언론은 북핵에만 귀를 기울이고, 북핵을 둘러싼 국제, 정치계의 움직임만을 쏟아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17일은 세계빈곤철폐의 날 이었는데요. 갈수록 더욱더 심각해 지고 있는 빈곤문제에 대한 개혁언론들의 보도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주영/ 세계빈곤철폐의 날, 어떤 날이죠? 이꽃맘/ 매년 10월 17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빈곤철폐의 날입니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빈곤의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알려내기 위해 지정된 날로, 이 날에는 전 세계 각 국에서 빈곤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곤 합니다. 한국에서도 사회단체들의 행사가 이어졌는데요. 얼마 전 영등포역에서 방화셔터에 깔려 죽어간 노숙인들의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구 서울역사 인근에 위치한 미군여행장병안내소를 점거하며 “비어있는 공간을 노숙인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곳으로 변화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주영/ 10월 17일 중요한 날인데요. 이에 대한 개혁언론의 보도태도는 어떤가요? 이꽃맘/ 네, 일단 오마이뉴스, 한겨레 등 개혁언론들도 북핵 기사를 쏟아내느라 이에 대한

[언론의 재구성] 보수고 개혁이고 북핵 앞에 장사 없네

[언론의 재구성] 보수고 개혁이고 북핵 앞에 장사 없네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북한이 9일 핵실험을 단행함으로써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하여 보수언론으로 대표되는 조선일보와 개혁언론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정리하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주영/ 북한 핵실험 여파가 지속되면서 이와 관련한 뉴스들이 언론을 장식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조수빈/ 북핵 관련 뉴스가 폭우처럼 쏟아졌습니다. 포털사이트에는 9일부터 11일까지 무려 2000여개의 북핵 관련 뉴스컨텐츠가 검색됐고요. 조선일보, 한겨레는 3일 동안 각각 약 80여개의 뉴스를 쏟아냈습니다. 하주영/ 이러한 언론보도를 두고 호들갑, 혹은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조수빈/ 9월 북한의 핵실험 단행 이후 언론은 크게 동요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언론이 오히려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내일이라도 전쟁이 날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핵 3일째인 11일에는 예상외로 주식시장도 변동이 없고, 94년과 같은 사재기 현상도 없었다는 뉴스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을 부추기는 보수언론의 보도와 언론에 뿌리박힌 추측성 보도 관행이 문제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언론, 감염인 ‘낙인’과 ‘통제’에만 열올려

[언론의 재구성] 언론, 감염인 ‘낙인’과 ‘통제’에만 열올려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어서 언론에서는 HIV와 AIDS가 어떻게 다뤄지고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김삼권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삼권/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HIV, AIDS 그리고 감염인 인권, 지금까지 들어본 바와 같이 워낙 사회적 편견이 심해서 언론이 다루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일 것 같은데요. 언론이 에이즈 문제를 다루는 방식 어떻습니까? 김삼권/ 말씀하신대로, 사실 에이즈 문제가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가 맞습니다만. 에이즈를 다루는 언론의 보도태도는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에이즈가 다뤄지는 방식을 살펴보면, 유독 ‘에이즈 환자가 몇 명 늘었다’, ‘에이즈 관리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식의 보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주영/ 예. 그런데, 에이즈가 아니어도 어떤 질병의 현황과 예방 체계의 문제점을 언론이 지적하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자막 : 언론, 감염인 ‘낙인’과 ‘통제’에만 열올려 ↓ 김삼권/ 맞습니다. 그런데, 에이즈를 다루는 이 같은 보도들은 표면적으로는 에이즈라는 질병이 늘어나고 있고, 질병예방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이런 보도들 속에는 감염인 인권은 하찮은 것으로 치부되고,

[언론의 재구성] 포항건설노동자 두 번 죽이는 연합뉴스

[언론의 재구성] 포항건설노동자 두 번 죽이는 연합뉴스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네, 20일 포항건설노조가 82일 동안의 파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포항건설노조의 파업은 그 시작부터 제대로 보도한 언론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이런 대부분의 언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연합뉴스의 포항건설노조 파업에 대한 보도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홍석만/ 참 긴 시간동안 진행된 파업이었는데요. 어떻게 마무리 되었나요? 이꽃맘/ 네, 포항건설노조는 포스코의 불법 대체인력 투입에 항의하며 포스코 본사 건물까지 점거하며 투쟁 벌었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포항건설노조는 조합원의 조직력을 빠르게 복구하며 80일이 넘게 파업을 이어갔었는데요. 조합원 투표에서 두 번 씩이나 부결되었던 합의안이 최종적으로 조직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노조 측에서 많이 물러난 안으로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노조원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언론들의 왜곡보도로 인한 여론 악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만/ 그렇군요. 저도 관심있게 살펴봤는데요. 포항건설노조의 파업 초기부터 이들이 왜 파업을 하는지에 대해 바르게 보도하는 언론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요. 자막 :

[언론의 재구성] 힌겨레, ‘야합’이라면서 노사정위 체제는 침묵

[언론의 재구성] 힌겨레, ‘야합’이라면서 노사정위 체제는 침묵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노동계, 경영계, 정부 등 3대 주체로 구성된 상설 대화기구인 ‘노사정위원회’는 11일 노사관계법제도선진화방안 이른바 노사관계로드맵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오늘은 노사관계 로드맵 합의와 관련하여 이미 여러 차례 지적된바 있는 노사정위에 대한 한겨레의 입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만/ 노사정 대표자들은 이번 노사관계 로드맵 합의와 관련하여 대타협을 이뤘다고 선전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조수빈/ 11일 노사정위는 ‘복수노조 허용’,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조항의 시행을 3년 유예하는데 합의했으며, 직권중재 제도를 폐지하되 필수공익 사업장 범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하는 등 모두 32개 항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노사정대표자들은 부당해고에 대한 금전보상제 및 해고사유 서면 명시 등의 조항을 들며 노동계가 일정한 성과를 끌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주영/ 이번 로드맵 합의와 관련하여 노동계의 반발도 상당한데요. 어찌보시나요? 조수빈/ 노사정위는 이번 로드맵에서 필수공익사업장 파업 대체근로허용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노동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공익사업장의 파업권을 박탈하는 동시에 비정규직 노동자의 단결권을

[언론의 재구성] 한겨례, 한미FTA 우려, 금융허브에는 기대?

[언론의 재구성] 한겨례, 한미FTA 우려, 금융허브에는 기대?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9월 6일부터 9일까지 한미FTA 3차 본협상이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됩니다. 오늘은 3차 본협상 시기에 맞춰 한미FTA와 연결하여 한겨레의 경제 섹션의 기사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주영/ 이번 한미FTA 3차 본협상은 구체적인 개방대상과 방법을 놓고 한미 양측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드러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조수빈/ 예, 그렇습니다. 지난 1,2차 본협상을 일종의 탐색전으로 본다면 이번 3차 협상의 경우, 이미 교환한 관세 양허안과 서비스·투자·금융 개방유보안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상호 수용 여부를 가리는 것은 물론 개방요구 목록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하주영/ 이미 지난 언론의 재구성에서도 한미FTA와 관련한 개혁언론들의 보도 살펴본바 있는데요. 조수빈/ 한겨레는 지난 1,2차 협상 당시 한미FT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한미FTA 추진 배경과 쟁점을 심도 깊게 기사화했습니다. 특히 몇몇 사설에서 초강대국과의 협상은 불공정할 수밖에 없다며 한미FTA 협상 자체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당시 언론의재구성은 한겨레가 여전히 국익론에

[언론의 재구성] 한겨레, 비전 2030은 장밋빛 미래?

[언론의 재구성] 한겨레, 비전 2030은 장밋빛 미래?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네, 30일 정부는 ‘비전 2030-함께 가는 희망한국’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 보고서를 내게 된 것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양극화 등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 위기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한겨레의 보도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홍석만/ 정부의 이번 보고서 굉장히 장시간의 전망을 밝힌 것인데요. 2030년까지 무엇을 만든다는 얘기죠? 이꽃맘/ 네 이번 비전 2030은 노무현 정부가 내놓은 미래전략의 최종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비전 2030은 사회, 경제, 복지, 교육 등 모든 것을 망라한 것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1인당 GDP를 4만 9천 달러로 공공사회지출 규모 또한 현재 8.6%에서 OECD 회원국의 평균인 21.2%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입니다. 홍석만/ 제가 좀 살펴보니까 환상적인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계획인 것 같던데요. 자막 : 유토피아는 가능하다? 비전 2030 이꽃맘/ 그렇습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1100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이 돈이 있으면 2030년까지 국가경쟁력을 29위에서 10위로, 삶의 질

[언론의 재구성] 개혁언론의 ‘장하성 펀드’힘 싣기

[언론의 재구성] 개혁언론의 ‘장하성 펀드’힘 싣기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꽃맘/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오늘 소개해 주실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네, 소액주주운동으로 유명한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만든 ‘장하성 펀드’가 대한화섬에 첫 투자를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한겨레를 비롯한 개혁언론들의 보도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홍석만/ 저도 그 얘기 들었는데요. ‘장하성 펀드’라 무슨 얘기죠? 이꽃맘/ 네, 장하성 교수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으로 재벌개혁을 목표로 소액주주운동을 벌여 왔었는데요. 장하성 교수는 그동안 “소액주주운동은 시민운동으로 계속 남아있어선 안 된다”며 “결국 시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왔습니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 펀드’ 이른바 ‘장하성 펀드’가 대한화섬의 5.15% 주식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 펀드는 장하성 교수가 투자자문을 맡고 국내외 10여 개 기관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만/ 이에 대해 개혁언론들은 어떻게 보도했나요? 개혁언론, ‘장하성 펀드’ 한 목소리로 환영 이꽃맘/ 개혁언론들은 한 목소리로 ‘환영’했는데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장하성 펀드가 요구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것이

[언론의 재구성] 한겨레, 작통권 환수에서 또다시 방향 잃다!

[언론의 재구성] 한겨레, 작통권 환수에서 또다시 방향 잃다!

하주영/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민중언론 참세상의 조수빈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빈/ 예 안녕하세요. 홍석만/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 건가요. 조수빈/ 최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정부와 보수언론 및 제 보수단체들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전통제권 환수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보면서 한겨레의 보도태도는 어떠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주영/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815 기념식 경축사에서 ‘작전통제권 환수’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는데, 어떻습니까? 조수빈/ 광복절 다음날인 16일, 당정은 협의를 통해 전시작통권 환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4대 선결과제를 제시하고 환수시기 등 대략적 일정을 논의했는데요. 그러나 과거 노태우·김영삼 정권 때부터 한국과 미국 정부는 작통권 환수와 관련하여 논의를 진행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미국과 협의하면서 추진해 온 내용입니다. 뿐만 아니라 협의 당시 이미 미국측이 국외 주둔한 미군의 재편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최근 불거진 작통권 환수 쟁점은 새삼스러운 내용은 아닙니다. 하주영/ 갑작스럽게 작통권 환수문제가 이데올로기 공방으로 치닫고 있는 느낌인데 어떻습니까? 조수빈/ 예 그렇습니다. 최근 비화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한 논쟁은 ‘자주국방, 주권국가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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