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의자들>은 고립과 소외의 장소인 건물 옥상 망루에서 밤을 지새던 부부가 서울의 산동네에서 재개발로 철거민 신세가 된 자신들을 위로하고자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메시지를 전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쓴 약을 마시듯 /또 하루를 시작한다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삼보일배는 오늘도 서울시청 앞을 벗어나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이 나라는 국민의 것이 아니라 이명박과 경찰의 것이다”며 한탄했다.
그렇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그래 당신네들 참 억울하네요
이명박 대통령이 “갈등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고 나서자 7개월째를 맞는 용산사태 해결이 먼저라는 목소리가 높다.
용산살인진압 재판이 20일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법 417호에서 열렸지만 변호인단이 전원 퇴장하고 150여명의 방청객들이 재판부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재판이 9월1일로 연기됐다. 재판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간 것이다.
며칠 몸살을 앓았다 /내 죄를 내가 알았으므로 깨갱깨갱 하면서도
17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전국철거민연합 용산4상공철대위 소속 회원의 가게인 상호명 ‘무교동낙지’로 영업하던 건물 명도집행을 강행했다.
용산범대위는 \'이제 다시 용산으로\'라는 기치 하에 \"투쟁에 박차를 가해 용산 투쟁의 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기고자 한다\"며 전국 순회 촛불추모제 일정을 발표했다.
용산범대위는 \"정상적으로 재판이 진행됐더라면 구속 철거민은 이미 무죄 방면됐거나 1심 구속 기한 만료로 자동 석방됐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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