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서부지청에서 지난 10일부터 농성을 벌이던 이랜드노동조합은, 이보간 서부지청장과 면담을 통해, "30일 동안 집중조사를 통하여, 부당노동행위 등 위법 사실이 발견되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는 합의를 하였다.
구재수 부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조합원은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약을 무시하며 벌어지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노동청의 즉각적인 처벌을 요구하며 서부지청장과 면담과 확답을 요구하며 밤샘농성을 하였다.
올 임금협상 4개월 째 난항, 노조 “총력투쟁 불사” 법원이 부당해고 인정한 조합원 다시 계약직 복직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조합 투쟁
이랜드 노동조합은 국회앞 비정규직 집회를 마치고 대우자동차 투쟁이 있는 부평역으로 이동하였다. 그러나 대자집회가 있는 부평역은 공권력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다. 부평역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외곽에 흩어져 있었고 정작 집회장소인 부평역에는 수천명의 전경들이 가득했다.
이랜드 그룹 박성수 회장의 '성공시대' 뒤에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성희롱이 있었다.이랜드 여성노동자 25명이 지난해 9월 8일 성희롱 사건조사를 신청한 지 약 4개월만에 대통령 소속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백경남)는 이랜드 여성노동자들이 받은 '군부대 서비스교육'에 "성희롱적인 요인이 있었음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12월20일로 전면파업 1백88일째를 맞고 있는 이랜드노조 홍윤경(33) 교육홍보실장을 만났다.
연말 노동운동 동향 모음
이랜드 투쟁에 함께 하는 동지로 "이가협"동지들의 활동을 들을 때마다 너무도 감사한 마음과 가슴 한켠이 저려오는 걸 느낍니다. 처음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오신 동지를 처음 뵈었을 때 여리고 여린 한 명의 여성에 불과했습니다. 조용조용한 말씨에 묵묵히 이 투쟁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조합원들의 밥을 챙겨주시던 동지가 피눈물을 흘리며 이제 투사가 되어 우리 곁에 오셨군요.
170여일 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이랜드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아무런 사태 해결의 희망이 보이지 않자 참다 못해 회사의 성실한 자세와 정부의 사태 해결 노력을 촉구하며 어제 12월8일 이랜드가 운영하는 중계동 아울렛 매장을 점거했다가 구사대와 이를 비호하는 경찰의 폭력에 짓밟힌 채 모두 경찰에 강제 연행돼 또 다시 대량구속의 위험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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