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겐 누가 어떤 힘으로도 빼앗을 수 없는 고유한 인권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고유한 인권’에는 도대체 무엇이 속하는 걸까?
이제는 인권운동이 미디어를 더 활용하고 미디어에 대해 더 발언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와 관련된 권리를 기본적 인권의 차원에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면역력이 많이 올라 거대세포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주사약을 끊던 날, 나는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열어 함께 기뻐했다. 다시 살아봐야겠다, 이 말은 내게, 다국적 제약회사와 싸워야겠다는 말인 셈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인권과 소유권이라는 인간 문명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근본적으로 다시 정의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이다.
갑자기 내 앞에 거인 아저씨가 나타났는데, 집을 수십 채 그러쥐고 서 있는 게 아니겠어? 그런데 그 밑을 보니까 아까 만났던 그 오빠랑, 아줌마도 있는 거야.
마음이 편해지는 일요일, 밥을 먹으러 기숙사에서 학교로 내려오는 길이었어. 낯선 얼굴들이 파란색 상자를 손에 들고 그걸 캠코더로 찍으면서 교무실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어.
교육현장에서 인권교육의 문을 두드릴 때 직면하는 문제 중 하나는 꿈틀이의 이야기를 풀어낼 그릇이다. 인권교육 프로그램과 이야기를 엮은 『인권교육, 날다』는 하나의 그릇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현실과 꿈 사이 어딘가에 인권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다. 새로운 도전과제와 가능성을 품고 출발하는 인권교육센터 ‘들’은 어떤 생명들을 가꾸어갈까.
한국에서도 이주민의 지문을 채취하라는 등의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른바 ‘반인권 상호주의’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 반인권 상호주의를 계속하다보면 반인권의 세계화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짧은 취임사에 ‘경제’라는 말은 여덟 번이나 나오지만 ‘인권’이란 말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한국사회에서 지상최대의 과제인 양 남발되는 ‘경제’는 정말 국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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