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인권운동 연대체가 발족했다. 2일 '레즈비언인권연구소', '부산여성성적소수자인권운동센터', '이화레즈비언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 등 4개 단체가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아래 레즈비언연대)를 결성한 것.
지난 3월 9일 시작된 법무부 등 관계기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이 도를 넘고 있다. 임금체불로 노동부에 진정한 이주노동자를 잡기 위해 경찰이 출동하는가 하면, 단속반이 합법체류자를 일단 출입국사무소로 연행한 후 업체에 '이탈신고서'를 접수하라고 요구하기도 해 물의를 빚은 것.
"나는 지금도 미군부대 철조망 안, 나의 고향 구대추리에서 열다섯 살이 되어 뛰노는 꿈을 꾼다. 한 번 잃어버린 고향인데 또 다시 지금의 대추리를 잃어버려 두 개의 꿈을 꿀 수 없기에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의 싸움이 이기는 날, 그날을 위해 고향을 지킨다. 2005. 4. 27. 대추리 주민 일동."
아이들과 인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우선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가지고?'와 같은 고민에 휩싸이기 쉽다. 특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형식으로 개념이나 사례를 설명한 책은 참으로 만나기 어렵다.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감시가 여성의 인권 증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한 공동체에서 어떤 집단의 인권을 담보로 또 다른 집단의 인권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착각이고, 인권의 불가분성과 상호의존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무지의 소산이다.
"그 섬 위험하다고 하는데, 괜찮겠냐?" 필리핀 민다나오 여행을 구체화할 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위험이었다. 하지만 위험이라는 것이, 실제 상황과 떠도는 이야기 사이에 간극이 큰지라,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대학내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뜻을 모았다.
강제단속과 보호소의 인권침해에 이어 포럼에서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문제도 제기됐다.
제9회 인권영화제에서는 반세계화, 반핵평화, 아프리카 인권, 미디어, 감옥, 문화 운동 등을 화두로 다루는 다채로운 인권 영화들을 선보인다.
그 후 5년이 지났다. 김수영 시인의 '풀'처럼 한 차례 비바람이 몰아치고 난 뒤 고요함이 찾아온 들판 위로 다시 두발자유화를 외치는 열기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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