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06/9월/지금 지역에서는] 서울경기지역-도철 추모제 집회 현장
– 故 서민권, 임채수 동지의 3주기 추모제 열리다 8월 31일 도시철도공사 수색 승무지부 앞에서는 고 서민권, 임채수 동지 사망 3주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기관사들이 공황장애, 불안장애, 적응장애, 우울장애 등 각종 신경정신과적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던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되고 홀로 고통받고 힘겹게 싸우시다 끝내 우리곁을 떠난 기관사 두분을 기리기 위하여 승무본부, 도철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 노동보건 단체의 동지들이 함께 한 자리였다. 병명도 생소한 공황장애는 이유없이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죽을 것 같은 극도의 긴장과 미쳐버릴 것 같은 공포감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기관사에게 공황장애는 잦은 사고와 승객수송에 대한 모든 판단을 혼자서 해야 하는 1인승무의 압박감, 하루 평균 다섯시간의 장시간 지하운행, 복잡한 근무시간에서 오는 생활의 불규칙성, 초단위로 지켜야 하는 운행시간, 절대적인 업무량의 증가와 사측의 감시와 통제 속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직업병이다. 2003년 고 서민권 기관사를 시작으로 고 임채수 기관사가 공황장애의 고통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었고, 2005년에는 공황장애 증상으로 두 명의 기관사가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한노보연 선전위원회 조 윤 미
2006.11.1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