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08/6월/이러쿵저러쿵] 다시 거리로
다시 거리로 한노보연 회원 조이 #1 나, 학교를 그만 둔지도 어느새 1년 반, 회사에 다닌 지도 어느새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사회 초년생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때가 사회생활 1년째라는데 글쎄요, 요즘의 나는 가끔 즐겁고, 종종 힘들지만, 주로 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것 같습니다. (이것조차도 내가 어떻게 살더라-라고 스스로 묻고 한참 생각한 후에 대답하는 거겠지요.) 아침 9시까지 출근하고, 퇴근 시간은 6시지만, 대부분 9시를 넘겨 퇴근하게 됩니다. 때때로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6시 칼 퇴근을 하면 다음날은 대부분 10시가 넘도록 일을 하곤 합니다. 일 자체가 몸이 고단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하루에 12시간씩 회사에 있다 보면 지치고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변명처럼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나는 뭔가 다른 걸 할 시간이 없다고 말이죠. 사실 지금, 현재의 나에게 가장 중요하고 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일’입니다. 운 좋게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은 ‘돈’을 받으며 하고 있으니, 사실 행복해야 할 텐데, 과연 그럴지요. # 거리의 사람들,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노보연 회원 조이
2008.06.27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