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07/1월/칼럼] 에이즈 감염인, 차별 없는 ‘별’을 꿈꾸다
에이즈, 사회의 무지와 편견, 그리고 배제 한미 FTA 3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던 9월 9일, 탑골공원 앞에서 의료인, 보건의료노동자, 환자들은 건강은 상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한미 FTA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에게 ‘No FTA’라고 적힌 스티커를 나눠주었는데, 실수로 에이즈예방법을 비판하는 스티커를 나눠줬다. ‘No FTA’스티커로 바꿔드렸더니, 무심결에 그 노동자는 “나는 더러운 사람이 아닌데 왜 이걸 주나 의아했다”는 말을 했다. “더러운 사람들이 에이즈에 걸리나요?”라고 반문하자 그 노동자는 바로 “아 미안합니다.”라고 했다. 민주노동당에서 배포한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를 선전하는 웹자보의 제목은 ‘제2의 에이즈, 광우병’이었다. 또한 11월 22일 민중총궐기가 있던 날 촛불집회에서 한 연사는 한미FTA의 폐해를 비유하는 발언에서 ‘에이즈보다 더 무서운 한미FTA가 몰려온다’라고 표현했다. 에이즈는 의학적으로 수혈과 성 행위를 통해서, 그리고 에이즈에 걸린 산모에서 태아에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감염되어 면역력이 약해지는 질병이다.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고, 의학과 치료기술이 발달하여 에이즈치료제를 복용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할 수 있는 만성질병이 되었다. 하지만 에이즈는 여전히도 무서운 질병, 뽀뽀만 해도 감염되는 질병으로 남아있다.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은 더러운 사람이고, 에이즈를 퍼트리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으로 여긴다. 에이즈는 이
공공의약센터 권미란
2007.01.19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