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두에서 가장 보편적인 요구를 담아 투쟁하고 있는 사람에게 연민을 보내는 것은 일종의 모욕이다. 지금 그는 싸우고 있다. ‘장애인’에게 어떻게 그런 폭력을 쓰느냐고 경찰을 향해 분노하는 사람들에게 조디가 의아해 하는 이유가 여기 있을 것이다.
99%장애민중선거연대는 16일 이른 11시 국회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1% 가진 자들만을 위한 정치집단의 ‘가짜 복지’를 폭로하고, 99% 장애민중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법원이 지적장애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가해 청소년들에게 무죄나 다름없는 수강명령과 보호관찰을 선고해 면죄부를 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이들이 수강명령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지적장애여성 성폭력사건 엄정수사, 처벌촉구 공동대책위원회(아래 대전공대위)는 무죄나 다름없는 판결로 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앞으로 실천할 남은 과제들을 9일 발표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016년까지 저상버스를 3,685대로 늘리는 내용 등을 담은 ‘서울특별시 대중교통계획(안)’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운행 중인 버스의 51.7% 수준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05년 4월 인화학교 1층 사무실에서 ㄱ양(당시 18세)의 손발을 끈으로 묶어놓고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ㄴ군(당시 17세)을 깨진 유리병과 몽둥이 등으로 상해를 가한 혐의로 전 인화학교 교직원 ㄷ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지적장애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들에게 결국 법원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면죄부를 줬다. 대전지방법원 가정지원 소년1단독은 27일 늦은 2시 가해자 16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선고공판을 열고 이들에게 소년법에 따라 성폭력 방지 프로그램 수강명령 40시간, 1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두 달여 동안 한국사회를 들끓게 했던 분노는 온데간데없고, 한미 FTA 날치기 통과에 묻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은 요원한 길이 되고 있는 지금 더욱더 도가니 사건을 차분하게 바라봐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분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끝까지 그 분노했던 이유에 대해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난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사회적 비난을 받은 대전 지적장애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형사법원에서 가정법원으로 사건이 이송된 이후 반성한다던 태도를 바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적한 평일 오후 인문학 학습을 위해 한두 명씩 모여들고 있는 문화예술카페 \'별꼴\'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김명학(뇌병변장애 1급) 씨가 느리고 느린 속도로 한 잔의 커피를 만든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며 커피 맛 또한 잘 모른다는 그는 공간의 느낌과 사람 그리고 커피가 어우러진 감성을 찻잔에 담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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