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전민족적 관심사로 떠오른 남북 정상회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워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금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것 같다.
94년 여름 정상회담이 김일성 주석의 유고로 뜻밖에 중지된 지 6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많은 남북의 동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의 방한에 맞춰 한일어업협정 폐기 , 일본 군국주의 부활반대 등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학생들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99년 6월 18-20일, 독일 쾰른에서 세계경제정상회담이 열린다. 2주 전에는 독일을 의장국으로 한 유럽정상회담이 역시 쾰른에서 열리며, 두 정상회담 중간에는 유럽의회의 선거가 있다. 게다가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의 정상회담도 99년 독일에서 열릴 것이다.
쾰른의 선진7개국회의는 20세기의 마지막 정상회담으로 독일 적-녹 연합정부가 전세계에 첫 얼굴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시에 지배적 경제 패러다임이 위기에 빠진 역사적 국면을 여는 정상회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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