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노동자의 힘

[주간노동자의 힘] [교육현장]시험점수로 아이들이 쪼개지고 있어요

[주간노동자의 힘] [교육현장]시험점수로 아이들이 쪼개지고 있어요

'학생의 선택권' '교사의 자율성' 어디에?

[주간노동자의 힘] [빛나는 책]어느 돌멩이의 외침

[주간노동자의 힘] [빛나는 책]어느 돌멩이의 외침

함소희(노동자의 힘 조직부장) “이 글은 내가 썼지만 나만이 쓴 글이 아니다. 삼원섬유의 300여 명의 동료들이 이기적 욕망에 사로잡혀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못하고 이윤추구의 도구로만 보는 가진 자들의 횡포와, 사회적 멸시와 천대 속에서 형성된 못가진 자들의 비굴감·패배의식·자기혐오와 자기 학대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인간성의 회복을 위한 투쟁과정에서 보여준 불의에 대한 투쟁과 동지애적 사랑과 신뢰, 고통과 절규, 눈물과 웃음으로 씌어진 글이다.” – 책을 다시 내면서, 1983년 3월25일 창고에 오래있었던 것처럼 쾌쾌한 냄새가 나고, 누렇게 빛이 바랜 책 한 권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어느 돌맹이의 외침』이라는 제목을 단 빨간 겉 표지에는 돌맹이에 손과 발이 달려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읽기 시작한 이 책은 21세기에 살고 있는 나를 1970년대로 옮겨 놓았다. 그리고 우연히 길을 가다 반가운 친구를 만난 듯한 상쾌함을 주었다. 이 책은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자로 살면서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저 평범한 70년대의 노동자였던 ‘유동우’라는 인간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결성하면서 활동가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자전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서두에서 글쓴이는 표현력이 부족한

[주간노동자의 힘] 기권에 의한 심판과 비례대표제의 파괴력

[주간노동자의 힘] 기권에 의한 심판과 비례대표제의 파괴력

정병기(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기획실장, 노동자의 힘 회원) 6월14일 밤거리는 대형승용차와 트럭 위에서 개선 장군처럼 환호하는 청년들과 태극기를 어깨와 허리에 두르거나 기수처럼 휘날리며 ‘대~한민국’을 외치는 청년들로 가득 찼다. 그들의 붉은 가슴에는 한결같이 ‘Be the Reds’가 선명하게 써 있었다. 붉은 색은 슬라브어로 아름다움을 뜻한다. 누군가는 ‘붉은 악마’로부터 레드 콤플렉스가 사라지는 모습을 상상한다지만, 지방선거 결과는 레저스포츠적 향락계층의 단면을 보여 주는 듯했다. 48%의 낮은 투표율은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애국심’으로 치장된 16강의 광기는 대중적 ‘반미’ 감정을 보수주의로 왜곡시켰다. 그리고 붉은 악마와 월드컵 열기는 홍3의 비리로부터 국민들의 눈을 돌리려 했던 민주당과 정부의 의도를 무산시켰다. 6·13 지방선거는 모든 정당과 정치관심층에게 커다란 충격을 준 일대 사건이었다. 민주당은 혼란에 빠져들고 노무현 후보는 대통령후보직에 대해 재신임을 받겠다고 하며 최고위원들은 총사퇴를 준비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역풍을 조심하며 말을 아낀다. 자민련의 정치적 자연사가 예고되고 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은 진보정당의 제도권 진입을 즐긴다. 민주 참패와 한나라 압승, 자민련 몰락과 민주노동당 약진 6·13 지방선거의 결과는 한마디로 민주당의 참패와 한나라당의 압승, 그리고 자민련의 몰락과 민주노동당의 약진으로 요약될 수 있다.

[주간노동자의 힘] 민주노동당의 약진, 사회당의 선전은 노동자계급정당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주간노동자의 힘] 민주노동당의 약진, 사회당의 선전은 노동자계급정당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보여주고 있는 정치적 의미의 핵심은 한국 사회의 정치지형 재편의 흐름에서 분명 좌선회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실패가 예견되고 있는 의회주의 정치세력화를 쫓는 것은 우리 자신과 노동자계급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주간노동자의 힘] 계급의 정치, 노동자 정치운동의 위기에서!

[주간노동자의 힘] 계급의 정치, 노동자 정치운동의 위기에서!

이제 지자체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약진하면서 제도권으로의 진입이 한결 용이해지게 되면서, 이를 반기기보다는 조합주의가 배태한 민주노동당이 노동(조합)운동을 역규정할 수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6.25한국전쟁과 노동운동(1)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6.25한국전쟁과 노동운동(1)

김상복(노동자의 힘 노동위원장) 전쟁과 노동자 파업투쟁의 발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에서 1953년 7월 27일 휴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현대사 3년 ‘한국전쟁’은 바로 거대한 계급투쟁이었다. 전쟁 3년이라는 시간적 공간과 한반도의 지역공간 안에서 ‘전쟁과 혁명’이 갖는 모든 세계적 경험이 한 시간과 공간 속에 집중된 시기였다. 국내 계급투쟁에서도 민족해방투쟁과 사회주의혁명의 도정에서 일제하 최초의 좌우 연합 전술로 출발했던 신간회가 해산 된 이후 본격화된 좌우대립 투쟁의 최종적 결말이었다. 3년 간의 전쟁중 주요 전선은 발발 즉시 낙동강으로, 그 후 유엔군의 인천 상륙과 압록강까지 전선이 올라갔으며, 다시 중국의 참전으로 서울이남으로 급격히 내려오고 또 서울이북으로 이동하면서 휴전에 이르기까지 전 국토가 전장이었다. 이러한 ‘동적인 상황과 공간’ 내에서 반공우익에 의한 학살, 지주·소작착취관계 청산을 위한 계급투쟁과 친일 관료·지주·자본가 등 ‘수탈자에 대한 수탈’이 집행되었고 이에 대한 보복이 상호 반복되었다. 전쟁의 양상 역시 제2차 세계대전 후 미소를 축으로 한 진영간 국제전이자,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유격 게릴라 투쟁이 포함된 전면전이었으며, 네이팜탄 등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생산된 신무기와 신전술, 심지어 세균전의 실험장이기도 했다. 바로 이러한

[주간노동자의 힘] [집중진단]건강보험 재정위기 1년의 경과

[주간노동자의 힘] [집중진단]건강보험 재정위기 1년의 경과

관리되는 위기, 제한되는 투쟁

[주간노동자의 힘] 그 많던 학생들은 어디로 간 걸까?

[주간노동자의 힘] 그 많던 학생들은 어디로 간 걸까?

정작 그들이 집중하는 고민은 "삶에 대한 불안정"이다. 그들은 앞날의 불안함을 해소하려는 돌파구로 잠시나마 그것을 잊기 위한 '집단적 열광의 도가니'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집단적 침묵의 도가니' 속을 우울하게 배회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자의얼굴]두원정공노동조합 후생복지부장 이봉희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자의얼굴]두원정공노동조합 후생복지부장 이봉희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추고 싶어요. 아직까지 해보지는 않았지만 선동을 잘하고 싶구요. 그럴려면 학습도 하고 싶어요. 노동법이나 노동운동에 대한 현실도 알고 싶고, 후배들도 키우고 싶죠. 모르는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싶으니까요."

[주간노동자의 힘] [노힘뉴스]시그네틱스 조합원 무기한 단식농성 外

[주간노동자의 힘] [노힘뉴스]시그네틱스 조합원 무기한 단식농성 外

□ 시그네틱스지회 조합원들 6월10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 금속노조 한국시그네틱스지회가 10일부터 조합원 70여명의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15일 있던 교섭에서 양수제 사장은 “파주는 절대 안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지금까지 5명의 노동자가 탈진으로 실려 나갔지만 영풍그룹과 시그네틱스 경영진은 노조의 파주공장 이전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조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6월18일) 시그네틱스는 노사정위에서 50명이 단식 농성중이다. □ 집회 결박의 자유 – 월드컵 주변, 노조집회 금지 6월3일 미국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서울 메리어트 호텔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대우자판 노동자가 30분간 전경차에 감금되었다. 또한 6월6일에는 대우자판노조가 월드컵 시설 주변 67곳에 집회신고를 했다가 모두 금지 통보를 받았다. □ 금속노조 세원 테크 지회 총파업 한달여 째 계속 충남아산에 있는 세원테크 노조(지회장 이해남)가 지난 5월22일부터 2002년 임·단협결렬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기본급 11만원인상, 위험수당 3만원 인상 등과 전제조건으로 노조간부 벌금 800만원대납, 노조간부 9명 징계위회부 방침 철회 향후 쟁의과정에 발생한 사항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면제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임금부분에 대해서는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노조의 전제조건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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