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31호] 홈리스를 셈하는 법 – 일본의 홈리스 규모를 둘러싼 논란
[요세바 통신]은 일본의 홈리스 소식을 전하는 꼭지입니다. 홈리스 규모 파악의 중요성 홈리스의 규모는 홈리스 정책을 계획하고 집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홈리스 규모가 증가했다면, 홈리스 정책에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고, 감소한다면 그만큼 홈리스 정책이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국이 다른 국가보다 홈리스가 더 많다면, 한국 홈리스 정책의 문제점은 더욱 부각되겠지요. 그래서 홈리스 규모는 그 국가의 홈리스 정책을 평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각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홈리스 옹호단체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1월 전국의 홈리스 규모를 파악하여 4월 즈음에 발표를 합니다. 올해 역시 1월에 전국적인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4월 28일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의 경우 일본에는 총 6,541명의 홈리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6,040명, 여성이 206명으로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015년 조사결과는 2011년의 10,890명에 비해서 무려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처별 조사결과는 하천변이 2,022명(30.9%)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도시공원 1,583명(24.4%)입니다. 그 외에 기타 시설에도 1,413명(21.9%)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임덕영 / 리츠메이칸대학원생, 회원
2015.06.09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