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따귀를 때리는 동영상이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는 머리 모양이나 옷, 표현의 자유 등 학생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맞지 않을 권리,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한다.
얼마 전 TV에서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 씨가 출연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TV에서 그를 자주 보아 왔던지라, 그가 털어놓을 인생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린 시절 학교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선생님이 교실의 앞에서부터 뒤까지 “따귀를 수도 없이 때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교사에게나 학생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김태원 씨는 “몸이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망가졌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학교 향(냄새) 자체도 싫었다.”, “학교 가는 게 죽기보다 싫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집에는 학교를 간다고 하고 담벼락을 따라 학교를 돌았다. 영화로 치면 굉장히 안타까운 장면이다.”
학생참여위원회 설치를 두고 학생, 인권단체와 경기도교육청 간의 해석이 상이하게 달라 진통을 겪고있다. 이를 두고 학생과 인권단체는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은 행위”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시한을 8일 남겨놓은 19일, 서명인원이 4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청소년 20여명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서울시민들에게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운동 동참을 호소하며 광화문에서 국립 4.19민주묘지까지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교육․노동․정당․종교․인권 등 각계 대표들이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학생인권조례제정 서울본부는 주민발의 마감 시한을 불과 보름 앞둔 1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생인권, 모든 이의 인권과 민주사회를 여는 첫걸음’이라는 주제의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는 아직 거리에서 눈길을 주는 사람들을 믿고, 펜을 드는 사람들의 손을 믿으며, 짧은 뉴스 보도 한 장면에서 걱정하거나 분노하는 사람들을 믿는다.
마음이 무겁다. 정말 무겁다는 말밖에는 지금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건 다른 것이 아니다. 서울특별시학생인권조례제정을위한주민발의운동(이하 주민발의 운동)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바로 이 주민발의 운동이 실패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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