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희망을 둔 시간에도 구럼비는 산산조각 나고 콘크리트로 덮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여러분을 기다리며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중입니다. 제주는 지금 온 누리가 신록으로 덮이고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강정마을도 그러합니다.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계절이니 더 눈물겹고 더 간절합니다.
문 신부는 119 구조대에 의해 2시경 구조되어 인근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했다. 문정현 신부는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허리 부상이 심각해 병원측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등재물손괴등) 등 혐의로 기소된 김정욱 신부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만원, 이정훈 목사에게는 같은 혐의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구럼비 바위를 기습적으로 발파하면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꺾겠다는 심보, 당연히 ‘해적’이라고 부를 수밖에요...
임 실장은 재검증에 대해 “다시 시뮬레이션 검증을 한다 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제주도가 추천한 전문가들이 와서 기존 시뮬레이션(국방부 자체 재검증)을 검증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일) 제주지방법원은 천주교 예수회 소속 김정욱 신부와 제주 늘푸른 교회 이정훈 목사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평화와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성직자들의 절절한 신앙, 인권과 자연을 수호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양심을 감옥에 가두었다.
수원교구의 어느 사제는 “강정 해군기지의 문제를 지적하는 만화를 교구와 본당에 배포한 뒤로 교구 사제들이 항의전화를 종종 받아왔다”면서, “근거없이 부풀려지고 날조된 사건을 이용해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들이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사제들을 매도하려고 나서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해군기지와 평화가 양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말도 안된다는 걸 설명해 달라 해도 말을 안해 줍니다. 선생님께서 그런 내용의 글을 좀 써주면 안됩니까?
지난 3월 9일 구럼비 발파작업을 막으려고 제주 강정 해군기지 공사장 펜스를 뚫고 안으로 들어갔던 이들 가운데 가톨릭 성직자인 김정욱 신부(예수회)와 개신교의 이정훈 목사(한국기독장로회 제주노회장) 등 2명의 성직자가 구속되었다.
제주 강정마을은 매일매일이 전쟁터다. 구럼비 폭파가 감행된 3일째인 9일, 해군은 구럼비 바위를 폭파시키기 위해 화약을 배로 날랐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종교인, 평화활동가들의 이를 막기 위한 눈물겨운 투쟁은 이날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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