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현장속으로] 세상을 우롱한 판결, KTX승무원 적법 판정

[현장속으로] 세상을 우롱한 판결, KTX승무원 적법 판정

하주영/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피플파워 하주영 입니다. 추석이 지난지 1주일입니다. 지난 추석때 서해대교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 고향을 다녀 오셨습니까? 혹시 KTX를 타고 고향을 다녀 오시지는 않았습니까? 그러나 그 빠른 속도로 인해 고향가는 길을 단축 시켜 주었던 KTX는 아직승무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승무원들에 대한 불법파견에 관련한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 도입영상 + 서울지방노동청 점거와 민세원 지부장 삭발식 3‘30“ ========== 하주영/ 스튜디오에는 정혜인 부산 KTX 열차 승무지부장님 함께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정혜인/ 안녕하세요(인사) 하주영/ 지난 9월 28일 노동부가 KTX승무원 불법파견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재조사 진정 요지를 설명해 주십시요. 정혜인/ 불법파견에 대한 진정 취지는 철도공사가 KTX승무원을 불법파견함으로써, 지난 2년간 KTX승무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이 심각하게 위협받았을 뿐만 아니라, 철도공사 관제실, 기장(기관사), 열차팀장 등과의 유기적 연관과 협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KTX승무원의 업무를 억지로 분리하려고 함에 따라 열차안전과 고객서비스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KTX승무원으로 일한 지난 2년간 우리를 형식적으로 고용하고 있던 철도유통은 KTX승무원의

[현장속으로] [특집 HIV/AIDS – 1부] 말할게 있수다

[현장속으로] [특집 HIV/AIDS – 1부] 말할게 있수다

하주영/ 오늘 추석인데요. 모처럼 찾아온 긴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시죠. 피플파워에서는 추석을 맞아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에이즈에 대해서 아십니까? 그리고 에이즈를 불러오는 HIV를 아십니까? 오늘은 HIV에 감염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아온 HIV감염인과 에이즈 환자들의 삶과 이들이 차별받아온 인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영상 보시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VCR 1영화와 미디어 속 감염인에 대한 왜곡OFF 3‘19 ————————————————————— 하주영/ 오늘 스튜디오에는 ’HIV/AIDS감염인 인권증진을 위한 에이즈예방법 대응 공동행동‘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활동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셔요? 하주영/ HIV와 에이즈 감염인의 삶과 인권을 얘기하기 전에 우선, 우리가 일반적으로 에이즈라고 부르는 질병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에이즈 어떤 병입니까? ① 미류/ 에이즈는 영어약자를 소리나는 대로 읽은 건데 한글로 풀어보면 ‘후천성면역결핍증’입니다. 면역이 결핍되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것들에 몸이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이죠.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영어약자로 HIV입니다. 하주영/ 막연한 공포감 때문에 에이즈 감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많은 데요. 대부분 사람들은 에이즈를 잘은 모르지만 성생활이 문란하거나 동성애자가

[현장속으로] 우리는 철밥통이 아니다

[현장속으로] 우리는 철밥통이 아니다

하주영/ 정시출퇴근, 공휴일 휴무, 정년보장하면 어떤 직업이 생각나십니까? 자연스럽게 교직원 또는 공무원이 떠오르는데요, 주변에 각종 고시 공부에 열중하는 사람 한둘은 보셨을 겁니다. 홍석만/ 청년실업이 100만에 육박한 상황에서 정규직은 고사하고 비정규직 따내기도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다면, 그나마 안정적으로 보이는 공무원이란 직업은 대안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주영/그러나 한때 철밥통이라고 불리기까지한 공무원도 지금의 신자유주의 정책 앞에서는 예외일 수 없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공무원노조특별법(안), 공무원 연금법 등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마음은 착착하기만 할텐데요, 여기다 2002년 출범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정부차원의 탄압 정책은 국제사회가 기가찰 정도의 시대착오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현장속으로에서는 공무원노조의 파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VCR우리는 철밥통이 아니다OFF -더빙 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상식적으로 봐도 공무원 역시 국가 기관에 근무하는 노동자임은 확실한데요, 국가가 나서서 노조탈퇴를 강요하고 ‘불법 공무원단체 사무실 폐쇄’라는 행정집행을 행정자치부가 직접 지시하는 상황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하주영/행정자치부가 지난 8월 초, ‘불법 공무원단체 사무실 폐쇄’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내린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 지역 사무실 폐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고없이 산소용접봉으로

[현장속으로] 일단 부숴!

[현장속으로] 일단 부숴!

하주영/ 평택 미군기지확장저지 투쟁. 여명의 황새울 작전, 대추리와 도두리를 기억하십니까? 미군기지확장저지 투쟁이 4년여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홍석만/ 지난 5월 여명의 황새울 작전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국방부는 내년 초 부지조성 공사를 들어 결국 13일 빈집 강제철거를 밀어붙였습니다. 일단 부수고 보자는 건데요. 하주영/ 12일 오후부터 대추리, 도두리 일대에 바리케이트가 설치되고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13일 아침 7시부터 경찰 1만6천명과 용역업체 400여명이 동원되어 8시간동안 철거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현장속으로>에서는 13일 대추리에서 있었던 강제철거 현장을 담아보았습니다. —————————————————————– VCR일단 부숴 OFF -더빙 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국방부의 보도자료와 실제 상황이 많이 달랐던 것 같은데요. · 하주영/ 이번 강제철거에서는, 용역업체와 계약이 인센티브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방부의 발표는 지켜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고령인 주민들과 맨몸인 지킴이들이 이들을 막을 수 없었기도 하구요. 주민의 피해는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지만 강제철거 자체가 피해인 셈이었습니다. 홍석만/ 아직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안 가옥들을 철거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마저 없어 보이는데요. 고령인 마을 주민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주영/ 네,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현장속으로] 비리와 부당해고의 이중주 – 산업기술평가원지부 투쟁

[현장속으로] 비리와 부당해고의 이중주 – 산업기술평가원지부 투쟁

하주영/ 노대통령의 코드인사, 성인오락기 심의규정 개정을 둘러싼 로비와 뇌물 비리가 꼬리를 물고 언론의 중심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홍석만/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되기도 전에 폭로되고 있는 국가기관의 비리 추문을 정쟁으로 치부해 버릴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관행과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야 겠는데요, 하주영/비리 문제는 항상 꼬리를 물고 또다른 비리를 부르는 것이 공식인듯 합니다.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일반 기업체에 한정된 말이 아니라 요즘 국가기관의 유행어처럼 되어버린 말들인데요, 오늘 <현장속으로>에서는 투명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비리, 그리고 이를 고발한 노동자 해고와 노조탄압에 정면으로맞서 싸우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노동자들의 파업에 다녀왔습니다. —————————————————————– VCR비리와 부당해고의 이중주 – 산업기술평가원지부 투쟁OFF -더빙 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국가기관의 비리는 그 사회적 파장이 상당한데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문제는 그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몇 해에 걸친 이번 사태의 시작은 무엇입니까? 하주영/고질적인 정부기관과 그 산하기관의 관계가 이번 사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한 해 2조원의 국가예산을 집행하는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의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산업기술에 대한 연구, 기획, 평가관리를 하는 곳입니다. 2002년

[현장속으로] 행복한 보육을 위해-보육노동자들의 행복하게 일할 권리

[현장속으로] 행복한 보육을 위해-보육노동자들의 행복하게 일할 권리

하주영/하루 11시간 노동 중 휴식 시간은 단 10분. 그것도 점심시간을 포함한 시간이구요. 초과 근무 평균 2~3시간의 노동 환경. 도대체 어떤 곳인지 짐작이 되십니까.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 보육교사들의 현실입니다. 오늘 <현장속으로>에서는 보육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VCR행복한 보육을 위해OFF -더빙 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닌데요. 그런데 하루 노동이 10시간이 넘을 만큼 보육현장의 일이 산더미같은데, 적절한 임금은 고사하고 인력 배치조차 제대로 안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주영/쉽게 말해서 비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04년 여성가족부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만 1세 아이를 1개월 동안 어린이집에서 돌보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무려 70만원이 넘습니다. 여기에서 원장이 가장 줄이기 쉬운 비용이 교사 인건비가 되는거죠. 홍석만/그 정도면 이미 보육에 드는 비용이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는데요. 아이 낳기가 두렵다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 우리 사회가 보육에 대한 공동 책임을 인식하지 않으면 아이를 낳은 부모와, 그 아이를 돌보는 보육노동자의 희생은 앞으로도 해결되기 어렵겠습니다. 하주영/그렇죠. 이번에도 보육노조에서 여성가족부를 찾아간건 단순한 면담 요구

[현장속으로] 비리와 인권침해로 얼룩진 사회복지재단

[현장속으로] 비리와 인권침해로 얼룩진 사회복지재단

하주영/ 에다바 장애인 시설 비리 사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사회복지법인의 비리 사건이 끝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8월 23일에는 성람재단의 비리척결을 요구하며 29일째 종로구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애인과 인권·사회단체 회원들이 ‘성람재단 비리결탁, 행정권 포기! 종로구청 장례식’을 개최했습니다. 홍석만/ 이날 오후 2시부터 종로구청 앞에서 진행된 이날 ‘종로구청 장례식’은 성람재단의 비리와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않고, 묵인방조하고 있는 행정감독기관인 종로구청을 규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요. 하주영/이번 ‘현장 속으로’에서는 비리와 인권침해로 얼룩진 사회복지재단 성람재단 사태를 조명해봤습니다.영상 함께 보시죠. —————————————————————– VCROFF -더빙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사회복지법인 에바다와 우석 재단의 비리와 인권유린 사건이 공개되면서, 계속 불거지는 장애인 시설의 문제가 계속터지고 있는데요, 성람재단의 비리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하주영/네. 에바다와 우석재단에 이어 이번 성람재단의 비리는 국가에서 인정한 사회복지법인에서 벌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회복지법인은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의 재정을 사실상 전액 공공재정으로 지원받고 있어 법인 중에서도 특히 강한 공익적 책임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성람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병원과 요양소 등, 14개의 시설에 사용해야할 국민세금과 장애인 생계비를

[현장속으로] 현장에도, 거리에도 우리는 없었다

[현장속으로] 현장에도, 거리에도 우리는 없었다

하주영/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프로젝트 피플 파워의 하주영입니다. 홍석만/ 홍석만입니다. 하주영/ 열사 투쟁, 정권타도, 점거투쟁. 철지난 얘기 같은 이 용어들은 아직도 되풀이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입니다. 계속되는 죽음과 폭력 앞에 서 있는 우리 사회를 여러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홍석만/ 지난 8월 1일에는 하중근 포항지역건설노조조합원이 결국 사망하면서, 경찰 폭력에 대한 각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포항건설노조는 서울에서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주영/ 목숨걸고 파업하고 구속을 각오해야 집회에 참가할 수 있는 사회에서 어떤 희망을 꿈꿀 수 있을까요. 오늘 현장 속으로 에서는 포항지역건설노조의 투쟁을 담았습니다. 하주영/최근 포스코 건설 노동자들의 힘겨운 투쟁 소식이 계속 해서 들려오고 있는데요. 결국 지난 16일에는 서울에서 집회를 하던 조합원 700여명을 경찰이 연행해가고 말았는데요, 이번 ‘현장 속으로’에서는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는 그들의 파업 투쟁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 VCROFF -더빙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영상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경찰의 폭력이 극에 달해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주영/영상에서 보셨듯이 경찰 폭력은 하중근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임산부를 구타해서 아기를 유산시키는 등 살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장속으로] 재래시장 개발, 그 위험한 현실 – 흑석시장 상인들의 이야기

[현장속으로] 재래시장 개발, 그 위험한 현실 – 흑석시장 상인들의 이야기

이꽃맘/재개발의 바람이 재래시장에도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대형 할인마트에 밀려 생존 위기를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겠다는 것인데, 여기에 기존 상인들이 집단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흑석시장의 이야기인데요. 어떤 사연인지 <현장속으로>에서 만나봤습니다. —————————————————————– VCR재래시장 개발, 그 위험한 현실OFF -더빙 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작년부터 재래시장 육성 특별법이 시행된걸 보면 재래시장이 고사 위기를 겪고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인가요? 이꽃맘/재래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얘기는 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는데요. 통계에 따르면 대형 할인마트의 경우 연매출이 27%씩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재래시장은 오히려 연매출이 7.8%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래시장 건물을 현대화해보자는 요구가 나타나고 있는거죠. 홍석만/그런데 그동안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보면,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던데요. 이꽃맘/그렇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시장 특성이나 여건은 고려하지 않은채 기존 재래시장을 철거하고 유행처럼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기존에 살고 있던 영세상인들과 노점상은 쫓겨나고, 인근 거주민과 영세상인들은 양극화와 부쩍 오른 임대료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홍석만/지난 3월에는 동작구의 돈암시장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죠?

[현장속으로] 죽거나 다치거나-산재왕국 대한민국

[현장속으로] 죽거나 다치거나-산재왕국 대한민국

오늘 현장속으로는 바로 산업재해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산재왕국인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산재가 은폐되고 있으며, 또 산재환자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함께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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