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비리와 부당해고의 이중주 – 산업기술평가원지부 투쟁
하주영/ 노대통령의 코드인사, 성인오락기 심의규정 개정을 둘러싼 로비와 뇌물 비리가 꼬리를 물고 언론의 중심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홍석만/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되기도 전에 폭로되고 있는 국가기관의 비리 추문을 정쟁으로 치부해 버릴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관행과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야 겠는데요, 하주영/비리 문제는 항상 꼬리를 물고 또다른 비리를 부르는 것이 공식인듯 합니다.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일반 기업체에 한정된 말이 아니라 요즘 국가기관의 유행어처럼 되어버린 말들인데요, 오늘 <현장속으로>에서는 투명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비리, 그리고 이를 고발한 노동자 해고와 노조탄압에 정면으로맞서 싸우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노동자들의 파업에 다녀왔습니다. —————————————————————– VCR비리와 부당해고의 이중주 – 산업기술평가원지부 투쟁OFF -더빙 대본 별도 첨부 —————————————————————– 홍석만/국가기관의 비리는 그 사회적 파장이 상당한데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문제는 그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몇 해에 걸친 이번 사태의 시작은 무엇입니까? 하주영/고질적인 정부기관과 그 산하기관의 관계가 이번 사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한 해 2조원의 국가예산을 집행하는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의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산업기술에 대한 연구, 기획, 평가관리를 하는 곳입니다.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