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울산본부가 조합원총투표 날짜를 19~21일로 못박고 민노당과 진보신당에 이를 받을 지 여부를 밝혀달라고 최종 제안했다.
4.29 재보선 후보등록이 14일부터 시작됐지만 진보 양당은 여전히 후보단일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지부는 13일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후보단일화에 실패, 동시 입후보할 경우 4.29 울산북구 재선거와 관련해 모든 선거 지원을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10일 새벽 5시 북구선관위 사무실에서 선관위 답변을 기다리던 김주철 민주노총울산본부장 등 간부 8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위한 조합원총투표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북구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조합원투표를 잠정중단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후보단일화가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총투표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나온 것.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후보단일화 후속 실무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김창현, 조승수 두 예비후보가 지난 6일 후보단일화 방안에 전격 합의한 뒤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세부 실무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이 울산 북구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한나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이 울산 북구 후보단일화 방안을 ‘가합의’ 했다. 오후 2시부터 열렸던 조승수, 김창현 후보의 회담에서 5:5 방식으로 결론을 내렸다. 50%를 차지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는 울산 북구 소재 사업장의 조합원으로 한정했으며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만남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울산 북구 선거를 용산투쟁과 더불어 또 하나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반이명박 투쟁의 핵심 기지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지금 시기 노동자 민중운동 진영에 주어진 지상명령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후보단일화 논의는 그야말로 한가하다 못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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